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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학교에서 일베하는 애들 어떻게 말리나요 (18)
2015/03/26 PM 10:29 |
못말립니다.
걔네가 사용하는 말 용례를 아는 사람이나 눈치주고 말리지
이거 전혀 모르는 분들은 그냥 웃고 넘깁니다.
이와중에 교육청은 뭐든 하지 못하게 공문은 참 많이 내려 줍니다
IS에 가입하지 않도록 교육자료 배포하고 수업하라고 공문내려주고
공무원 연금 관련 시위에 흔들리지 말고 자리 지켜줄걸 요구하는 공문 내려주고
그러면서 당장 오늘도 교육청 주도로 스마트폰 사용실태 전수조사 하며 유해사이트 묻는데
야한 사이트 및 혐오물을 올린 사이트를 추적했을 뿐이지 일베는 언급조차 안했습니다
뭐 그분들 보시기에는 오유나 일베나 같은 유머 돌려보는 포털개념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아직까지 저를 가르치려드는 애는 없었지만 수업 중 일베용어가 튀어나와도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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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임] [3월 5,6일] (0)
2015/03/08 PM 09:06 |
새학기 시작과 함께 선생님들에겐 협의회가 계속됐습니다 덕택에 저도 바빴지요
그사이에 우리반은 반장 언제 뽑냐고 난리가 났습니다
반장선거는 가장 일 잘할 것 같은 애를 애들끼리 뽑는 일이지만 실제론 인기가 많거나 친한 애를 몰아서 찍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의 한순간 선택이 저의 학급 운영 1년을 편하게 할수도 고생할 수도 있게 합니다.
결국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반장은 최대한 늦게 뽑습니다. 애들 마음가짐같은거를 볼 수 있을때까지 보고 뽑는거죠
그리고 내일이 바로 대망의 그날입니다. 후보로 누가 나올지 대충 알고있는데 다행히도 누가 돼도 고생은 안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궁금하네요 누가 반장이 될지
ps. 그냥 선거 미루고 청문회나 할까 중학교 애들한테 무리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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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3월 4일] 역시 애들 관계는 어렵다 (0)
2015/03/04 PM 11:30 |
1학년때 친하던 애들이 각 반으로 나뉘면서 자기 반에 안남고 친구 찾아 다른 반에서 노는 애가 나타납니다
어제 한 아이가 자기반에 친한 아이가 없다고 다른 반에만 찾아가서 이야기 하고 교실에선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자기 어머니께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저에게 반에 친구가 없어서 이야기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하며 전화하셨습니다
선생님이 애들 관계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작위적으로 느껴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빠른 시일 안에 반 아이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 헬로모바일 가입하려고 하는데 본사에서 본인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리점 가입을 막아뒀더군요
그래놓고 인터넷 가입은 신용카드와 범용공인인증서로만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체크카드 쓰고 공인인증서따위는 안쓰는 저에게는 가입하지 말라고 철벽방어하다니
손님 안받겠다는 회사 의지에 항복한다 항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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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마우스 휠이 맛이 갔습니다. (6)
2015/03/03 PM 11:24 |
마우스 휠에 돌기만하고 역할은 못하네요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산지 3주되서 A/S보낼 순 있는데 보내는 것도 귀찮고해서 자가수리로 해결해보려 합니다
혹시 고쳐보신 분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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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3월3일] 도대체 하지마라 하지마라 라는 말이 안나올 수 없다. (3)
2015/03/03 PM 10:29 |
분명 아침에 출근할 때까지만해도 "아침에 일찍와라", "복도에선 조용히 해라"라고 말하겠다 하는데
막상 지각하는 애들 보면 "지각하지 마라", "뛰지마", "소리지르지 마라 시끄럽다" 이러고 있습니다.
부정어구 사용하는건 습관이라 영 떨어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사물함에 왜 축구화를 넣어놓는지 청소하는데 냄새 엄청나더군요
내일 축구화 주인을 잡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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