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저도 그렇게 썩 좋게 보는편은 아니었습니다.
일때문에 자료 조사할게있어서 어제부터 국제결혼 사이트들에 가입을 하고 쭉 둘러보고있는데
점점 어라? 괜찮은데? 국제결혼 해도되겠는걸?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굉장한 많은 자료와 의견들이 있었는데
일단 가장 관심있으실만한 정보로는 가격에 대해 조금 이야기하자면 물론 추가비용이 발생할수도있고 업체마다 다릅니다
그냥 추가비용 제외하고 딱 국제결혼식 비용만 대충 적자면
(나라가 다양하긴한데 가장 대중적인 나라들만..)
중국, 베트남 700만원 ~ 1200만원
우즈백 2000만원 ~ 2500만원
러시아 3000만원 ~ 3500만원
뭐 외국인들은 남자 월수입에 연연안한다 어쩐다 그러는데 사실 사람이 그럴수가있나요?
누구라도 돈 많이 벌면 좋죠...
아오 난 돈 싫어! 이런사람이 있을리가ㅎ
뭐 중국여자는 외모적으로 친숙하다 러시아쪽은 고급스럽다 어쩐다 성격이 뭐 어떤나라 여자는 어떻고 저나라여자는 저렇다 그러는데
사람마다 성격이 다양하고 체질 외모도 가지각색인데 저런 멘트들도 쫌 웃긴것같고
다양한 사기 수법이 있어서 이쪽 파트만으로도 이야기할게 너무 많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국제결혼을 안좋게 보다가 조사중 생각이 바뀐이유중 가장큰건
어차피 매매혼이다 뭐다 돈주고 사온 여자에게 뭘 바라면 안된다 등등 부정적인 의견들도 있지만
사기나 통수라는 상황을 제외하는 전제에서 이야기하자면
오히려 서로의 목적이 분명하기때문에 더 깔끔한 부분도있지않을까 싶더라구요
한번 만나고 많으면 두번 보고 '이정도 월수입에 이정도 환경 콜? 응 콜! -> 결혼' 이런 시스템이라
어차피 서로의 목적과 합의가 다 이뤄진 상황에서의 계약(?)이라
나름 서로가 서로에게 만족하는 삶이 될수있지 않을까요?
물론 매매혼을 택하지않아도되는 능력의 분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보일수밖에없지만
매매혼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괴로운삶을 바꿀 기회가 아닐가 싶기도 해요
'돈주고 사온다' 라는 표현이 쫌그렇지만...
범죄나 불법도 아니고 여자를 납치 한것도아니고
노총각남자의 일방적 강압적 선택도 아니고 서로 합의되고 컨택을 통한 결합인데...
사실 뭐 결혼후 바람을 피고 성격이 안맞고 뭐 가정폭력이나 이런건
비단 국제결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서...
국제결혼하고 여자도망가면 그게 뭐냐 그러는데 뭐 한국여자는 결혼하고 안도망간다는 보장이있는것도아니고 도망갈사람은 도망가겠죠
한국여자랑 결혼하고 이혼하면 누가 그동안 들었던 돈 돌려주나요?
아무튼 조사하기전에는 마냥 부정적이었는데 ...
지금은 국제결혼을 하신 분들의 선택을 존중(?)하게 변한것같습니다....
*지역에따라 나라에서도 국제결혼 지원금 같은 제도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