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는 비핵화가 아니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비핵화라고 보기 어렵다.
2. 강대국은 약소국의 눈치를 안 본다.
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남한이 강대국이면.
북한에게 핵을 가질 수 있는 빌미를 줘서
핵을 갖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북한이 남한에게 핵을 가질 수 있도록
빌미를 준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북한이 비핵화를 깨 버린 이상
남한에서는 자국민의 보호와 자국의 영토 수호 의지의 명분을 이유로 핵을 가지면 된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북한 스스로가 남한보다 강대국이고 핵보유국으로 판단하기에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3. 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 스스로 핵을 만들고 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남한이 미국에게 핵을 수입해 온다면
미국에게 한반도 전쟁 시 작전 우선권을 넘겨 주는 것이다.
핵미사일 발사는 미국대통령이 할 것이기에 한반도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에게 과연 한반도의 미래를 맡겨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자체기술로 독자 개발한 핵을 가지고 있어야
대한민국 대통령이 비상 시에 핵을 날릴 수 있는 권한을 독자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된다.
미국이 철수 시에는 남한이 핵이 없고 북한의 핵에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가 생긴다.
최악의 경우에 자국민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반도 내에서의 주한미군과 미국 시민권자 한반도 내에서의 철수와
남한이 북한에 비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한반도에 핵을 날릴 수 있다.
남한의 경우에는 여러가지의 상황을 고려하고 판단할 때를 대비해서
단독으로 핵을 가지고 있으면
미국 또한 한반도에 핵을 날린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상황이 남한에게 불리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남한을 포기할 시에 남한이 미국에게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미국에게도 있어야 남한을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영원한 동맹은 없다.
미국이 일본과 함께 북한을 공격하려는 계획에 남한이 빠진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미국과 북한은 핵을 보유하거나 보유하려고 노력중이고
일본은 수소 원자폭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인류를 멸망시킬 정도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국가만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자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