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계산 끝났으니 정산할 시간이지? 협회 관계자 여러분.
상대방에게 책임을 강요할 때는 자기 자신도 책임을 강요 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원래 스포츠는 정치랑 사회 분야가 아니다 보니 치사하게 안 건드리려고 했는데.
너희들 그거 아니란다. 국민들이. 그리고 입맛대로 선수들을 감독 대신에 뽑았으면
감독만 경질이 아니고 협회장도 경질해야지. 책임은 싫으면서 권력은 갖고 싶다?
앞으로 본선보다도 우선적으로 예선 4팀에서 대한민국이 없는 기록을 보고 싶어?
국민 인질극 그만해라. 어차피 유럽 선진국 시스템 축구가 아니면서
선수들과 감독에게 언제까지 투혼축구를 강요할 생각인데.
언제부터 대한민국 축구가 군대스리가 축구가 되었어?
그거 얼마나 애들에게 몸에 무리가 가는지 아냐? 너희들은 그렇게 뛰어봤어?
뛰어보지도 않은 것들이. 승리만 원하고 있어.
이제부터 협회 뽑는 기준을 축구를 뛰어 본 사람으로 기준을 정해야겠어.
그래야 선수들을 자식처럼 챙기지. 혼내기도 하고 칭찬도 하고.
협회부터가 투혼이 없으면서 선수들과 감독에게 투혼을 기대하는 것은.
초등학생이 부모가 장난감 안 사줄 때 투정을 부리는 거랑 뭐가 다르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열심히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거야.
너희들도 너희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라.
대한민국에 초청을 받아서 축구 하러 왔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벤치에서 쉬었다가
이탈리아로 돌아간 것을 알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축구를 할 수 없다? 인정한다.
중국에서 축구를 하고 와서 한국에서 축구를 하지 못 한다? 인정 할 수 없다.
여기는 중국이 아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국가의 문화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고 실례이다.
중국이 대한민국 보다 초청 비용을 많이 주었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국제적으로 축구라는 스포츠로 중국 이탈리아 대한민국 세 나라가 외교적으로 안 좋아 질 수 있다.
호날두가 제일 교육적으로 필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아이들. 대한민국 아이들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이 부분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부폰이 바보라서 대한민국에 초청을 받아서 뛰어 주신 것이 아니다.
국가를 떠나서 아이들의 꿈과 마음에 축구라는 것을 좋아하고 상처 받지 않도록 뛰어 주신 것이다.
호날두는 실력은 괜찮은데 안타깝다. 부폰에게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속담에는 개구리가 올챙이의 시절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너도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면 이 부분은 공감 할 것이다.
돈을 떠나서 국가를 떠나서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꿈과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공 차고 달리는 것 밖에 더 있겠냐? 나도 그 정도는 한다.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국민성은 너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