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레이유! 유리아와 에리네를 자기편으로 만들다
레이유는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서 명령이 내려온 비밀지령을 수행하는 도중에 자신이 혼자서보다는 여럿이서 같이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비밀지령은 폭주학생들을 무능력자로 만드는 일이었다.) 그래서 에린 중학교 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일반학교에서는 우수한 리넨 중학교에 가게 되었다. 레이유는 리넨 중학교에서는 3학년 정도가 되어야 에린 중학교 1학년과 같은 실력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3학년 수석인 유리아가 있는 교실을 찾아간 것이었다. 마침내 리넨 중학교에 도착한 레이유는 우선 아시노를 먼저 찾아가 만나게 되었다. 레이유를 본 적이 없는 아시노는 레이유를 보자마자
아시노 : (경계하듯이) 다른 학교의 학생이 여기에는 무슨 볼 일이 있어서 온 거지?
레이유 : 저를 모르시다니, 참 소문 그대로 배짱이 좋으신건지 아니면 머리가 안 좋으시네요.
아시노를 자극하였다. 그래서 아시노는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서
아시노 : 뭐야?
동시에 초능력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레이유 : (웃으면서) 나를 여기서 제거해도 좋아요. 하지만,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서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꺼에요. 우리 아빠도 마찬가지에요.
아시노 : (레이유를 보고 놀라면서) 너는 누구야?
레이유 : 저는 에린 중학교 레이유라고 해요. 아빠가 에린 중학교 이사장이에요.
실은 레이유의 아빠 슈마이더 레인은 에린 중학교 이사장이면서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권력을 지고 있었다. 아시노는 놀라면서 갑자기 존대를 하면서
아시노 : 당신이 에린 중학교 이사장의 딸이자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서 비밀지령을 받고 일한다는....
레이유 : 네! 맞아요. 실은 아시노 간부에게 부탁이 있어서 왔어요.
아시노 : 말씀하세요,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해드리겠습니다.
레이유 : 리넨 중학교에서 제일 우수한 학생이 있는 반에 저를 안내해 주세요.
아시노 : 그거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제일 우수한 학생이 저랑은 맞지 않아서... 괜찮으실지...
레이유 : 괜찮습니다.
아시노 :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레이유 : 제가 하는 모든 일은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의 기밀로 되어 있습니다.
아시노 : (실망스런 표정으로) 네...
레이유에게 유리아가 있는 반을 알려주었다. 아시노의 안내를 받아서 도착한 레이유는 우선 주위를 둘러보고 학생들을 본 후 자기소개를 하였다.
레이유 : 안녕하세요! 저는 에린 중학교 2학년 레이유라고 합니다. 여기 리넨중학교에서 제일 우수한 반이라고 아시노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에린중학교 이사장님께 허락을 받고 이렇게 언니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언니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에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금 언니들과 같은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많이 놀라면서도 부러워하는 리넨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 2학년부터는 여기 계신 아시노 선생님과 비슷할 정도의 초능력을 배웁니다. 물론 아시노 선생님처럼 완벽하게는 쓰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비슷하게는 올라갈 수준의 초능력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3학년이 되면 2학년 때 시험을 시험을 봐서 합격을 하지 못하면 다시 일반학교 3학년으로 떨어집니다. (리넨과 아리나 중학교로 갑니다.) 여기에서도 에린중학교 2학년에서 떨어진 사람도 있을겁니다. 합격률은 상위 10%를 제외하고 전부 떨어집니다. 쉽게 말해서 100명 중에 10명만 올라가고 나머지 90명은 리넨중학교와 아리나 중학교 3학년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니 너무 자기 자신을 무능하고 재능이 없는 학생으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 학생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학년 수업은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의 간부가 되기 위한 수업입니다. 여기서는 자신의 초능력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자유자재로 사용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 학생들의 수업을 가르칠 수 있는 실력과 자질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시노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여기에 언니들의 수업을 가르치시는 아시노 선생님은 성격은 열정적이고 정열적이며 성격이 기분에 따라 달라지고 급하며 다혈질이기는 하지만 에린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신 실력이 있는 분이시고 아리나 중학교에 세리스 선생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에린중학교 3학년을 합격하고 졸업할 확률은 상위 50%입니다. (에린 중학교 3학년 10명 중에서 5명만 합격) 떨어진 학생들을 그래도 그동안 에린 중학교에서 공부한 것을 인정 받아서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서 여러분이 교육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제 초능력을 잠깐 보여드리고 언니들께서 꿈과 희망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에린 중학교에서 2학년이지만 2학년 수업이 아닌 3학년 수업을 받고 있는 에린 중학교 수석 전교회장입니다. 이제 저의 초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속으로는 나랑 맞먹을 수 있는 학생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 순간 이상한 느낌을 받은 유리아가 레이유의 능력을 생각하고 복사하려고 하였다.
유리아 : (속으로) 저 아이, 도대체 숨겨진 정체가 뭐지?
레이유 : (속으로) 드디어 찾았다! 이 언니 였구나. 생각보다 꽤 좋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레이유는 쓰려던 초능력을 멈추고
레이유 : (유리아를 쳐다보면서) 언니, 언니가 사용하는 초능력은 무엇이에요? 저의 초능력을 자신의 초능력으로 흡수하는 학생은 없어서요.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유리아 : (레이유를 보고 놀라는 표정으로) 아니, 나는 그럴려고 한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그만... 미안...)
레이유 : (유리아를 보고 부드럽게 웃으면서 보며) 아니, 뭐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언니의 초능력이 무엇인지 저에게 알려주시기만 하면 되요. ^^)
유리아 : (레이유에게 조심스럽게) 내 초능력은 생각을 이용하여 초능력을 만들어 내 마음대로 모든 능력을 복사하는 능력인데... 그거는 왜 물어?
레이유 : (유리아에게 웃으면서 대답을 한다.)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알려드릴께요. ^^
유리아는 레이유가 무슨 뜻으로 이 말을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레이유가 내 초능력의 능력을 듣고 나서 자신이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었다. 레이유는 그런 유리아를 보며 인사를 하고 아시노와 같이 교실을 나온다.
레이유 : 저 학생이군요. 유리아라는 학생이. 생각보다 초능력이 굉장하군요. 나도 순간 놀라서 방심하면 당할 뻔 했어요. 소문을 들어서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시노 : 저 또한 놀랐습니다. 유리아가 무의적으로 사용했다고 하기는 했지만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 잠깐 사이에 엄청난 능력을 사용해서 복사를 할 뻔 했구요. 물론 다행히도 레이유 님께서 초능력을 조절하신 덕분에 복사를 당할 뻔 한 것을 막았지만요. (한 참 생각을 하다가...) 레이유 님 어떡할까요? 나중에 장애물이 되실 것 같으면 미리 제거를 하시는 것이...
레이유 : (아시노를 다그치면서) 성급하게 굴지 말아요! 아시노! 아직 폭주 학생도 아니고 리넨 중학교 수석인 것 같은데 적어도 우수학생 정도는 되겠지요. 그리고 기밀이기는 하지만 아시노에게만 말을 하자면 에린 중학교에 와서 조약기구에 들어와서 일을 하면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겁니다.
아시노 : (놀라면서) 그 말은?
레이유 : 맞아요. 에린 중학교로 와서 공부를 시켜서 페라시오네르 간부를 만들 생각이에요.
아시노 : (강하게 반대한다) 안됩니다! 유리아가 초능력이 강한 것을 인정을 하지만 자기의 생각이 너무 강해서 페라시오네르 내부 사정을 잘 알게 되어 페라시오네르가 아닌 피스프리아 편에 들면 어떡하시려고 그러시는 겁니까?
레이유 : (아시노에게 강한 어조로 말한다) 그 일은 저와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서 할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도 그 때가서 제거해도 늦지 않습니다. 설마 저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시노 : (마지못해).... 알겠습니다. 그런데 언제가 좋을지....
레이유 :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아시노 : 알겠습니다. 가능한 빨리 해드리겠습니다.
레이유 : 고맙습니다.
그리하여 레이유와 유리아는 에린중학교에서 만나게 되었다. (유리아는 리넨 중학교 학생들 모두의 부러움을 사게 되었다. 유리아는 레이유를 만나고 나서 왜 자신을 이리로 데려왔는지 물어보았다.
유리아 : 왜 나를 이리로 데리고 온거지?
레이유는 유리아에게 여기로 데려온 이유를 설명하였다.
레이유 : 실은 저번에 반에서와 말한것처럼 저의 초능력을 흡수하려고 한 사람은 없었어요. 그것도 자신의 초능력으로요. 그리고 언니의 초능력을 본 순간 생각보다 강한 초능력에 놀라게 되었고 리넨 중학교에 두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시노 선생님께 얘기를 해서 데리고 오게 된거에요.
유리아 : (의아해하며) 아무리 너가 에린중학교 학생회장이고 수석이라고는 하지만 아시노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나를 데리고 올 수 있는 자격이 없을텐데
레이유 : 아버지가 슈마이더 레인이고 에린중학교 이사장이에요. 아마 이사장실에서 봤던 분이요. 저는 그 딸이에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에게 부탁을 드려서 언니를 데리고 오게 된거에요.
유리아 : 그럼 내가 여기에서 하는 일은 어떤건데?
레이유 : 우선, 언니의 초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거랑 조절하는 것을 배워서 초능력을 언니것으로 만들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꺼에요. 그리고 저를 도와 페라시오네르 간부가 되어 폭주학생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하게 될꺼에요.
유리아 : 폭주학생들이라고?
레이유 : 네, 폭주 학생들은 학교에서 적응을 못하고 페라시오네르에 반감을 품고 폭주를 한 학생들을 무능력자로 만드는 일이에요. 반감을 심하게 품는 학생들 중 뛰어난 폭주학생들은 피스프리아라는 세력을 두고 있어요.
유리아 : 내가 그 임무를 하게 될꺼라고?
레이유 : 네.
유리아 : 내가 거절한다면?
레이유 : (정색하는 표정으로) 언니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의 간부가 되고 싶지 않으세요? 거절해서 일반학생으로 돌아가는 것은 말리지 않겠지만 (눈빛이 차갑게 변하는) 만약 피스프리아 편에 붙는다면... 아무리 언니라도 봐주지 않을겁니다.
유리아 : (놀라서) 알았어... 그럴 일은 없을 거야.
레이유 : (웃으면서) 다행이네요 ^^. 그럼 언니랑 나랑 둘 다 잘 지내기로 해요. ^^
유리아가 갑자기 무엇이 생각이 났는지 레이유에게 급하게 말했다.
유리아 : 아! 참! 나! 저기....
레이유 : 왜요? 무슨일이 있으세요?
유리아가 레이유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유리아 : 실은... 내가 부탁이 있는데...
레이유 : 네! 언니 말해 보세요.
유리아 : 실은 내가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동생이 있어. 이름은 에리네이고. 지금은 아리나 중학교에 다니는데....
레이유 : 그래서요?
유리아 : 그래서 말인데 에리네를 여기 에린 중학교로 데리고 올 수 없을까?
레이유 : 에리네라고 하셨지요?
유리아 : 응, 아리나 중학교 1학년이야. 너보다는 한 살 어리고 너보다는 두 살 어린 신입생이야. 성격은 철이 없고 말괄량이에다 툭하면 말썽을 일으키는 말썽꾸러기이지만 어린아이에 자신의 초능력을 증폭시키고 강화를 시키는 우수학생이야. 물론 학년 수석이고 말이야. 하지만 증폭이랑 강화도 완벽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조절을 하지 못해 참고로 나랑 같은 리넨 중학교가 아닌 아리나 중학교에 있어.
레이유 : (호기심에 가득한 얼굴로) 아! 그렇단 말이지요? 알겠습니다. 가능한 언니 말대로 아빠에게 부탁해서 에리네가 에린 중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해볼께요. 그래서 언니랑 저랑 에리네랑 같이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를 위해서 일해주세요. 간부가 돼서 말이지요. ^^ (속으로) 정말 잘 되었다! 한 명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는데 두 명이나 되다니. ^^
유리아 : 그래. 알았어! 가능한 빨리 해주기를 바랄게 부탁해.
그리하여 레이유는 유리아의 부탁으로 아리나 중학교로 가서 세리스를 만나게 된다. 세리스 또한 레이유를 잘 알지 못해서 일반학생으로 착각을 하게 된다.
세리스 : (차가운 어조로) 여기는 일반학생이 들어오는 곳이 아닙니다. 나가주세요.
레이유 : 무례하군요.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의 간부 세리스. 제가 누구인지 알고 그런 무례를 범하나요?
세리스 : (약간 굳은 얼굴로) 누구시지요?
레이유 : (웃으면서) 저는 레이유라고 하고 에린 중학교 2학년이고 지금 수석에 학생회장을 맡아....
세리스 : (레이유의 말을 막으며 순간 멈칫 하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혹시 에린 중학교 이사장인 레인님의 딸 레이유님 인가요?
레이유 : (세리스를 보고 웃으면서) 맞아요! 제가 레이유에요. ^^ 생각보다 정보가 빠르시군요. 아시노는 제가 끝까지 말할 때까지 눈치를 못 챘는데 말이지요.
세리스 : (레이유를 보고 당황하며) 죄송합니다. 제가 무례를 범했습니다.
레이유 : (웃으면서) 괜찮아요! 그보다 세리스 당신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어요.
세리스 : 말씀만 하세요.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에 벗어나는 일이 아니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레이유님!
레이유 : 고마워요! 다른 일은 아니고 이 초록색 구슬이 달린 팔찌를 에리네에게 전해주세요.
세리스 : (못마땅한 얼굴로) 에리네요? 하지만 에리네는...
레이유 : 걱정마세요. 세리스! 이미 저는 에리네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알고 왔답니다. ^^
세리스 : 하지만 명분이...
레이유 : (웃으면서) 에리네가 말괄량이에 천방지축에 툭하면 말썽을 부린다면서요? 그래서 세리스님을 힘들게 한다구요. ^^
세리스 : (놀라면서) 아니 그것을 어떻게?
레이유 : 다 아는 방법이 있지요. 그보다도 제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에리네의 성격을 이용하는겁니다.
세리스 : (놀라면서) 성격이요?
레이유 : 네. ^^
세리스 : 레이유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되나요?
레이유 : 에리네에게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늘 수업내용에 대한 과제를 주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날까지 와서 수업 끝나고 제출을 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과제를 완성해서 제출을 하러 오면 과제 결과에 상관없이 칭찬을 아낌없이 해 주세요. 물론 에리네는 세리스 당신이 갑자기 전혀 다른 행동에 수상하다고 생각해서 의심을 할 겁니다. 그래서 에리네는 과제를 제출했으니 집으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 잠깐만 기다리라고 줄 것이 있다고 하면서 에리네를 못 나가게 하세요. 그리고 제가 세리스에게 드린 초록색 구슬이 달린 팔찌를 주는 겁니다. 그러면 에리네는 받기는 받지만 아직도 의심을 하고 있겠지만 구슬이 색깔도 예쁘고 호기심도 가득할 겁니다. 그 때 세리스 당신이 에리네에게 내가 주는 선물이고 장착해 보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에리네는 의심을 하겠지만 그보다 호기심이 더 강해서 팔찌에 장착을 할 겁니다. 그러면 에리네가 초록색 팔찌에 대해 물어볼 것입니다. 세리스는 에리네에게 너가 하도 말썽을 부려서 그 팔찌에 전자장치를 넣었다고 하세요. 그러면 에리네는 속았다는 마음을 드러내겠지만 의심을 피할 수는 있을 겁니다. 추가로 에리네에게 실력이 아까워서 팔찌를 준 것이고 초록색 팔찌를 장착하면 초능력을 증폭시키고 강화 시켜준다고 구슬에 대해 사용 방법까지 사실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색 구슬을 누가 주었는지 물어볼 겁니다. 그러면 내가 주었다고 말하면서 자세한 것은 저에게 물어보라고 말해주세요. 그 이후에 대한 에리네에 관한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세리스 : (방법을 다 듣고 나서) 네, 알겠습니다. 가능한 빨리 해드리겠습니다.
레이유 : 세리스! 실수 없도록 준비를 잘해서 저에게 에리네가 올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레이유는 아리나 중학교를 나왔다.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에리네가 에린 중학교의 레이유를 찾아오러 하였다. 물론 팔찌는 장착되어 있었다. 그래서 에리네는 레이유가 있는 곳을 물어서 레이유가 있는 이사장실로 향했다. 레이유는 에리네가 팔찌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보고
레이유 : (속으로) 세리스가 내가 알려준 대로 작전에 성공을 하였구나. 수고했다. 세리스!
에리네는 레이유를 보자마자 여러 가지 궁금증을 물어보려고 하였다.
레이유 : (속으로) 정말, 세리스가 말한 것이 사실이었구나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하지만 아직 어린애이고 다듬어지지 않았으니 그럴 수도 있는 것인가
마침, 에린 중학교의 이사장이자 레이유의 아버지인 레인이 에리네를 알고 있다는 듯이 자기 딸인 레이유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레이유 : (의아해 하는 표정으로) 아니 어떻게 아빠가 에리네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표정을 지으시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는 도중에 에리네는 레인에게 귀찮다는 듯이 본론만 말하라는 표정과 말에 레이유는 지금 자신이 나서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에리네에게 말을 하였다. 레이유는 에리네에게 에리네가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유리아에게 들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에리네는 레이유에게 진실을 전해듣고 놀라기는 했지만 그래도 반가움이 표정에서 더 보였다.
레이유 : (속으로) 정말 다행이다. 이제 두 명이 더 늘었구나. 나를 도와 줄 사람이 말이야.
에리네가 레이유에게 초록색 팔찌에 전자장치를 장착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았다. 그래서 레이유는 에리네에게 전자장치는 처음부터 없었고 그래야 너가 에린중학교를 올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말을 해 주었고 그리하여 레이유는 에리네를 데리고 유리아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에리네 : (반가운 얼굴로) 유리아 언니! ^^
유리아 : (반가운 얼굴로) 에리네 드디어 왔구나. (레이유를 보면서) 정말 고마워! 레이유!
레이유 : (부끄러워하며) 아니에요!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아빠가 해 주신거에요. 저는 그저 아빠에게 부탁을 했을 뿐이에요. 유리아 언니!
유리아 : 아니야. 부탁을 드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데. 아빠라기는 해도 에린 중학교 이사장이고 다른 일반 학생을 명문학교로 넣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니 말이야. 그리고 레이유가 도와 주었으니 에리네 너도 언니라고 해야해.
에리네 : 벌써 그렇게 하고 있었어. 유리아 언니도 참! 아직도 나를 어린아이로 본다니까. ^^
그래서 레이유는 유리아에게 언니라고 하고 에리네도 레이유와 유리아에게 언니라고 하면서 교육을 받고 지내게 되었다.
유리아 : 그런데 나랑 에리네랑 레이유 너랑 모두 어떤 교육을 받는거야?
레이유 : 언니랑 나랑 에리네랑 셋 다 받는 교육 받는 내용이 달라요. 보통은 학년 수업으로 받아야 하지만 내가 추천해서 에린중학교의 이사장인 슈마이더 레인. 다시 말해서 아빠의 허락을 받은 경우에는 특수한 수업을 받아서 일반적으로 학년 수업을 받는 학생들 보다는 졸업을 빨리 해서 페라시오네르 간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요. 에린 중학교 내에서도 은밀히 비밀적으로 하는 것이기에 절대로 소문이 에린중학교 일반학생들에게 나면 안되요. 여기서는 에린 중학교 일반학생들도 리넨중학교나 아리나중학교에서처럼 우수학생을 데리고 온 것이고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에린 중학교의 상위 1%로 저보다 약간 낮은 레벨의 클래스 학급이니까요. 알았지요? 유리아 언니? 에리네? ^^
유리아 : 고마워! 이렇게 나를 신경 써 주어서
에리네 : 언니 고마워요. 열심히 해서 반드시 제 초능력을 제 것으로 만들께요.
레이유는 이제 본격적으로 교육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레이유 : 특수교육은 일반교육과 달리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요. 그리고 일반교육과 달리 단기교육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엄청나게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탈락시키지 않아요. 하지만 합격할 때까지 재시험을 보는 거지요. 그러니 에린 중학교 1~2학년처럼 떨어진다는 불안감은 없지만 에린 중학교 3학년보다도 졸업을 늦게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되지요. 특수교육의 세 가지는 맞춤교육을 위주로 <1> 초능력의 증폭과 강화 그리고 조절 (내 초능력으로 만드는 능력) <2> (피스프리아에 대한 정보) 폭주 학생 제거 방법 <3> 실전과 비슷한 가상 시험이에요. 참고로 가상 시험이 가장 어려워요.
에리네 : 레이유 언니! 혹시 나랑 유리아 언니 말고 특수 교육 받은 사람이 있어요?
유리아 : (놀라서 에리네를 쳐다본다) 에리네는 말괄량이에 사고만 일으키는 말썽꾸러기 인줄로만 알았는데
레이유 : 있었지! 물론 내가 아니고 아빠가 말이야. 실은 세리스랑 아시노가 아빠인 레인에게 추천을 받고 조약기구에서 허락을 받아서 특수교육을 받았어. 그 당시에 세리스는 리넨 중학교 2학년이었고 아시노는 아리나 중학교 1학년 이었어. 세리스는 하얀색 구슬을 목걸이로 목에 걸고 있었고 아시노는 노란색 구슬을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우고 있었어. 그 덕분에 아빠는 아시노에게 결혼반지나 약혼반지로 오해를 받았지만 말이야. 세리스도 오해를 받았지. 결혼이나 약혼으로 받은 것이 아닌지 말이야. 물론 장난이었기는 했지만 세리스는 처음에는 아시노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 우리처럼 연결되어서 온 것이 아니고 아빠가 각자 마음에 드는 우수하고 실력 있는 학생을 데려온 것이라서 중간에서 많이 좋게 이끌어주느라 고생을 많이 하였지. 그러던 어느 날 세리스가 아시노를 좋게 보게 된 일이 있었어. 아마도 그 날이 실전과 비슷한 가상시험을 보는 날이었어. 아! 맞다! 가상시험은 두 가지야. 내용은 같은데 개인전이랑 팀전으로 나누어서 하게 될 거야. 어쨌든 세리스랑 아시노랑 팀을 짜고 했는데 세리스가 아시노를 마음에 안 들어 했으니 팀이 잘 이루어 졌겠니? 그래서 가상의 적에게 세리스가 위기에 놓여서 공격을 당할 뻔 했지. 그런데 적군의 공격 위치가 세리스의 하얀 목걸이 쪽으로 향하는거야. 아무리 가상 시험이라고 해도 구슬이 깨지거나 금이 가거나 하면 실격 처리가 될 수 밖에 없거든. 그렇게 되어 아시노가 적을 이기면 아시노 혼자 합격이 되는거야. 물론 팀전이라도 말이야. 개인전은 물론 팀전이어도 인정을 받아. 하지만 아시논는 세리스를 지켜주기 위해서 반지로 적군의 공격을 막은거야. 그런데 구슬은 멀쩡한데 반지의 링이 금이 가면서 깨진거야. 그 덕분에 세리스는 적을 공격해서 승리했지.
세리스 : (놀라움과 궁금한 표정으로) 아시노, 너 나를 구해준거야? 어째서? 너도 나를 싫어했잖아.
아시노 : (웃으면서) 세리스, 임무에는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돼. 상황이 반대가 되었더라도 너는 그렇게 했을 거야. 그리고 내가 너를 정말로 싫었으면 너를 내가 구하려고 했을까?
세리스 :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하는거야? 혹시...
아시노 : (세리스를 진지하게 쳐다보면서) 실은 너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가 마음에 든거야... 너는 나를 싫어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말이야. 그렇지만 나는 시간이 갈수록 너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 그래서....
세리스 : 그런.... 그럼 내가 마음에 들면 고백하면 되잖아. 해보지도 않고.... 내가 얼마나 그런 고백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시노 : (놀라서 세리스를 보면서) 그럼 뭐야? 너는 나를 싫어했던 것이 아니었어?
세리스 : (눈물이 약간 젖어 있는 상태로) 아니야.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 상황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지고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어서 말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렝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에 들었어. 그러다 보니 너에 대한 나의 좋아하는 마음도 생기게 되었던 것 같아. 그런데 너는 나를 싫어하는 줄 알고 선뜻 내가 좋아한다고 하지 못했어. 그래서 나도 너를 싫어하는 연기를 하게 된거야.
아시노 : 그럼, 너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거네. 그러면 너나 아니면 내가 고백을 했다면 바로 커플이 되는 거였네.
세리스 : 그래, 맞아.
아시노 : 그럼 내가 아까 고백을 너에게 한거야?
세리스 : 다시해! 내가 아까는 잘 못 들었어.
아시노 : (머뭇머리면서 부끄러운 얼굴로) 세리스! 너를 좋아해.
세리스 : 몰라! 이 바보야. ^^
아시노는 그런 세리스에게 놀라기는 했지만 다른 모습의 세리스를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기도 했다. 더군다나 세리스가 나를 좋아한다니 말이다. 그렇게 기분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세리스 : (부끄러운 얼굴로) 고마워! 나를 좋아해 주어서....
그렇게 시간이 가고 있을 때 레인이 왔다.
레인 : (세리스와 아시노를 보면서) 둘이 좋아하는 줄 몰랐어. 축하한다.
세리스, 아시노 : 고맙습니다.
레인 : 하지만 정말 미안한데 아시노는 실격이다.
아시노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규칙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리스 또한 규칙을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다.
세리스 : 아시노는 저를 구해주려다가 그런거에요. 그리고 구슬이 깨진 것도 아니고 반지의 링이 깨진 거잖아요. 그 규칙은 없었어요.
레인 : 세리스! 너 말이 틀린 것은 아니야. 하지만 싸우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겠니? 돌발상황이 생겼더라도 구슬 뿐만이 아니고 자신의 초능력에 대한 도구 (여기서는 반지)에 책임을 지지 못한 것은 같아. 아시노는 자신과 세리스 너 중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너를 선택한거야. 너를 위험에서 구해주고 자신의 반지가 깨지면서 말이야. 너라도 잘 되기를 아시노는 바란거지.
세리스 : 그런.... 말도 안되는...
레인 : 미안하다...
세리스 : (한참 있다가) 알았어요.... 그럼.... 제가....
세리스는 목걸이 줄을 (목에 걸려 있는 것을 손으로 잡고 잡아당겨서) 끊어버렸다.
레인 : (놀라서) 이게 무슨 행동이야!
세리스 : (침착하고 당당하게) 저는 괜찮습니다. 아니 오히려 행복합니다. 저를 구해주려다 자신의 반지를 깨져버린 제가 좋아하는 아시노가 저를 좋아한다고 하였고 그리고 원래는 제가 떨어지고 아시노가 붙어야 옳은 것이고요. 물론 아시노도 반대의 상황이 되더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고요.
아시노는 조용하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세리스 : 그래서 말인데 부탁이 있습니다.
레인 : 부탁이 뭔데?
세리스 : 원래는 제가 떨어지고 아시노가 올라가야 했으니 아시노가 합격되게 해주세요.
레인 :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해 주마.
아시노 : 싫습니다!
레인은 그런 아시노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의 규정에 ‘특수 교육을 받은 학생 최소한 한 명은 합격을 시켜야 한다.’ 는 것이 적혀져 있었다.
레인 : (아시노에게 강압적으로) 너가 해!
아시노 : 싫습니다! 둘이 아니면 하지 않을겁니다.
아시노는 자지 주장을 확실하게 말을 하였다. 그래서 레인은 한 참 생각을 하다가
레인 : (세리스와 아시노에게) 잠깐 기다려라.
세리스의 목걸이와 아시노의 반지를 가지고 나갔다.
아시노 : 무슨 일이지?
세리스 : 그래도 기다리라고 했으니 기다려 보기로 하자.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레인이 돌아왔다. 하지만 손에는 세리스의 구슬과 아시노의 구슬만 있었다.
세리스, 아시노 : (의아해 하면서) 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레인은 세리스와 아시노에게 구슬을 손바닥을 펴서 놓아주었다.
레인 : 구슬을 잘 올려놓고 있어.
조금 있은 후에 구슬의 초능력이 다시 세리스와 아시노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세리스, 아시노 : (순간 놀라면서) 레인 선생님! 느낌이 이상해요. 왜 이러지요?
레인 : 조용히 하렴! 다 끝난 후에 알려 줄게.
시간이 지난 후
레인 : 둘 다 구슬의 초능력이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 그것은 초능력의 힘을 구슬을 사용하지 않고 몸 속에서 직접 초능력을 사용하는 거야. 구슬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초능력을 직접 몸 안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폭주를 하게 되면 몸이 버티지를 못한다는 치명적인 부작용과 단점이 있어. 하지만 세리스랑 아시노는 둘 다 모두 초능력을 구슬을 통해 조절하는 교육을 여기서 받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몸 안에서도 구슬에서처럼
세리스, 아시노 : 레인 선생님! 그 말의 뜻은?
레인 : 그래, 이번에는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비록 구슬이 깨지지는 않았어도 목걸이와 반지 링이 깨졌지만 실격 처리 하지 않고 팀을 구하겠다는 것이 보기 좋아서 둘 다 합격시키기로 했다.
세리스와 아시노는 기뻐했다. 그래도 레인은 세리스와 아시노에게 조언과 같은 충고를 하였다.
레인 : 세리스와 아시노 둘 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반성을 해야 할 거야. 특히 아시노의 이번행동은 잘못하면 혼자가 아니라 같은 동료도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를 바란다. 이번 일은 다행히도 실전과 비슷한 가상시험 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실제상황이었으면 아시노 너 뿐만 아니라 세리스도 위험해졌을 거야. 알았지?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도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세리스, 아시노 : (반성하는) 네,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조심할께요.
레인 : (한결 부드러워진) 세리스와 아시노 둘 다 졸업 축하한다. 그리고 둘이 연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그 사랑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시노 : 졸업하면 무엇을 하고 싶어?
세리스 : 나는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아시노 : 어라! 나랑 하고 싶은 것이 같네. 다행이야. ^^
세리스 : (아시노를 보고 웃어대면서) 너가? 겉으로는 전혀 안 어울리는데 아니 전체적으로 안 어울리는데. ^0^
아시노 : (움찔하면서) 나 놀리는거지? 선생님하면 너보다 좋은 선생님이 될 거야.
세리스 : (진지하게) 그래, 우리 애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기로 하자
아시노는 세리스의 말에 끄덕거린 후 한 참 생각한 후에
아시노 : 세리스! 우리 학교를 서로 바꾸어서 선생님을 해보는게 어때? 그렇게 하는 것이 너랑 나랑 비교도 해보고 연인의 학교의 애들을 가르치는 것이니 아무래도 자기의 학교 만큼이나 더 신경을 쓰게 되고 말이야. 누가 더 좋은 선생님이 될지 알아볼 수도 있고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
세리스 : 그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네. 그런 머리는 어디서 어떻게 잘 돌아가는지. ^^
아시노 : 그만 놀리고 우리 연인이니 연인처럼 데이트도 하고 그러자.
세리스 : (부끄러운 얼굴로) 갑자기 그러면 어떻게 해.... 알았어. 그러자. ^^
레이유 : 그래서 지금까지 각자 서로 연인의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애들을 가르치고 있는거야.
유리아, 에리네 : 부럽다!
유리아 : 아시노 선생님께서 그런 부드러운 남자였다니 선생님을 다시 봐야겠는데
에리네 : 세리스 선생님이 그렇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인 줄 몰랐는데 부끄러움을 타시는구나
레이유 : 그렇지만 우리는 셋 다 여자이다 보니 연인은 될 수 없어. 그래도 좋은 우정으로 유리아 언니랑 에리네랑 나랑 간직했으면 좋겠어
유리아 : 그래. 나도 레이유랑 에리네랑 좋은 우정 변하지 말자.
에리네 : 저도 언니들이랑 우정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