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레이유와 유리아 그리고 에리네의 첫 만남
다음 날 궁금증을 참지 못한 에리네는 세리스 선생님께 에린 중학교에 다녀오겠다고 말씀 드린 후 서둘러 에린 중학교로 갔다. 에리네는 에린 중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에리네 : 아! 여기가 에린 중학교 이구나. 역시 우리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구나.
감탄을 하고 에린중학교 학생에게 레이유가 있는 곳을 물어 이사장실로 갔다. (에리네는 세리스에게 레이유가 이사장의 딸이라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사장실로 들어간 에리네는 문을 열고 레이유를 보자마자 궁금증을 물어보려고 했으나 이사장인 레인이 먼저 질문을 했다.
레인 : 자네는 성격이 급하구만. 자네가 요하네스 에리네 (Johannes Erine) 겠구만.
에리네 : 당신은 누구세요?
레인은 흠칫 놀랐지만 곧 여유로운 모습을 되찾고 에리네에게 차근차근히 자기소개를 하였다.
레인 : 나는 슈마이더 레인 (Schmeider Rein) 이고 에린 중학교 이사장이라네 여기에 있는 학생은....)
에리네 : 알고 있어요. 레이유지요?
레인 : 그래 맞아! 내 딸인 슈마이더 레이유 (Schmeider Reiu) 라네 지금은 에린 중학교 2학년이고 자네보다는 한 살 많은 언니겠구만.
에리네 : 됐고, 제가 왜 이 초록색 구슬이 달린 팔찌를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세요.
레이유 : 실은 리넨 중학교에 다니는 유리아라는 학생이 비록 너가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이 우수하다면서 나에게 너를 소개해 주더라고 그래서 나는 유리아 언니의 말을 듣고 너를 소개했어.
에리네 : 유리아 언니가?
레이유 : 그래. 여기는 너도 알고 있겠지만 일반 학생들은 절대로 올 수 없는 곳이야. 그거는 나보다 너가 더 잘 알고 있을 거야. 나는 유리아 언니랑 같이 너랑 페라시오네르의 간부가 되어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를 위해서 일을 해주고 같이 지내고 싶어.
에리네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에리네 : 좋아요. 나 혼자만 하는 것도 아니고 유리아 언니도 같이 있다고 하니 해볼께요. 아니 할께요!
레이유 : 그래, 고맙다. 우리는 페라시오네르 조약기구를 위해서 셋 다 힘을 모아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보기로 하자. ^^
에리네 : 네. 레이유 양.
레이유 : 언니라고 불러. ^^
에리네 : 네. 레이유 언니. ^^ 레이유 언니! 실은 세리스 선생님께서 저에게 초능력의 능력도 증폭시켜주고 강화 시켜주기는 하는데 저보고 말썽을 부린다고 전자장치를 넣었다고 해가지고요.
레이유 : 아! 그런 기능을 심을 수 없어. 그냥 구슬만 장착했을 뿐이야. ^^
에리네 : (속으로) 아! 다행이다.
에린 중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