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레이유, 루이스 중학교로 들어가다.
축제가 끝나고 에리네의 일행과 이별한 후 숙소로 돌아와서 레이유는 유리아를 조용히 불렀다. (하지만 에리나와 유리에는 눈치를 채고 있었다.)
레이유: 유리아 언니, 나 말이야.....
유리아: 뭔데?
레이유: 있잖아..... 나........ 돌아가야 할 것 같아.
유리아: 어디를? (보내기 싫어서 둘러대는....)
레이유: 잘 알잖아. 어디로 가야 하는지.......
유리아: (할 수 없다는 듯이) 언제....?.... 지금?
레이유: 아니...... 오늘 자고 내일 새벽에 갈꺼야...... 그래서 작별인사 하려고......
유리아: 그래...... 너도 에리네처럼 성장해서 우리 세 명 모두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어. ^^
레이유: 응, 유리아 언니. ^^ 그래서 말인데...... 오늘 유리아 언니랑 즐겁게 이야기 하고 웃으면서 떠났으면 좋겠어..... ^^
유리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오늘 안 그래도 너랑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 에리네를 그렇게 보내고 나서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거든.
레이유: 응. 오늘 많이 이야기하자... ^^
그렇게 하여 유리아와 레이유는 밤새도록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새벽이 되고 나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느라 지쳐있지만 웃으면서 잠이 든 유리아를 보며 레이유는 가볍게 웃으면서 조용히 엘리아 숙소를 나와 어제 저녁에 축제가 있었던 공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리에라: 일찍 나오셨네요. ^^
레이유: (리에라와 메디니를 번갈아 보면서) 너희도 일찍 나왔네.
메디니: 그럼요, 지금 저희들이 누구를 모시고 가는데요. 빨리 나와야지요.
레이유: 고마워. 그럼 가 보도록 할까?
리에라: 그럼 안내 할께요.
메디니: 저희들만 믿고 오시면 되요. 레이유 언니. ^^
레이유: 그래, 너희들만 믿어.
이렇게 하여 레이유는 리에라, 메디니와 함께 루이스 중학교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