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유리아, 레이유. 에리네를 떠나 보내고 에리나, 유리에와 같이 지내다.
에리네를 보낸 후 유리아, 레이유, 에리나, 유리에는 에리네의 빈 자리를 느끼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였다.
유리아: (에리네의 빈 자리를 보고) 갔네..... 구슬이랑 옷도 없어......
에리나: 그러네요.....
유리에: (불안한 얼굴로) 유리아 언니랑 레이유 언니도 떠날꺼에요?
유리아: 나는 안 떠나.
레이유: 그래. 나는 떠날지도 모르겠네. ^^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유리에: 네.....
유리아: (애써 웃으면서) 우울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리고 각자 옳다고 하는 일을 하는 거니 응원해주도록 하자.
유리에: 네.
그렇게 유리아, 레이유, 에리나, 유리에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그 날이 찾아오게 되었다.
유리아: 주말인데 밖으로 나갈까? 바코드가 나온 기념으로 내가 오늘 주말은 확실하게 책임질게. ^^
유리아는 시험을 통과를 하여 정식 바코드를 받았다. 물론 레이유는 실력이 유리아보다 높지만 일부러 시험에서 떨어졌다. 자신도 유리아와 에리네처럼 다른 학교의 선대 교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리아, 에리네와 달리 생각보다 오랜 시간에 약간의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아무도 눈치 못 채도록 감정절제를 하고 있었다.
레이유: (속으로) 아빠가 가르쳐 준 감정 절제 교육이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구나. 배울 때는 왜 교육을 배우고 교육을 배우면서도 그렇게 아빠가 원망스러운 적이 없었는데. 아빠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어요.
유리아: (유리에를 바라보면서) 혹시 하고 싶은 것 있어? 아! 저번에 너가 재미있게 했던 판도라 뮤직이라는 게임 하러 가자. ^^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전환도 하면서 말이야. ^^
유리에: 네. ^^
그렇게 하여 유리아, 레이유, 에리나, 유리에는 밖으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