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유리아, 에리네, 레이유 라이나 중학교로 가다.
프레아와 라네스를 안내를 받아 라이나 중학교로 가게 된 유리아, 에리네, 레이유는 엘리아 중학교의 분위기와 다른 느낌의 화려함을 받았다. 라이나 중학교는 파란 건물에 노랑 지붕을 얻어서 발랄함과 고급스러움의 느낌을 동시에 받았다.
에리네: (놀라서) 내가 여기 학교 선대 이사장이라는 말이야?
프레아: (웃으면서) 네, 그것도 아주 유명하신 분이에요. ^^
에리네: (궁금해서) 내가 여기에서 한 일이 어떤 것이 있는데?
프레아: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저희들의 상상력으로 학교를 이끌 수 있도록 학교를 편하게 만들어 주신 것이고요. 나머지 하나는 저희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시면서 학교에서 필요한 것을 부탁하면 바로바로 해 주셔서 저희가 불편함 없이 생활하게 해 주신 거에요. ^^
유리아, 레이유: (에리네를 보면서 이해했다는 얼굴로) 하기는 우리도... 많이 느끼기는 하지.... 지금도 그렇고 ^^. 오해하지 말고 좋은 의미야. 우리도 널 보면서 깨닫는 것이 많아. 간혹 놓치고 있는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해서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거든.
에리네: 그렇구나..... 혹시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프레아: 네. 들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학교 안은 전부 똑같아요.
레이유: 왜 그런거지?
프레아: 학교가 처음부터 만들어 질 때 학교 안은 전부 똑같이 하도록 이사장님들이 합의를 한 거에요.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일단은 그렇게 하신 걸로만 알고 있어요.
레이유: 그래, 그렇다는 말은 더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인거네. 에리네가 이 학교에 있을지 결정만 하면 된다는 거고.
프레아: 네. 어떡하실 꺼에요?
에리네: 잠깐만 나에게 시간을 좀 줄래?
프레아: 얼마나 필요하세요?
에리네: 지금 바로는 안 되고 오늘 밤까지 시간을 줘.
프레아: 네. 그럼 내일 꼭 알려주세요. 장소는 저번에 만났던 게임 랜드 앞에서 보기로 해요.
에리네: 그래. 그렇게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