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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사] 정규직이랍니다. 이번엔 진짜로 (33)
2015/12/28 PM 04:55 |
지난 회사를 관두고 프리랜서가 되어
프로젝트 계약만료 시점인 1월 말까지 얼마 안남은 시점.
지난주 파견상무가 말을 걸었다.
(유게하다가 오라클 튜닝법으로의 0.01초 스왑 이후;;;;)
파견상무
-울프맨씨. 자바 아예 못하세요?
나
-네? 아 좀 하죠. 이클립스
(이인간은 프로그래머 되고나서 닷넷과 MSSQL 외엔 써본적이 없습니다. 오라클도 여기서 처음)
파견상무
-흠 그래요.. 전에 보낸 이력서에 사진 붙여서 다시 주시죠.
나
-네? 네; 월요일까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하는데 부장이 뒤에서 말을 건다.
(아머드코어 공략본에서 오라클 성능향상 팁으로으 극적인 스왑)
파견부장
-울프맨씨 잠깐 얘기좀 할 수 있을까요?
나
-네? 네!(일어나다가 책상과 무릎 사이에 손가락 끼고 움찔. 그걸 본 부장도 움찔;;)
파견부장
-전에 정규직 채용하면 일하겠다는거 아직 의사 있는거죠?
-다른자리 안구했죠?
나
-네? 네!(이 대사만 계속 하는 것 같다)
파견부장
-프로젝트 만기가 1월 ㅁㅁ일이죠?
나
-네
파견부장
-그 이후부터 우리 일합시다.
나
-급여나 계약조건 사항은 전에 말씀하신대로 그대로인가요?
파견부장
-네. 일은 자바스크립트로 UI구성하고 SQL은 퍼스트SQL쓸겁니다. 검색해보세요
-일단 운영이고 개발은 하반기부터 할거니까
나
-적응할 시간 충분하네요.
파견부장
-그렇죠 ㅎㅎ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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