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tme 접속 : 5180 Lv. 6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0 명
- 전체 : 103529 명
- Mypi Ver. 0.3.1 β
|
[기본] 어째 분위기가 어수선하네요.... (3)
2014/05/19 PM 03:28 |
한때 김정일 개객기 해봐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죠.
이를 보수진영의 정치프레임으로 보는 견해가 있었는데요.
너 일베하지? 또한 진보진영의 정치프레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한번 낙인찍히고나면 어떠한 발언도 가치를 잃고 매도당하는 이바닥을 보니 뭐 그러네요.
루리웹하면서 불안불안한건 몇몇 소수 유저들의 과격한 정치적 발언입니다.
그런 댓글이 잔뜩 달린 게시물에 "옳으신 말씀이고 기분은 알겠으나 쌍욕은 자제하시는게 어떨지요"라는 댓글을 달고싶을때가 종종있지만...
아마 그랬다간 제가 일베충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 장문의 해명글을 쓰게되것지요.
새우대첩마냥 욕 한마디 없는 고품격 어그로로 속시원한 일침을 놔줄 언변가가 흔하진 않것지만
그래도 가급적 순화된 언어사용으로 루리웹이란 커뮤니티가 소수몇몇 유저로 인해 매도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고 적고나서 제 아이디로 구글링해보니 저도 혀가 곱진 않네요....
이제와서 댓글을 삭제하기보단 부끄러운 과오를 직시하여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스스로 채찍질하는 계기로 삼것습니다.
|
|
|
[기본] 청소년 유해지역 (10)
2014/05/16 PM 02:13 |
왜 유해할까?
이런걸 표지판으로 박아놓은걸 보면
대한민국도 어엿한 성매매 허용 국가
아....글구 길냥이 낳은 새끼들은 어미가 모두 회수해갔습니다.
퇴근전까지 한마리를 안가져가서 노심초사했는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집사가 될 마음의 준비도 했는데...
시원섭섭하네요.
|
|
|
[기본] HELP! 길냥이가 공장에 새끼를 낳았어요. (15)
2014/05/13 PM 03:29 |
오늘 아침에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쥐새낀줄 알았는데 찍찍대신 끼잉끼잉하길래 찾아보니 어미 길냥이가 바싹 긴장한 채 사주경계중이더라구요. 새끼는 세마린데 아직 눈도 제대로 못떴습니다
공장이 분진이 많이 날려 마스크 쓰고 작업하는 곳인데 저리 있으면 안될거같아서 깨끗한 박스로 옮겨 먼지 덜 날리는 곳에 두려고 어미가 잠시 자릴 비운 사이에 새끼들을 옮겼습니다.
근데 그게 화근이 된듯 합니다. 어미가 오더니 새끼를 물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기다려도 안오길래 어미 밥이나 주려고 편의점에서 젤 싱거워보이는 소세지 두갤 사서 가져오니 잠시후 어미가 오드라구요.
소세지를 내미니까 와선 조금 먹더니 냅두곤 새끼를 한마리 더 어디론가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다 가져가려나보다 생각하여 눈치 보지말라고 공장을 3시간정도 비워뒀습니다. 그리고 다시 왔는데......
새끼 한마리가 고대로 있어요 ㅠㅠ 설마 사람 손탔다고 안가져가는건지...어미젖도 못뗀듯 싶은데 계속 끼잉 울고 이를 워쩌나 싶습니다. 그냥 방치해둬도 될런지. 뭐라도 먹여야할거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
|
|
[기본] 치킨먹으며 펑펑 운 sseol (5)
2014/04/16 AM 11:36 |
어제 퇴근 후 치느님을 영접하기로 함. 반반으로 주문.
잠시 후 치킨도착. tv를 켜고 그리섬 반장과 함께 치킨 흡입.
...하고싶었는데 그리섬은 안나오고 엑스멘 오리진에서 세이버투스역으로 나왔던 리브 슈라이버가 등장.
csi가 끝나고 채널을 돌리니 타이타닉이 뙇!
악기를 연주하튼 아저씨들
탈출을 포기한 노부부와 어린아이 둘과 엄마
동사하여 바다로 가라앉는 잭 도슨
구조대를 부르려 호루라기를 부는 로즈
다이아몬드를 바다에 버리는 할머니
되살아나는 타이타닉과 모여있는 사람들
그리고 뒤돌아보는 잭.
치킨 입에 물고 펑펑 움.
집에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 딴사람이 봤다면 정말 가관이었을듯.
정말 언제 봐도 몇번을 봐도 먹먹해지는 장면들...
|
|
|
|
|
다만 정치적 견해는 전형적인 51프로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만 그게 또 제가 사는 지역의 성향이 가장 두드러지는 편이다보니 꼭 사이트 영향만이라고만 볼 수도 없습니다.
다음웹 되기전에도 물론 네임드 병크가 꾸준했지만 그래도 대처하는 쪽에선 지속적인 설득과 토론이 차분하게 이어졌었거든요. 그게 루리웹의 장점이고 본질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지금의 편가르기식 몰아붙이기가 더욱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