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허리 디스크 파열로 척추유합술(철심박음)과 인공디스크삽입수술을 받았습니다...음....척추 4번과 5번 사이...ㅡ,.ㅡ;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해와서 지금은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100킬로그램까지는 무난하게 들어올리는 상황까지는 왔는데요.(스콰트랙에 올려서 중간에서부터 내려왔다 올라가는...)
사실 수술직후만하더라도 다시 근육운동을 할수있을까???....했을만큼 통증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산재로 회사를 1년넘게 쉬었으니까요.
수술이후 우연히 맛스타드림의 남자는 힘이다를 읽고서 그동안 제가해왔던 운동방법을 모두 바뀌버리고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체육관은 아주머니들이 정말 많아서 쉽게 맨바닥부터 시작하는 데드리프트는 불가능했고요.
사람이 몰리는 저녁시간에는 스콰트랙에 사람이 많아서(어느 순간부터 여자사람들이 스콰트랙을 점령하고서 스콰트를 시작했다는....우리 트레이너는 좋다고 옆에서 뒤에서 잡아주고 난리도 아님....크크크크킄...^^;;;;) 스콰트나 프레스운동도 쉽지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키가 커서(188Cm)머신류는 제 몸에 맞지않고요...뭘해도 안되더군요.ㅡ,.ㅡ;;;
일단 무게가 중요하다는게 아닌걸 알고있습니다....그동안 안하던 스콰트를 다시하려하는데요.
데드리프트를하면서 확실히 등과 복부와 허리쪽의 움직임과 작동범위가 늘어난게 느껴집니다...유연성도 다행이 무릎을 펴고서 손바닥이 바닥에 닿을정도이고요....이 자세를 보여주니 트레이너도 풀스콰트할때 뭐라하지않더군요.
뭐....그정도면 햄스트링에 무리가 크게 가지않을거니 무게만 조심하면 될거같다면서요.
아직까지는 무릎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느껴지지않는데요... ... ...뭐랄까?...조금 아쉽다고해야하나???....
역시 허리에 무리가 가지않게하려해서 그런지 불안해서 프리웨이트로는 50킬로그램으로 마무리하고요...스미스머신에서는 70킬로그램까지는 가능하더군요.
뭔가 발란스가 맞지않은거 같음...
아무튼 ....그래도 역시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평생 스콰트는 못하게될테니 무겔르 줄여서라도 열심히하는게 정답이겠죠???....^^
조금씩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