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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츠보미 닮은 사람을 보다 !? (7)
2013/05/18 AM 10:46 |
서울행 무궁화를 타고 가는데..
츠보미를 닮은 20중후반의
젊은처자를 봤습니다.
키도 자그만한데
눈매부터 보조개까지 꼭 닮은 처자였는데
귀엽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 번호를 따고 싶었었지만
차마 기차 안에서 말을 걸 용기가 안났습니다.
어차피 말 못걸겠지만 ㅋㅋ
딱 이사진이랑 닮았습니다.
하마터면 청도역에서 따라 내릴뻔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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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늘 간만에 식도락 투어했네요 (3)
2013/04/21 AM 01:23 |
출발은 오후 12시 반 쯤 부산 서면에서 제차로 사람 두명 픽업 끝내고
서면이 토욜이라 차가 밀려 번영로 바로 가지 않고
양정으로 뒤돌아가서 망미동에서 번영로를 올라가서
철마로 갔습니다
당근 철마하면 쇠고기...
쇠고기 사묵겠지~
멤버가 세명이라,
갈비 삼인분, 등심 삼인분
아무리 철마라도 그날 고기의 질은 조금 다른 법인데
그날은 괴기 수준이 좀 떨어지더군요
갈비는 중급정도, 안심은 중급이하네요 ㅠㅠ
그래도 맛있게 묵었습니다.
(솔직히 쇠고기맛을 잘 아는편은 아니예요 ㅎㅎ)
그럼 괴기도 먹었겠다.
정관을 지나 간절곶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가야죠
비도 추적 추적 내리는데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동해 바다를 보며 새실까다가 날이 어두워 지기 전에
다시 동래로 출발~
동래로 가서 동래구청 옆에 위치한
동래할매파전에다서 동래파전이랑 막걸리 한전 하러 갔습니다.
다만 전 운전수라 괴기집에서도 쇠주 한잔,
동래파전집에서도 막걸리 한잔 ㅠㅠ
저녁겸으로 추어탕, 돌솥비빔밥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날은 어두워지고 일행 중 한명이 창원사람이라
만덕터널지나서 남해타고
창원 데려다 주고
다시 부산으로 건너와 서면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니
밤 10시네요 ㅋㅋ
하루 종일 운전했군요
좋은 안주에 술도 못 먹고 운전했지만
일행 중 한명이 밥값을 다내주고
다른 한명이 커피값 기름값까지 내서주고
너무 잘 얻어 먹었습니다.
조금 미안하네요.
담주엔 제가 쏴야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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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 오늘 장사가 너무 안되네요 ㅠㅠ (9)
2013/04/09 PM 02:49 |
전에는 KTX 커피회사 쪽에 있다가
지금은 새마을 무궁화 카페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화요일이라서 그런가 장사를 죽쑤네요 ㅠㅠ
결국 내 돈으로 잔뜩 사먹고 있어요 ㅋ
아~ 먹고 살기힘드네요 ~~
- 새마을 무궁화 카페칸에는 항상
철권5와 기타 게임(주로 비행 슈팅)있습니다
보통 승무시간 동안 한두게임 돌아갈까말까인데
가끔 한판에 500원이나 하는 철권에 열올리는 분이 계십니다.
그럴땐 정 말~~ 감사합니다^^
노래방도 열을 올리시는 분이 많은데
밖으로 소리가 꽤 납니다
솔직히 잘부르시는 분들보다 재밌게 부르시는 분들이
훨씬 듣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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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줄가자미 (이시가리) 시식^^ (위꼴조심) (7)
2013/02/03 PM 05:51 |
정식 어종명 '줄가자미', 일본명 '이시가리'
경남권에서 '돌도다리' .. 전 부산이구요^^
(타지역에서의 돌도다리는 다른 어종이며, 돌가자미 역시 별개종입니다)
1월중순부터 2월중순 사이에 먹을 수 있는 고급회 입니다.
가격은 보통 1kg당 15만원 정도이며, 50cm급 이상은 25만원까지 상회하며
1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구하기도 어렵고
사기당하기 일수이지요
지인과 갑자기 우리도 먹어보자며
1주일전에 예약했습니다만.. 급하게 한 예약인지라
상사리급인 20cm중반급으로 먹었습니다.
원래 낚시를 하면 항상 이용하던 횟집이라
작지만 신선한 놈으로 2.8kg 정도로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결론은 어제 저녁에 먹었습니다.
아~~~ 농어회, 자연산 54cm짜리 감성돔, 40중반급 돌돔 등
그동안 낚시를 하면서 먹던 회들과 뭔가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강한 향에 압도 당하고,
점점 씹을수록 이빨 사이를 삐집고 나오는 살과
달콤하게 혀안과 콧끝을 자극하는 향이
다음 젓가랏질을 향해 달려가고 있더군요..
아~ 이런 전개도 나쁘지 않더군요 ㅋㅋ
안주가 좋으니 술도 잘 들어가고,
간만에 잘먹고 잘 마셨습니다.
중후반에 갈수록 줄어드는 횟감을 보니 마음이 우울해지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마지막 세점이 남았을때 접시에 흩어져있던 찌끄러기까지 모아먹고
일행 세명이서 마지막 한점을 먹으며...
가격이 좀 비싸니 많이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후에 다른 곳에서 다시 2차하러갔죠
한잔하면서 내년을 줄가자미를 먹기를 기약했습니다.
먹고나니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참치회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 최고의 회 중 하나였습니다.
쩝~!!!!!!!!
- ps -
향이 매우 강하며, 기름이 많습니다.
드신 후에도 아마 한동안 그맛이 가시지 않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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