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하지만 나는 뉴진스나 민희진 특별히 팬이거나 그런거 전혀 아님
민희진 사태에 대해서는 아마 여기 대다수 사람들보단 더 자세히 많이 알고있을텐데
이번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으면 물론 하이브가 대주주고 소유권이 있기때문에 무조건 민희진쪽이 정의다! 라고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자세히 알고있는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민희진편을 들고 있을만한 상황이며 실제로도 그럼
근데 국평오 국평오 하는데 딱 그 느낌으로 맹목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무서운건 정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내용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해당 사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알고있는게 거의 없는 수준인데도 신기할 정도의 자신감을 갖고 강한 비난을 쏟아냄
그들 자신들은 절대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그들이 그렇게 판단하는 가장 큰 근거는 그냥 "남들이 다 그러는거같으니까" 이정도이고, 거기서 이전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본 지식 그정도의 엄청나게 얇팍한 근거일 뿐인데 이걸 가만히 보고 있으면 집단 군중 광기에 가까워 보이는 정도로 다들 미쳐날뜀
그리고 나같이 자기들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면 인신공격부터 시작해 아주 심한말을 쏟아내고 하여튼 그냥 자신들의 "절대적인" 의견을 기준으로 말도 안되게 이해하고 비난함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나같은 사람은 지금까지 한번도 민희진사태에 대해 강한 의견을 제시한 적도 없음 이런 글 아니면 그냥 조심스럽게 "사실은 이러이러하던데" 하고 적을 뿐인데 일단 나는 민희진사태에 대해 한번도 뭐라고 글 쓴적도 없음
진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광기에 휩싸여서 엄청나게 비난하다가 나중에 여론 바뀌거나 더 사안이 핫해져서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드러나서 대중들도 좀더 알게되어서 생각이 바뀌면 그 사람들은 그렇게 강한 믿음을 갖고있었다는건 정말 쉽게 잊어버리고 "어 그래? 그건 몰랐네" 그러고 말아버리더라
물론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정도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거지만
이전에 여기에도 정치쪽과 관련이 있는 내용의 글을 한번 적은적이 있는데, 특정 사안에 대해 여기 광기를 띈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방향의 의견이었음 왜냐하면 내가 객관적으로 그쪽 전문지식이 훨씬 있었고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쪽으로밖에 도저히 생각할수가 없었기 때문임
그래서 나는 이 분야에 대해 이렇게 알고있기때문에 적어도 이 문제에 있어서만은 이게 확실한 것 같다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그 부분에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해 달라 라고 하고 글을 썼음에도 인신공격성 댓글이 수십개 달렸지만 팩트 자체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는 댓글은 하나도 없었음
난 보수당 민주당 어느쪽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잘못한건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옛날한때는 민주당에 엄청난 기대를 걸다 또 실망도 많이하고 굳이 하자면 지금은 약간 보수쪽? 이지만 지금 윤석열은 개싫긴한데 또 광기에 휩싸인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궤를 같이하고싶지는 않고 지금은 정치쪽 보는거 자체가 싫은데 그런데 왜그렇게 아무 근거도 없이 나를 극보수인으로 확신을 갖고 얘기하는지도 알수도 없고
옛날 그 많은사람들이 광기에 휩싸여서 노무현 비난했었는데 그 사람들은 다 어디갔나 모르겠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긴했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보통사람보단 더 많이 알았을텐데 이건 아닌데 하면서 끝까지 노무현 욕 한번도 안했는데
물론 나도 뉴진스 사태로 이런식으로 글을 적기에는 뉴진스 사태는 정말 한쪽편을 정말 강하게 들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함
하지만 글을 봤으면 알겠지만 뉴진스 사태가 어떻다가 중요하다기보다 대중들이 놀라울 정도로 쉽게 가벼운 근거로 판단을 내리고 어떨때는 쉽게 선동되고 거의 광기에 가까운 수준의 의견 집단으로 쏠리고 한다는걸 얘기하는게 주 내용이라는건 이해하면 좋겠음
요즘 커뮤니티에 보면 한참 광기에 차서 정치얘기 하는사람 정말 많은데 그 사람들 보면 보통 자주 보이는 얘기가 이찍들은 하층민에 저소득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그건 알랑가 모르겠네
서울대 커뮤니티 가면 진짜 커뮤니티 대중들이랑 의견이 완전 정반대임 물론 같은 의견인 사안들도 있는데 진짜 많은것에 대해서 완전 정반대임 충격받을 정도로 이게 같은 세상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느쪽이 옳다는 얘기를 하는게 절대 아님 단지 대중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광기의 커뮤니티인들이 얼마나 자기들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기들이 생각하고싶은방향으로 맹목적으로 생각하는지 그게 신기함
어쨌든 민희진 뉴진스 사태가 이런쪽으로 되면서 대중들 모습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기대되어서 재미있네
불쌍 한 건 아이돌 애들이지. 애들이 뭔 죄임. 돈 많은 돼지놈이 문제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