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부산행
감독이 진짜 뭘 좀 아는 양반입니다.
이 양반은 진짜 빼박 좀비덕후!
지금까지의 헐리우드 좀비영화와 비디오게임에서 보여주었던 포인트를 잘 오마쥬 해서 러닝타임 내내 손에 힘을 꽉 주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장면은 새벽의 저주, 어떤 장면은 28일 후&월드워Z, 그리고 바이오해져드와 라스트 오브 어스
(특히 중간의 좀비 움직임과 특유의 소리에 반응 하는 장면은 100% 라스트 오브 어스 의 러너+클리커임.)
거기에다 한국의 현실을 거침없이 풍자하는 해학도.
특히 초중반의 어떤 장면에서는 세월호 사건이 떠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합니다.
마동석분은 진짜 이 영화의 히어로. 보면 압니다. (스파르타!!)
마지막으로... 며칠 전부터 페북으로 부산행 스포일러 카톡 이미지 떠다니는데 이새끼 진짜 개쓰레기 새끼임. 진짜 만나면 죽게 패고 싶음!
진짜 진짜 잼나게 봐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