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본을 끝내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뭔가...
피튀지 않고 꿈과 희망이 '있는' 부담없는 판타지 모험이 하고싶더군요.
그 유명하다는 라오어를 켜봤는데, 엄청 충격적으로 잘 만들긴 했지만 역시 긴장감이ㄷㄷ
결국 고민하다가 주말에 비타용 한글판 파판10을 구매했습니다.
전혀 공감되지 않는 웃음 코드와 주인공인 티더의 오버 리액션이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13편 때 저의 손과 발을 배배꼬아 결국 포기하게 만들었던 마모루 남발까지는 아닌듯해서 느낌이 괜찮아요.
음악은 말할것도 없고 실게임영상과 고퀄리티 이벤트영상의 전환이 정말 자연스러워서
역시 파판이구나! 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7 -> 3 -> 4-> 9편을 해봤는데 3과 4는 재밌었지만 전혀 기억에 안남았고,
개인적으로 스토리, 캐릭터, 맵디자인 등 9편을 거의 7편만큼 가장 좋아했습니다.
10편도 실망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아직 초반이지만...주인공 중에는 실제로 와카가 가장 세지 않을까요?
물속에서 칼이나 마법도 아니고 블리츠볼을 손으로 때려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완력이라니;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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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두 끝내고 숨겨진 보스들 사냥하기 위해서 캐릭터 성장 노가다 하실때가 오면, 결과적으로 와카가 가장 뎀딜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