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파판16 타이탄과 바하무트까지 클리어했습니다.
두 보스 다 플레이하면서 정말 감탄만 나왔네요.
갓오브워가 전 3부작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작품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유일하게 약해진 부분이 거대 보스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전 시리즈 갓오브워3 오프닝 전투 구간은 아직도 기억에 남음)
파판16이 그걸 뛰어넘는 경험을 느끼게 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스케일과 연출이 압도적인 걸 넘어 이걸로 끝났겠지...? 하면 아직 아직 더 있어 하고 이어지는 다음 페이즈...
너무 먹어 배부르다 할 정도가 되어야 마무리가 되는 걸 보고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파판16이 동료 시스템을 포기하고 주인공 혼자의 액션 플레이를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이런 스케일(슈퍼맨 급)의 전투를 이런 길이, 연출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등장인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늘어짐 전투가... 피가 너무 조금씩닳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