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7 리버스 챕터7까지 도달했는데 현재까지 정말 만족스럽네요.
리메이크 연작이라 전작으로부터 이 정도까지 발전해 나올 줄은 정말 예상 못했습니다.
파판에서 이번에야 말로 오픈월드를 JRPG스럽게 제대로 활용한 작품이 드디어 나온 것 같습니다.
파판 15이나 16?
그저 넓은 필드가 조각나 각기 다른 스테이지 같은 느낌이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세계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는 그 반쪽짜리 오픈월드 파판...
그리고 단순히 맵이 넓은 게임이 오픈월드를 표방해봤자 이동에 시간만 잡아먹는 단점으로 느껴질 뿐이죠.
하지만 7리버스는 다릅니다. 넓은 필드가 유기적으로 하나의 세계로 연결되어 있고,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놀거리가 풍성합니다.
아이콘에 불과하고 활용도는 거의 없었던 초코보는 오픈월드와 만나 다양한 기믹을 수행하며 활용성이 시리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전투나 성장 시스템도 어딜 보나 전작 상위 호환이라 할 수 있어 적절한 피지컬과 뇌지컬을 잘 활용하면 수월하고 재밌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작진이 혼신을 다해 만들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게임이 가득 차 있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