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택틱스 오우거....
95년도 SFC로 나왔을 때 한 번 즐기고.... 몇년 후에 생각나서 또 한번...
중간에 에뮬로 한글판도 나왔다고 해서 또 한 번...
그리고 PSP로 이식작 나와서 또 한참 즐기고...
지금 거의 25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또 생각나서 서랍에 쳐밖혀 있던 PSP랑 소프트 꺼내서 다시 하는 중입니다.
지금 해도 졸잼...
시간 지난 뒤 공략글 검색해보니 워렌과 란슬롯을 동료로 할 수 있는 DLC까지 있었네요?
20년 지난 지금 찾아도 새로운 요소가 많을만큼 정말 파고들게 많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제 인생에서 제일 재밌게 즐긴 게임은 아닌데 20년동안 묘하게 기억나서 다시 해볼까? 하는 게임은 이게 유일한 것 같아요.
지금 해봐도 전혀 촌스럽다고 느껴지지 않는 그래픽, 일러스트, 스토리, 시스템. 파판 택틱스도 있었지만 이 원작을 따라갈 순 없었죠.
주말에 달려서 L루트 4장까지 왔는데.... 문제는 간만에 꺼낸 PSP가 배터리 맛이 가서 어탭터를 꽂고 하는 중...
배터리를 다시 사느니 VITA로 PSP판 DLC를 다시 사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소프트가 있는데 왜 다시 돈을 써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