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cut00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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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동식하드 쓸때 주의하세요 (4) 2013/02/21 AM 12:44


레이시 이동식하드를 3년정도 써오다가 오늘 맛이 갔어요

문득 하드에 얽힌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하루는 같은과 남자애 둘이랑 여자애들이랑 과제하다가 동네 피시방에 갔어요

내 하드에 문서파일들을 모두 저장해놨거든요

피시방은 아직 윈도우xp를 쓰고있어서 이동식 하드를 usb에 연결하니까

하드에 있는 파일들을 한참 스캔하더라구요 (xp는 스캔중인 파일을 보여줌)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그날 과제하는 내내 어색했던것 같아요. 서로 알게된지 2주밖에 안됬던때라..

그 후로 종종 나에게 야동공유를 요구해왔고 난 한동안 야동대여점이라는 별명이 붙었지요

훈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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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친구신청

ㅠㅠ

이저먹지마    친구신청

훈훈~

GasungV    친구신청

아ㅅㅂ 나도 조심해야지...

왕떡쿠    친구신청

예전에 이런 글을 루리웹에서 본 기억이!
[기본] 윈폰, 안드폰 비교중 (8) 2013/02/07 PM 06:37



잘 쓰던 넥스 라면국물에 빠뜨렸다가 한달만에 맛이 갔어요. 그때 어느분이 점점 안에서 녹슬거라고 하셨는데

결국 고인이 됐습니다

암튼 약정도 3월이면 끝나고 새 폰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학생이라 비싼폰은 못 사고 약정 2년노예 하면서 공짜폰 쓰려구요

원래 안드가 손에 익어서 당연히 안드로 가려고 했었는데 윈도폰 리뷰보니까 윈폰도 끌리네요

뭣보다 사양에 비해 앱이 빠릿빠릿하다는 리뷰가 있어서 둘 중 고를생각입니다

루미아800이랑 갤스2 둘 중 고르고 있는데요

루미아는 싱글코어 1.4ghz, 갤스2는 듀얼 1ghz 더군요

넥스는 전부 다 맘에 들었는데 앱 사이 전환되는 속도가 좀 굼떴거든요

화면은 루미아가 좀 작긴한데 3.7이라도 별 불만은 없습니다

고사양 앱은 안쓰구요 메신저 앱이랑 사전, 이메일, 팟캐스트정도?

그것만 부드럽게 왔다갔다 할수 있으면 될거같애요

어떤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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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이    친구신청

윈폰은 최적화가 쩝니다... 노키아 710 가지고 있는데 브라우징이나 속도는 최곱니다.

니뒤에스파이    친구신청

윈폰은 국내에서 뭐 접할 수가 없어서...

우리나라에선 보급률 좋은게 그냥 짱이죠.

메인폰 안드로 사시고 서브폰 윈도우폰으로 사시는게 좋을듯

꿈도희망도    친구신청

국내는 안드로이드 갤럭시가 짱인듯 -ㅅ-

기아타이거즈    친구신청

갤2가 오늘 젤리빈으로 올라가서 더 좋아졌습니다

루리웹-73553067    친구신청

그냥 안드로이드로 가세요.. 윈도우갔다가 괜히 피봅니다

허스키페티쉬    친구신청

역시 안드가 낫겠네요

훨 가볍고 화면크고 젤리빈이면 크게 버벅거리지도 않고..

비락 식혜    친구신청

옴니아 휴유증으로 윈도우폰이 아무리 좋아진다해도 안쓸예정.

화이트발란스    친구신청

윈폰 함 써보고 싶긴한데.
[기본] 여친 부모님때문에 걱정,, (8) 2013/02/04 PM 09:03
오늘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여친은 중국애입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유학중이고 창저우에서 온 얘랑 1년 좀 넘게 만났어요

얜 학기 마치고 방학이라 중국에 가 있는데, 나랑 만나는걸 부모님이 어쩌다 알게되신것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중국내에선 한국남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빠졌죠

얘네 부모님도 딸과 만나는 남자로는 많이 반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친 아버지는 양보하시는 성격이라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문제는 얘네 어머니가..

연장자에게 이런말 쓰면 안되지만 심한말로 '독종'입니다

초등학생 딸이 말 안듣는다고 부엌칼 들고 자해한다며 으름장 놓으실정도..

물론 얘도 자라면서 무지하게 맞았다는군요

세상엔 잘 설득하고 꼬드기면 (단어ㅈㅅ) 생각을 바꾸는 사람과, 절대 양보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은 100% 후자입니다

아직 만나면서 장래까지 생각할 나이는 아니지만, 전 실속을 우선하는 편이라

끝이 빤히 보이는 관계에는 별 기대 안하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얘는 헤어지고싶지 않은 애라 망설여집니다

실은 전화로 이야기 듣는순간 머릿속에 결정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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琳☆    친구신청

그런 마음 먹으셨다면 곧 헤어질지도 모르겠네요....
힘내요.

호걸    친구신청

제 친구도 중국유학온 아이랑 사귀다가 양가 부모 반대로 뭐 쿨하게 헤어졌죠...
그후로 바로 한국애 사귀어서 결혼해서 잘 살고는 있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결혼은 둘이 하는게 아니라
두 집안이 결혼하는거니까요....

티벳반달곰    친구신청

진짜 머리속이 복잡하시겠네요...

silfer    친구신청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
물론 한국인이었지만

극성이자 독종인 어머님 때문에

1년만에 이혼했습니다.
너무너무나도 완고하다면 정말 평생 안볼각오를 해야 결혼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세컨트    친구신청

제주위에도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진분이 있는데...
참...설득이 힘든길임...거의 대부분이 헤어진다고 보면 되여...
현실은 드라마 같은일 안일어납니다.

vicman3    친구신청

집안에 격렬한 반대에도 밀고나가서 잘살고 집안사이도 좋아진케이스를 몇 알기때문에
본인이 감수해가면서 밀어붙이고 계속 설득할의지가 약간 약해보이긴하네요
그럼 그렇게하셔야죠
절대 설득안되는사람은 없습니다. 어려운상대일뿐이죠

항상빛나는별    친구신청

유학중이신데 공부에 열중하는건 어떠신지?

허스키페티쉬    친구신청

이미 결정했습니다. 아쉽지만 다른 방법이 없을것같습니다

항상빛나는별//공부는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 한중일 감성적인 노래들 (8) 2013/02/02 PM 10:22


BMK - 꽃피는 봄이오면

다른 사람이 불렀다면 이렇게까지 멋진 노래가 되긴 힘들었을듯..
BMK의 노래들 중에서도 특히 가수와 잘 맞는 곡인것같음



장혜매 - 청해

중국가요는 언어 때문인지 왠지 촌스럽다는 느낌이들어 잘 안듣게 되는데 이 노래만은 즐겨들음 (대만꺼지만..)
가사가 굉장히 세련되고 멜로디도 다른 중화권 노래들과 다르게 부드러움



Misia - Everything

무슨 영화 주제가였나 한거 같던데, 일본가요중 유일하게 듣는 노래
음이랑 가사 모두 아름다움

이 곡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곡들은 아님. 개인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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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법은악법이다    친구신청

Misia 아줌마 노래는 감성적인 노래들 많죠.

저도 즐겨듣는다죠 ㅋ

호머나이트    친구신청

미시아 노래 일본 아침 드라마 텐카 주제곡이 였던 걸로 기억나네요. 왜인진 모르겠는데 케이블 안나오는 저희집 14번에 엔에이치케이 해서 여주인공 이뻐서 일본어도 모르는데 열심히 본 기억이 나네요.

KooLucK.    친구신청

청해를 루리웹에서 듣다니 ㄷㄷㄷ
중국 유학할 때 많이 듣던 노래라 반갑네요 ㅎ

에르핀1    친구신청

미시아 노래는 아마 마츠시마 나나코 나온 야마토 나데시코 ost 일겁니다.

神算    친구신청

전 장국영의 有心人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어곡입니다.

호머나이트    친구신청

아 미시아 노래 검색해보니까 텐카 주제곡은 名前のない空を見上げて 이거 였다네요 ~

ご.,ご    친구신청

misia노래 조흠

유역비♥    친구신청

미시아 jin 주제곡도 좋아요
[기본] 첫 여친 이야기 (4) 2013/01/27 PM 03:44
막 웃기고 그런얘기는 아님

우리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지만, 남자반, 여자반이 따로 있던데다 이성교제가 엄격하게 금지된 곳이라 사실 남자 고등학교라 봐도 될 정도였음. 난 그중에서도 유난히 순수한 영혼이라 음란 영상등을 보는건 순결을 더럽히는 짓이라고 믿고 있었음. 야동도 대학교 1학년때 처음 봤을정도로 깨끗한 영혼이었는데 첫 여친은 나랑 정 반대

내 첫 여친은 나랑 같은학년. 얼굴은 보통인데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졸라 잘 꾸밈. 막 이리저리 난잡하게 치장하는게 아니라, 어디다 포인트를 주면 더 이뻐보일지 빠삭하게 마스터한 애임. 얘랑 사귀는 동안에도 난 마치 한마리 어린 양과 같아서 두 달 전까지 키스는 안되고 혼전순결은 반드시 지켜야되고 이따구 생각을 갖고있었음

결국 여친이 주도해서 일주일만에 키스하고, 난 부모님이 주신 몸을 더럽혔다는 죄책감과 전엔 몰랐던 혓바닥맛에 맛탱이가 간 상태였음. 사귀고 2주째 주말에 영화를 보러가는데 얘가 이거 구경하자 저기 가보자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끄는거임. 결국 영화 늦은거 보고 나오니 12시반. 얘가 12시 지나서 들어가면 애들 깬다고 모텔에서 자야겠다는거임. 그러면서 막 암것도 하면 안된다고 나한테 신신당부하고 모텔에 갔음

둘 다 씻고 난 경건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웠는데 얘가 자꾸 앵기는거임. 그래서 입맞추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내가 얘 몸을 막 만지고 있었음. 내가 스스로도 화들짝 놀라서 아 우리 이러면 안된다. 오늘은 잠만 자자 하니까 얘가 입으로는 알았다고 하는데 표정은 개똥씹은 표정이 됐음. 난 그래도 서로의 순결을 지켰다는 뿌듯함에 (그때까지도 얘가 처녀인줄 알았음) 다음날 이 일화를 친구들에게 자랑했고 친구들은 날 천하의 개병1신으로 만들어줬음

친구들에게 있는 욕은 다 쳐먹고 나서야 나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절실히 깨닳음. 여친은 아침부터 내 문자, 전화 다 씹음. 그래서 난 그날 수업 없었는데 학교 찾아가서 걔 데리고 모텔감. 첫날이 그렇게 어려운건지 첨 알았음..

암튼 글케 1년 가까이 만나다 얘가 다른 과 애랑 바람남. 화가 나긴 했는데 바람난걸 속인것도 아니고, 나도 얘한테 이거저거 실망했던데다 내 돈 뜯어먹은 것도 아니니 (집은 좀 사는애) 그만 만나기로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그래도 화는 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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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동무    친구신청

남자의 순수함은 야동을 봤냐 안봤냐로 결정되는것인가!?

사우르드    친구신청

사람이 처음부터 모든걸 잘하고 다 아는건 아니니까요

비오네    친구신청

그래도 했으면 됐어요

진홍령    친구신청

그런여자 남자 만나면 안되는거임 몸만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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