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 트래블이 불편
기본적으로 전화 박스와 캠프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는 규모 있는 캠프로만 워프가 가능하며 시설 등에는 갈 수가 없고
타 지역에 갈려면 경유를 해야 하므로 패스트 트래블인데도 매우 불편하다.
자이온의 전화 박스의 위치도 좀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상점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가까이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게 좋을 듯.
- 미니 맵의 부재와 나침반 상시 표기
스캔 기능 자체가 업그레이드 때문인지 의도적으로 초기부터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스캔 자체는 업그레이드로 어느 정도
해소되지만 스캔 하지 않으면 목적지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도 사라지므로 불편하다.
물론 미니 맵이 있었다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겠으나, 이 게임은 미니 맵조차 없어서 수시로 맵을 열어봐야 한다.
- 마커 기능 추가
현재의 3D 게임이라면 당연하다 싶을 기능인데 놀랍게도 없다. 이거라도 있었으면 미니 맵이 없어도 다소 불편하지 않았을지도.
- 정면시점 변경
360도 시점이 돌아가는 3D 게임에선 특정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정면 시점으로 바꾸는 기능인데 이게 없는 듯.
사용하기에 따라 유용하기도 한데 내가 못 찾은건지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후방 적에 대한 록온도 약간 부실한 것 같다.
- 길찾기가 어렵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길 찾기가 어려웠다.
파쿠르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은 페인트 칠해져 있고 상당히 많은데 한 눈에 알기 어려워 스캔을 해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다.
첫 맵인 에이도스7도 잘 둘러보면 갈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고 아이템도 곳곳에 숨겨져 있다.
- 좁은 공간에서 가끔 갇히는 문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그냥은 못 나오고 점프로 해서 빠져나와야 하는 우스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 상점에서 대화 스킵이 느린 문제
이건 다들 느끼는 문제겠지만 했던 이야기를 반복하고 대사 스킵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하다.
- 세이브 슬롯
안타깝게도 오토 세이브 하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전투도 꽤 재밌게 느꼈던지라 보스전을 다시 플레이 하고 싶은데
메탈기어 라이징 같은 경우에도 슬롯이 3개는 있는데 그 점이 좀 아쉽다.
- 포토 모드
제일 필요한 게임에서 들어가지 않은 것이 의문이지만 업데이트 해줘야 할 듯.
아무튼 당장 생각나는 게 이 정도고 단점에 비해 장점이 좋아서 복장은 DLC 없던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라 매우 좋다.
일본의 복장 DLC질에 질렸는데 이렇게 미형 캐릭터의 다양한 취향의 복장들이 많아서 만족함.
보스 러시 모드 추가한다니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IP치고 이정도면 어디냐 싶다가도 못내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