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엔 술 마시고 진상 부리는놈 만나서 재수없다 생각했는데
이번엔 전화로 테이크아웃 해가시는분이 진상을 부렸네요
30분전쯤에 간장치킨 테이크아웃 주문하신분이
30분동안 찾으러 안오시길래 다시 전화드렸더니
아 동네를 착각했다고 자기동네에서 가져갔다고 말을 하시길래...
만들어논 치킨은 어쩌냐고 하니 다른 사람한테 팔으라고 하는겁니다
만들어논지 30분 지난 양념배긴 치킨 포장된걸 누구한테 파냐니
그 동네엔 간장치킨 사먹는 사람도 없냐며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 ㅅㅂ
그래서 조금 흥분한 상태로
저기요 삼겹살집 들어가서 고기 3인분 구워놓고 안먹었으니 돈 안내고 갈게요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따지니 계속 화내면서 그럼 저보고 어떻게하라고요?
저보고 어떻게 책임지라는건가요? 돈을 내셔야죠 라고 하니
그럼 저희집으로 가져오라고 그럼 돈 내겠다고 계속
따지고 돈 못내겠다하고 책임못지겠다 황당하다 화만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시발 9900원 안받을테니 앞으로 그렇게 살지말라고
하고 그냥 끊어버렸네요 ㅡㅡ ... 아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참
창피하고 어이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