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명이 오늘 가게에 왔습니다
가게에 왔을때 테이블에 라이터와 담배를 올려놓고
자연스레 담배도 피러 흡연실도 가고...
술을 시키길래... 그리고 생김새도 대학생 정도로 보여서
민증 검사를 하지않고 자연스레 술을 건네 줬습니다
30~40분쯤 지나자
신고가 들어와서 왔다면서 경찰 두분이 오더군요...
그리고 걔네들한테 가서 경찰들이 검사를 했고
알고보니 민증도없고 98년생이었습니다.....
장사 마무리하고 경찰서로 오라고 해서
가게를 마무리 하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그 애들은 경찰서로 바로 갔었고 저희는 정리한다고 1시간뒤에 갔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딱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더군요
나오는데 4명이서 완전 함박웃음 지으면서 뭐가 그리 재밌는지 깔깔 웃으면서 나오고 있는겁니다
아버지가 그걸 보곤 그 애들한테 가서 얘들아 미안한데 뭐 하나만 묻자라고 말하고 있는데
너무 욱하는 마음에 제가 4명한테 가서 웃음이 나오냐 씨발년들아 하고 욕을 하고 경찰서로 그냥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중에 1명이 그 3명의 여자애들 중에 어머님이더군요...
(애들만 있는줄 알고 욕했습니다.. 물론 욕도 잘못했고... 검사 안한 잘못도 있지만 너무 욱하더군요 ...)
그 어머니는 경찰서로 쫓아오면서 지금 어른있는데 욕하냐고 저한테 따지러 들어올려 하더군요
아버지랑 경찰 한분이 더 싸움 안나게 아주머니가 경찰서 안으로 못들어오게 막았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여자애들 3명한테 쟤 누구냐고 물어보고 여자 애들 3명은 알바라고 아줌마한테 얘기하면서
지들이 검사 안해놓고 우리한테 뭐라 욕하냐면서 아 열받네 하면서 밖에서 화를 내고 있는데..... 너무 억울하더군요
아버지는 꾹 참으면서 아들내미인데 우리는 영업정지도 당하고 벌금도 나오기때문에 속상해서 저런거 같다,
그리고 너희들은 미안한 마음이 없냐라고 묻는데
아줌마는 계속 왜 근데 욕하냐고 내가 애들 훈계 잘하고 있는데 왜 욕하냐고 이 말만 하시는겁니다...
최소한 경찰서를 나오고 있는 모습이 웃는모습이 아닌 그냥 평범한 표정이나 미안한표정이었으면
저도 잘못한게 있으니 욱하지 않았을텐데 4명이서 웃는모습이 너무.... 화나더군요
아줌마는 마지막으로 가면서 아들 교육 잘시키라고 하는데... 아주머니 딸은 19살에 가게 와서 술 담배 다하는데
당신 딸이나 교육 잘시키라고 하고 싶었는데 ... 아버지가 계속 중재해서 그러진 못했습니다...
진술서를 쓰고 마지막으로 나가는길에
경찰분에게 저 여자애들 3명은 무슨 벌을 따로 받나요? 라고 물어보니
청소년들이라 쟤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않는다라고 한마디 해주더군요....
저도 검사를 철저히 못한 잘못이 있지만
술을 마신 청소년들이 아무 벌을 받지 않는다는게 정말 억울하네요....
이런 보호법때문에 아무런 처벌을 받지않는 애들... 그리고
그 애들이 말한 지들이 우리 검사안해놓고 우리 한테 뭐라하네 이 말이 뇌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어디 주변에 장사안하나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