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오이를 먹다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툭 뱉었는데...오른쪽 아래에 있는 어금니의 땜빵(어금니 윗 부분만 씌운 보정물)이
떨어졌습니다...그래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담날 붙여야지 했는데..
이가 썩어서 빠진거라더군요...
그래서 일단 충치 부분을 제거해봐야 신경까지 할지 말지라고 했는데...신경 당첨 ㅠㅠ
사실 보정물이 빠지고도 전혀 시리거나 아픈 것도 없었는데...
저 보정물이 언제한지도 기억에 없으니 거진 뭐 유통기한 만료로 봐야겠더라구요.
그래서 화요일에 신경치료 하는데...역시 나이먹어도 치과는 답이 없더군요 ㅠㅠ
신경 건드는데 끄아아앙....!!! (손에 주토피아 인형 쥐고 있었음)
어쨌거나 제거하고 나니 속도 편하고...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방문인데...
지금도 딱히 아프거나 한건 없네요.(제거해서 그런가?)
이게 치료가 끝나면 크라운을 씌워야 할텐데...역시 금이겠죠?
으 치과 넘 무서워
아니면 치아색과 비슷한 다른거 쓰기도 합니다.
신경치료는 초반에 신경 많이 제거할때만 오래걸리고 아플 뿐
어느정도 제거된 이후에는 말 그대로 신경이 거의 제거가 돼서 딱히 통증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