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나 sns하는 기분으로 즐기던
마이피는 이제 더 이상 없고
베충이, 어그로꾼
극한의 컨셉러, 송검(...)
평범함의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둥
마이피에 즐거움과 흥미를 가져다주던 요소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이제는
껄끄럽고 왠지 피하고 싶어지는
그런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명확하게 콕 집어서
그게 뭐라고 설명하는 건 어렵지만
그냥 뭐랄까...
저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그리 즐거울 일 자체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다들 조금씩은 예민해지고
날선 태도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여유로울수가 없는 거겠죠...
그것도 아니면...
이 추운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가
아침 7시에 다시 자전거타고 퇴근하려니
돌아버릴 거 같아서 제가 잠깐 정신을 놨거나요... (응?)
(언제나 두서없는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