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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힛갱에 j-pop 인기에 대해서 나온 글을 보고 ... (22) 2021/04/26 AM 03:49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864447


 


위 글을 보고 필 받아서 글을 보고 리블을 달았네요 네요 


 


지금 마이피가 지금은 코믹스 리뷰하는 마이피지만 


마이피가 처음 생겼을때부터 활동했을때는 


일본 음악을 소개를 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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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마 국내에서 일본 음원 가지고 있는 

수로만 따지면 5손가락 안에는 들거임 

예전 네츠고 하이텔 때부터 활동 했고 

오래되기로는 60년대부터 현재 나오는 음악들도 계속 모으고 있음 

 

기존에 국내 음악에서 유행하는 음악들이 

일본에서 붐이었던 유행의 3-5년정도 텀이 있은후에 

국내에서 유행하기도 하고 카피도 많이 했고 

또 국내에서는 볼수 없던 

x재팬 라르크 잔다르크 같은 락이나 

미스치루 , 스피츠,  자드 같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밴드까지 

90-00년대까지 장르가 다양하고 폭이 깊었는데 

 

00년대 이후 

쟈니즈의 자기복제, akb 등장이후 

국내에서 J-pop 인기가 약간씩 사그라들었음 

위에 언급된 쟈니즈랑 akb가 인터넷의 보급이 많이 되면서 

팬카페나 팬덤이 조성이 되긴하지만 

대신 다양한 장르를 듣던 기존의 팬들은 많이 떠나가고 

중심이 되던 멀티레모니아, 지음아이는 

사람이 점점 줄더니 결국 폐쇄...

 

우리나라 처럼 PV 같은것을 유투브에서 

자유롭게 볼수 있게 하거나 그럼 모를까 

그것도 힘들고

점점 장르나 멜로디도 획일화 되어가고 

접할 기회도 점점 줄어들다보니 

다 떨어져 나가게됨.. 

그리고 쟈니즈의 팬들도 기존에 스맙이나, 아라시의 

기존 고정 팬층이 버티고 있었는데 

이 팀들이 해체 하면서 그마저도 많이 무너져 버림...


 


아마 지금 남아있는 j-pop 팬들이라고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가수들이 아니라 

애니나 마이너쪽에서 파생된 가수들이 

대부분 일거라 생각하는데 

이쪽계열은 sns 모임에 애니와 결부되서 많이 모여있고 

지금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정통 j-pop 카페는 

네이버의 j-pop 올디즈 카페정도 밖에 없는걸로 암


 


가끔 10년 주기로 일본 내에서도 혁신적으로 

자기만의 음악을 주도하는 가수들이 좀 많았는데 

최근에는 거의 없다시피 함

시부야계열의 그룸들,

상대성이론, YMCK 같은 독창적인 그룹들이 거의 보이지 않음


 


Music Magazine 2021 3월호 특집

<2010년대 일본 앨범 베스트 100>

1. Orisaka Yuta (折坂悠太) [平成] (2018)

2. Cornelius (コーネリアス) [Mellow Waves] (2017)

3. Kirinji [Cherish] (2019)

4. Sunny Day Service (サニーデイ・サービス) [Dance To You] (2016)

5. Cero [Obscure Ride] (2015)

6. Sakamoto Shintaro (坂本慎太郎) [ナマで踊ろう] (2014)

7. Minyo Crusaders (⺠謡クルセイダーズ) [エコーズ・オブ・ジャパン] (2017)

8. Hasegawa Hakushi (⻑⾕川⽩紙) [エアにに] (2019)

9. Nakamura Kaho (中村佳穂) [AINOU] (2018)

10. Hosono Haruomi (細野晴⾂) [HoSoNoVa] (2011)

11. Sakamoto Shintaro (坂本慎太郎) [できれば愛を] (2016)

12. Utada Hikaru (宇多⽥ヒカル) [Fantôme] (2016)

13. Shibata Satoko (柴⽥聡⼦) [愛の休⽇] (2017)

14. Cero [Poly Life Multi Soul] (2018)

15. Suchmos [The Kid] (2017)

16. Hitomitoi (⼀⼗三⼗⼀) [City Dive] (2012)

17. Kohh [Monochrome] (2014)

18. Roth Bart Baron [けものたちの名前] (2019)

19. Mori Wa Ikiteiru (森は⽣ている) [グッド・ナイト] (2016)

20. Nikaido Kazumi (⼆階堂和美) [にじみ] (2011)

21. Nanao Tavito (七尾旅⼈) [リトルメロディ] (2012)

22. Carnation (カーネーション) [Suburban Baroque] (2017)

23. Taifu Club (台⾵クラブ) [初期の台⾵クラブ] (2017)

24. Hoshino Gen (星野源) [Yellow Dancer] (2015)

25. Oomori Seiko (⼤森靖⼦) [Tokyo Black Hole] (2016)

26. Quruli (くるり) [The Piper] (2014)

27. Miura Daichi (三浦⼤知) [球体] (2018)

28. Yurufuwa Gang (ゆるふわギャング) [Mars Ice House] (2018)

29. Pizzicato One [11のとても悲しい歌] (2011)

30. Yamamoto Seiichi (⼭本精⼀) [Playground] (2010)

31. ECD [Don't Worry Be Daddy] (2012)

32. Chai [Pink] (2017)

33. Chikada Haruo (近⽥春夫) [超冗談だから] (2018)

34. Gezan [Silence Will Speak] (2018)

35. tofubeats [Fantasy Club] (2017)

36. Sano Motoharu (佐野元春) & The Coyote Band [Blood Moon] (2015)

37. Skirt (スカート) [ストーリー] (2018)

38. Pizzicato One [わたくしの⼆⼗世紀] (2015)

39. Kokufu Tatsuya (国府達⽮) [ロックブッダ] (2018)

40. Okada Takuro [ノスタルジア] (2017)

41. Machi Akari (町あかり) [ア、町あかり] (2015)

42. Tajima Haruko (⽥島ハルコ) [Kawaiiresist] (2019)

43. bonobos [23区] (2016)

44. Videotapemusic [世界各国の夜] (2015)

45. Ogre You Asshole [ペーパークラフト] (2014)

46. Perfume [JPN] (2011)

47. Kimishima Ozora (君島⼤空) [午後の反射光] (2019)

48. goats [New Games] (2013)

49. Nakagawa Takashi (中川敬) [銀河のほとり、路上の花] (2012)

50. Crazy Ken Band (クレイジーケンバンド) [もうすっかりあれなんだよね] (2018)

51. Maeno Kenta (前野健太) [ファックミー] (2011)

52. Dempagumi (でんぱ組.inc) [World Wide Dempa] (2013)

53. Soul Flower Union (ソウル・フラワー・ユニオン) [キャンプ・パンゲア] (2010)

54. Tokumaru Shugo (トクマルシューゴ) [Port Entrophy] (2010)

55. Sunny Day Service (サニーデイ・サービス) [Popcorn Ballads] (2017)

56. Awich [8] (2017)

57. Namedaruma (舐達⿇) [Godbreath Buddhacess] (2019)

58. tofubeats [Lost Decade] (2013)

59. Oomori Seiko (⼤森靖⼦) [絶対少⼥] (2013)

60. Sakamoto Shintaro (坂本慎太郎) [幻とのつきあい⽅] (2011)

61. Jintana & Emeralds [Destiny] (2014)

62. Ishibashi Eiko (⽯橋英⼦) [The Dream My Bones Dream] (2018)

63. Ohnuki Taeko (⼤貫妙⼦) & Sakamoto Ryuichi (坂本⿓⼀) [UTAU] (2010)

64. ENDRECHERI [Hybrid Funk] (2018)

65. Tomato n' Pine [PS4U] (2012)

66. Dos Manos [Dos City] (2019)

67. The Dresscodes (ドレスコーズ) [ジャズ] (2019)

68. Hamada Mariko (浜⽥真理⼦) [タウン・ガール・ブルー] (2017)

69. Lamp [ゆめ] (2014)

70. Sokabe Keiichi (曽我部恵⼀) [超越的漫画] (2013)

71. Kukangendai (空間現代) [Palm] (2019)

72. Oorutaichi (オオルタイチ) [osmic Coco, Singing For A Billion Imu's Hearty Pi] (2011)

73. H.Takahashi [Raum] (2017)

74. Siamese Cats (シャムキャッツ) [After Hours] (2014)

75. Sakiyama Soushi (崎⼭蒼志) [並む踊り] (2019)

76. Answer To Remember [Answer To Remember] (2019)

77. Shokuhin Matsuri (⾷品まつり) a.k.a. Foodman [Aru Otoko No Densetsu] (2018)

78. Oki Dub Ainu Band [Sakhalin Rock] (2010)

79. TAMTAM [Modernluv] (2018)

80. Moonriders (ムーンライダーズ) [Ciao!] (2011)

81. Kurachi Kumio (倉地久美夫) [いいえ、とんでもございません] (2014)

82. Endo Kenji (遠藤賢司) [ちゃんとやれ!えんけん!] (2012)

83. Camera Stylo (カメラ=万年筆) [coup d'Etat] (1983)

84. Agata Morio (あがた森⿂) [浦島64] (2014)

85. Oh Shu (王⾈) [Big Fish] (2019)

86. Nakano Aya (なかの綾) [エメラルド・イン・パラダイス] (2016)

87. Yuga (優河) [魔法] (2018)

88. Suzuki Keiichi (鈴⽊慶⼀) [Records And Memories] (2015)

89. Honjitukyuen (本⽇休演) [本⽇休演] (2014)

90. Sakanaction (サカナクション) [834.194] (2019)

91. Irie Yo (⼊江陽) [SF] (2016)

92. Daiku Tetsuhiro (⼤⼯哲弘) [lue Yaima] (2013)

93. Suiyoubi No Campanella (⽔曜⽇のカンパネラ)[私を⻤ヶ島に連れてって] (2014)

94. Ozawa Kenji (⼩沢健⼆) [So kakkoii 宇宙] (2019)

95. Nnmie Band (んミィバンド) [知らないパレード] (2019)

96. Campanella [Peasta] (2016)

97. Terao Saho (寺尾紗穂) [楕円の夢] (2015)

98. STUTS [Eutopia] (2018)

99. andymori [ファンファーレと熱狂] (2010)

100. 3776 [3776を聴かない理由があるとすれば] (2015)


 


 


2000년대 이후 일본 베스트 명반 100순위인데 

아마 아는 가수가 많이 없을정도로 흔히 말하는 메이져 음악에서 묻힘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사이토 카즈요시, 오리지널 러브 정도네요 


 





 


윗곡은 오리지널 러브의 


接吻 란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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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NOA    친구신청

좋아하던 가수들 나이먹고 은퇴하거나
활동해도 1년에 싱글 하나 어쩌다 나오는 수준이라 그냥 관심 자체가 식게 되더군요

silfer    친구신청

일본 같은 경우 특히 싱글과 앨범이 나오는 텀이 좀 길죠
다만 akb는 공장처럼 찍어내서 ....

콜버그    친구신청

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 어렸을 때는 왠지 JPOP듣는게 문화첨단같은 시절도 있었는데요 ㅋㅋ
굳이 대중음악이 아니라도 일본음악의 저변은 깊고 넓어서 다시 부활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은 하는데
최근의 이런 모습은 참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동경사변, FPM,하바드, 엑스재팬에서 엘레가든까지 이르는 수많은 밴드들
즐겨듣던 수많은 일본 아티스트들이 있었는데 최근엔 정말 우리나라 음악이랑 영국밴드밖에 안듣는듯하네요. 놀랍습니다.

silfer    친구신청

동경사변 너무나 좋아했지만 시이나 링고가 너무 극우 티내서 손절 ㅜㅜ
FPM,하바드, 엘레가든은 광고음악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죠 ㅎ

크리스코넬    친구신청

사이토 카즈요시 스가시카오 남솔로중에선 젤좋아했었음ㅋ

silfer    친구신청

스가 시카오 같은 경우 일드때문에 아시는 분은 좀 봤는데
사이토 카즈요시 아는분은 첨보는것 같아요 ㅜㅜ

글래디스    친구신청

추천이 없어 아쉽네요

silfer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ㅎㅎ

ingkey    친구신청

사이토카즈요기 추억 돋네요. 너무 잘라파고스여서 이제 어쩌다 가끔 제이팝 들으면 괜찮더라구요.

silfer    친구신청

오 ㅎㅎ
제 인생곡중에 하나가 잘 안알려져 있지만
초창기 앨범에 수록곡중에 하나인 카노죠 란 곡입니다.

☆잉여인간☆    친구신청

2005~6년 즈음부터 새로 나오는 J-POP들은 기존에 비해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저같은 경우는 국내에 아이돌 붐이 불기 시작하던 무렵부터 서서히 일본 음악과 멀어지게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2005~6년 이후로 데뷔한 가수들의 경우 진짜 곡을 하나도 모를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90년대 이전의 일본 음악들은 지금도 가끔 계절에 맞춰 폰 안에 몇곡씩 담아서 듣는 정도네요.

silfer    친구신청

요새는 겜이나 애니에 관련이 안된 순수 j-pop 가수를 좋아해서 입문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ㅜㅜ
그리고 과거에는 계절에 특화된 가수들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죠

毛부리    친구신청

문화산업이라는게 결국 먹고 살만해야 융성하는데..
경제활력을 잃어버린 일본에서 한동안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 대중 음악이 이정도 성장한 것도 경제력이 뒷받침 되었으니까요
빨리 코로나 풀리고 다양한 콘서트 직관 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silfer    친구신청

경제활력도 그렇고 너무 갈라파고스가 심각하죠
세계화를 하던 좀 남의 나라에 알리려면 그만한 활동을 해야 하는데
PV도 타국가에서 보기 힘들게 제한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 노력이 전무하다가
bts 하는거 보고 이제 약간씩 시도중 이긴 하죠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와..좋아하는 밴드가 하나도 없네...

silfer    친구신청

저건 2000년대 이후 음악들이라
잘모르는 가수나 밴드가 많을거에요 ㅜㅜ

꼬소하이쳐즤기네    친구신청

90년대 globe 첨듣고 일음에 미쳐살다가 2010년대 지나면서 정말 들을노래들이 없어지고 정보얻기도 힘들고 하니 알아서 관심 끄게 되더군요
일음은 너무 자기복제만 하고 폐쇄적인것이 젤 문제같아요

silfer    친구신청

갠적으로 모무스 이후에 나온 아이돌들이 결정적으로 한몫을 한것 같아요
아티스트라고 불리는 가수들이 대박도 치고 데뷔도 해야 하는데
어느순간 그 명맥이 끊겨버렸어요

하이도    친구신청

예술의 한 분야에 대한 조예가 상당하시네요. 그나저나 제가 좋아하는 라르크는 그렇다치고 일본에서 앨범 판매량이 가장 많은 B'z 조차 없다니 놀라운 이야기 ㄷㄷ

silfer    친구신청

갠적으로 힘들때 듣는 노래가 야성의 에너지 입니다 ㅎ
역대 단일 앨범 판매량이 2위인것은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단일 싱글 판매량이 1위인지는 몰겠네요

Ezrit    친구신청

구조적으로 보자면, 기획사 중심으로 아티스트를 키워낼 수 있는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는 역전할 잠재력이 있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는 레코드사는 인쇄대행업체 정도로 인식할 정도로 힘이 없지만 일본은 레코드사의 파워가 막강하죠. (이것도 우리나라는 서태지 같은 걸출한 인물이 판을 엎어버린 덕분에 가능했지만...;) 물론 이런 구조가 장르에 따라선 강점이 될 수도 있고 약점이 될 수도 있죠.보이그룹 걸그룹 처럼 육성과 기획이 중요한 부분에서는 울나라가 강점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인디씬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면에선 약점이죠.

저도 하이텔 시절부터 JPOP 지금까지 듣고 있지만 (물론 쉬는 기간도 꽤 많았지만) 여전히 장르의 다변화 면에서는 일본이 압도적으로 우위라 봅니다. 요즘 JPOP에 괜찮은 아티스트가 잘 안 나온다 하시는 분들 많지만 제 생각엔 다릅니다. 여전히 참신하고 괜찮은 애들 많이 나와요. 물론 그런 참신한 애들이 메이저로 나가냐에 대해서는 예전 같지 않을지라도, 일본은 이제서야 웹을 통한 전파가 자리잡으면서, 작년의 요아소비 같은 역주행 케이스가 하나씩 나오고 있죠. 전 오히려 우리나라가 방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silfer    친구신청

예전에는 일본의 국뽕이 극에 치달았을때는 굳이 세계로 안나가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음악 우러러 보는데 굳이 ~?
그랬는데 그게 너무 독이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괜찮은 가수들이 나오고 있어도
메이져에 노출되는 빈도나 브레이크 되는 빈도가 너무 없다고 생각되긴 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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