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박보영 접속 : 2664 Lv. 52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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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아놔 사람뽑는데... (9)
2012/02/13 PM 03:04 |
아놔.. 인사팀인데요
사람뽑는다니까 어째 지원자가 아니라 부모님들이 더 많이 전화 옴...
문제는 모집요강도 모르시는 분들이라 그냥 다짜고짜 "우리 아들 어떻게 됐음?" 이런 식임...
전화받다 받다가 모집요강 좀 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했더니 바로 ㅅㅂㄹㅁ튀어나오네 엉엉엉
모집요강 확인해달라고 했다가 울 회사 불매운동이랑 MB정권 비판까지 들었네 엉엉엉
아흑 내가 관둬야지ㅠㅠ 용건있으면 본인이 직접 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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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갑자기 땡기는 음식 (8)
2012/02/06 PM 06:15 |
사우어크라프트(소세지말고 밑에 깔린 거)
예전에 유럽있을때 자주 먹었던건데 짭쪼름하면서 적당히 자극적인게 소세지+맥주 콤보로 하면 참 좋은건데
갑자기 오늘 땡기네 어디 구할때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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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오 예 (2)
2012/01/18 PM 04:44 |
설날연휴 출근확정
야 신난다 ㅅㅂ
난 신정도 못쉬었는디...
팀장은 비행기표 미리 사두어서 안나온단다 ㅅㅂ
훡유머겅 두번머겅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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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동기부여 (4)
2012/01/15 PM 01:12 |
예전에 외숙모가 고등학생인 사촌동생이 요즘 공부 안하고 방황한다고
한 마디 해달라고 하길래
반 농담식으로 "너 그러다가 내 꼴 난다" 라고 한 마디 해줬는데
이번 설땜에 만나보니 작년에 경희대 한의대 붙었음ㅎㄷㄷ...
너 원래 공부 잘했니 아니면 내가 동기부여 확실히 해준거니-.,-
씁슬하구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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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김문수 때문에 생각난 신입때 일 (5)
2011/12/28 PM 11:32 |
내가 신입사원 때니까 한 5~6년 전 일이네 벌써.
하루는 전화를 받았는데
나: 여보세요?
그놈: 김** 바꿔(누군지 모르겠음, 적어도 우리 층에는 그런 사람없음)
나: 네? 실례지만 누구시죠?
그놈: 자산관리공사인데 김** 바꿔
나: 네? 어디시라고요?(잘못들었나 하면서도 사내 메신저로 조낸 찾음)
그놈: 김** 바꾸라고
나:(슬슬 부아가 치밀어서) 죄송한데 저희 팀에 **란 분은 안계십니다. 전화번호 잘못 거신게 아닌지..
그놈: 야 거기 **주식회사 아니냐?
나: 맞습니다
그놈: 빨리 김** 바꾸라고!!
이런식으로 오가다가
나: 죄송한데 뭣때문에 그러시는지요. 회사에 사람이 한두명 일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사람을 찾으시면 사유나 팀 정도는 알려주세야..
그놈: 야 시발새끼야 너 뭐하는 새끼야. 내 말 안들려 너 직급이 뭐야?
나: 사원입니다(어휴 시팔)
그놈: 그래 개새끼야 평생 그 꼬라지로 살아라
하고 일방적으로 끊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뻥 쪄있다가 생각할 수록 빡쳐서 폭풍분노함
결국 알아봤더니 자산관리공사에서 채권 추심때문에 전화하는 인간들이 있다는데 그런 인간들로 추측됨(결국 어떤 자식인지는 못알아냄)
아유 진짜 별 쓰레기같은 새끼들 많구나 하고 느낌. 꼴에 공사다닌다고 잘난맛에 살겠지.
그리고 미안하다 십쌔야 나 승진해서 그 꼬라지로 못살고 있다. 넌 잘난 자산관리공사 잘 다니고 있냐? 밥은 먹고 다니고? 야유 김문수 십쌔 이상한 기억 떠오르게 만들고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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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질문은 어머니가 더 많이 하심;;
아... 그래도 군대인데, 이래도 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