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나마 준공기업다니던거를 관두고...
새로운거 뭐해볼라다가 잘안되서 나이 서른하나에 모은거 없고 앞이 약간 갑갑하네요
뭐 지나간거 후회안하는사람 얼마나 되겠냐만...
글케따지면 부자안될사람 얼마나 되겠냐고 하지만
여러모로 답답한건 마찬가진데 ㅋㅋ 후회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해봐야 뭐가 바뀌겠습니까만은
친구들도 하나둘씩 장가가고 자기일바쁘고 맨날 툭터놓고 이얘기 저얘기할만큼 예전같지 않구요
그래도 플삼이랑 휴대기기들은 안팔고있네요
약간~.. 안타깝지만 얘네가 솔직히 제 위안처이자 유일한 즐거움이네요
지금 하는일이 혼자거나 제한된 사람만 만나는 일이라 많이 외로운데도 여자만날 생각은 쉽사리 못하고있어요
지금 티비보는데 젊은사람들 돈못벌어도 하고싶은거 하는 열정에 반했습니다
저도 지금 이렇지만 머리속에 생각하고잇는거 죽기살기로 뛰어들어서 해봐야지요
나이 서른하나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데..뭐 루리웹에선 PS3나 XBOX360겔에서 평균정도하겠네요
잘안되면 그냥 결혼안하고 혼자살만한 조그만 집얻어서 죽을때까지 조용히 게임이나 하다가 죽을랍니다 ㅋㅋㅋ
아직 안해본 해보고싶었던 게임이 몇백개는 될걸요? ㅋㅋ 하하
여행다니고 게임하고 뭐 그것도 괜찮네요
여러분 게임도 재밌게 하시고 하시는일도 잘되세요 ^^
여담인데요..갑자기 요즘 넘넘 외로워서 어제 친구랑 술한잔하고 집에가다 미쳐가지고
오는길에 스타일 좋은여자보이면 무조건가서 여기저기 들이대서 전화번호 5개정도 받았는데
아침에 정신차리니까 현실앞에 무너지네요 ㅋㅋ 연락할 엄두가 안남
쥐꼬리월급받아서 1주일만에 이거저거 다빠지면 쓸돈이 바닥인데. 동생도 챙겨야되고요
더 서글퍼 집니다 -_-; 여친언제 있었는지 이제 기억도 안납니다
게임이 최고야!
한달에 게임하나 살수있는게 요즘 너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