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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애초에 댓글을 안다는게 나았던 것일까... (11) 2024/10/11 PM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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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커 폴리아되를 나름 재밌게 본 입장에서 너무나 격렬하게 비판하는 글이 많아서 소신발언차


  "비추 맞을 각오로 소신발언 하자면... 솔직히 저정도 까진 아닌데..."


  라는 댓글에 격렬하게 반대글이 박히는거 보고 순간 긁힌건지 저도 모르게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이랑


  느낀점을 쓰니 어느새 예술충 이나 있어보이는 척 한다는 조롱으로 글이 지저분해지더군요...


  이런 똥영화도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100명중 한명정도는 있는데 오히려 재미없어 하는 사람도 존중


  해달라는 글까지... 뭔가 주객이 전도된 입장이라 어이가 없어지는 한편...


  왜 이영화에 내가 이리 과몰입 하게 된거지?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옛날 그래도 남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면서 건전하게 토론하던 그때가 그리웠을까요...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이 다시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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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leejh    친구신청

아직까지 이 나라는 집단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나 봅니다

배주현    친구신청

저도 조커2 나쁘지 않게 봤는데
이동진 평론가도 조커2 평점 좋게 줬다고 욕 엄청 먹고 해명영상까지 올렸더라고요
다른 평론가들이 베테랑2 호평할 동안 혹평했을땐 가만히 있다가 다른 평론가들이 조커2 혹평할 동안 호평했더니 왜 난리들이냐고 ㅋㅋㅋㅋ 조커만 유독 좋게봤다는 소릴 못참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임

그 "재밌어하지말라고" 밈이 생각남 ㅋㅋㅋ

허니멜로우    친구신청

병신들은 거르면 됩니다
집단이 형성되면 무조건 자기들이 맞다고 떠들어대니까요 특히나 루리웹은 그게 좀 심하더군요

takejun    친구신청

내 취향은 이해해줘야 하지만 네 취향은 안돼! - by 오타쿠

뭐, 그런 겁니다. 이동진 평론가 다구리 치는 것 만봐도 ㅋㅋ

아이는사랑입니다    친구신청

비추먹을 각오라고 적는순간부터 이미 난 온갖욕은 다 먹겠다라고 선전포고 하는거와 마찬가지라서
그냥 신나서 죄책감 없이 달려들었을듯 싶네요

I루시에드I    친구신청

동의합니다.
저렇게 쓰면 다들 욕할 준비부터 하고 읽어여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돌던지려고 눈 벌개져 있는데 딱 나타나주면 ...

저도 그래서 주류 의견이랑 의견이 다르면 조용히 지나가려 합니다

물론 욱해서 달때도 많이 있긴 하지만.. 싸워봤자 설득 되는것도 아니고 한사람 설득 해봐야 다음에 또 다른 사람이 똑같은 패턴으로 나타나서..

여수가는소라 아오이    친구신청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도 사람들 평이 나쁘면 나는 재밌게 했는데 그 재밌게 했다는 말조차 함부로 못 꺼내는 상황입니다
무슨 전체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샤리 페넷    친구신청

본인 취향들은 존중 받아야 되고, 남 취향은 어째됐던 상관없어요 하는건 여기 전통이에요. 비추 이런거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언네임드    친구신청

그런 이들일 수록 막 댓글 사수에 진심이라.. 뭘해도 좋은 말은 안한다는 속성이 있음. 어찌보면 댓글 달 때도 대댓글은 신경쓰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때가 많음

심판자z    친구신청

욕먹어도 되는 영화임. 뭐 이 영화를 좋게 볼수도 있음. 둘 다 충분히 의견 낼수 있음.
근데 어느 한쪽이 이상하다 생각하는건 안됨 둘 의견이 다 맞는 영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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