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Lunacy의 적당주의 애니 동시방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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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임 노라이프 No game No life]
무슨 짓을 한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우리의 크라미양
소라는 여왕에게 동포를 죽이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 더욱 강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 광란의 왕은 없애야 된다고 선동하죠.
그리고 여왕과 나이트들은 다 레드로 변합니다.
제 3세력으로 변한 여왕님
싸우지 않고도 이기기 위한 전법이 먹혔습니다.(얼마 전까지만해도 벌벌 떨더니만..)
스테프의 과거, 할아버지가 말한 것.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할아버지는 분명히 그런 자가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여기에!
크라미는 여전히, 그리고 더욱 소라네에게 아군이 있다고 믿으면서
결국 최후의 수로서 자살특공을 사용.
스테프는 자살특공대에 놀라지만
광기의 위정자는 언젠가.
암살로 죽기 마련.
그렇게 크라미의 왕이 자폭하면서 끝납니다. 게임으로 살인이 막힌 이 시대, 전쟁으로 피폐된 현실세계에서 익숙해진 소라의 승리.
그리고 스테프에게 할아버지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우왕이라고 불리던 할아버지가 진짜로 우왕이 아니라는 것을.
쓰담쓰담
크라미가 찾아와서는 무슨 방법으로 이겼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소라 그자체로 이긴거죠.
인류를 무시하지 말라는 소라의 말.
그리고 크라미는... 이제껏 준비한 것들 때문에 폭주의 울음.
어쨋든 소라가 왕이 되냐 싶었는데.
이들은 둘이서 하나잖아요?
하지만 전권대리인을 세워야 되는데...
그럼 소라가...
소라의 하렘을 막기 위해서 시로가..
결국 왕 자리를 놓고 싸움.
그리고 깨달음...
결국 둘이서 왕이 되고
내정을 시작해야죠? 왕이니까.
소라는 일단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대신들을 불러놓고서는 짜고치는 고스톱을 만듭니다.
맹약을 이용해서 다른 종족에게 정보가 넘어가지 않게끔, 그리고 사실만을 말하게끔 만드는 조치.
그리고 미래의 농업 도입.
그리고 미래의 채권 도입
내정은 미래의 사실로 도입도입도입!!
그런 그들이 이번에야말로 국민들 앞에서 대관식을 합니다.
수많은 인파.
무대공포증 소라 18세 동정
시로가 있으니 꾹 참고 말을 시작합니다.
과거 전쟁에서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대륙 하나를 통째로 영토로 삼았던 이마니티
그들이 살아남은 것은 우연인가?
바로 그들이 약자였기 때문이라는게 소라의 지론.
약자의 무기는
강자를 두려워 하는 그 마음. 그렇기에 강자를 이기기 위한 비책을 마련하는 그 생각.
이제 이마니티를 그런 길로 이끌 소라와 시로가 선언합니다.
그러자 종의 피스가 나타나고.(이마니티의 종의 피스는 '킹'입니다.)
약자로서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날 수 있는 종족인 이마니티는 선언합니다.
전 종족 제패를.
스테프야 당연히 소라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족들이 소라 뒤에 다른 종이 있다고 믿는 이상 섣불리 손을 댈 수 없게 되는 사실. 소라의 노림수.
그리고 돌아간 그들에게 갑자기 시간이..
테토의 등장입니다.
인류는 외통. 그리고 공백은 질 수 없기에 천천히 나아가는 상황.
테토는 그 상황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소라는 그런 테토의 규칙인 게임으로 모든 것이 정해진다는 사실로부터 유일신 자리도 정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테토는 흥겹게 그렇기 때문에 16종족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모든 종족을 제패하여 16개의 피스로 종의 체스를 하는 것.
테토는 선천적인 게이머인 둘이 도전권인 16종족 제패를 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테토의 속마음 또한 소라가 읽어냅니다.
졌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그들을 이 세계로 불러들인 테토.
그리고 그 덕에 자신들에게 맞는 세상을 살아가게 된 소라와 시로.
그리고 뒷북 치는 스테프.
이제 그들의 16종족 제패 게임이 시작되는데...
4화
소라와 시로는 크라미를 무찌르고 왕관을 그 손에 쥔다. 서로 누가 왕이 될 것인가를 두고 열심히 싸운 두 사람이지만 결론은 둘 다 전권대리인 -왕-이 되어 이마니티에 선언한다. 약자로서 강자에게 이길 수 있는 이빨을 갈고 닦는 우리들은 '전 종족에게 선전포고'를 하겠다고.
신 테토의 장대하기 그지없는 16종족의 종의 피스(Piece)를 이용한 거대한 체스를 하기 위해서 소라와 시로는 전 종족 제패를 하려 하는데...
여전히 라~이트한 이야기 그리고 어디 오래된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세계정복의 꿈입니다.
왜 전쟁이 끝나고 딱 16종족이 남았는가. 바로 테토신이 정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유희의 신인 테토는 게임을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듯 종 자체를 건 체스를 원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 체스를 하기 위해서 그가 불러들인 것이 다른 차원의 두 인간 시로와 소라였습니다. 나중에 가면 알 수 있지만 다른 종족들은 자신들의 종족 보전에 필사적일 뿐 테토에게 맞선다라는 의지를 크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설령 테토라는 신을 미워할지라도) 그에 반면에 소라와 시로는 자신에게 온 모든 도전장을 받아들이는 게이머. 솔직히 말하자면 테토는 심심했는지도 모릅니다.
십조맹약이란 사실 그의 게임을 알리는 일종의 초대장입니다. 하지만 모든 종족이 자신의 종족 보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와중에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행동하는 종은 없을 뿐더러 전 종족을 제패한다는 희망을 가지는 자들도 없죠. 일단 종족 1위 신령종은 완력, 마법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종족이다보니 그런 꿈은 꾸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1위 신령종이나 2위인 판타즈마(환상종)에서부터 쭉 플뤼겔의 6위까지 그들에게 있어서 게임에 이긴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게임에서 이기는 것은 간단하고 그들에게 굳이 땅이 필요하지도, 자원이 필요하지도 않다보니 게임에 대한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 관계로 사실 6위까지의 종족은 다른 종족들을 전부 몰살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토를 넓히겠다, 다른 종족을 제패하겠다라는 욕심은 없기에 7위인 엘프가 가장 영토가 넓고 무서운 종족으로서 대륙을 점거하고 있죠.
하지만 이번 화에서 잠시 나왔다시피 이 디스보드의 세계의 과거 문헌에서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서 이마니티는 하나의 대륙을 통째로 자신들의 영토로 만든 전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나올 다른 종족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마법에 적성따위는 0%인 이마니티는 전쟁이라는 가혹한 세상에서 살아남기까지 하고 대륙 하나를 자신들의 영토로 만들기까지 한 무지막지한 종족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마니티 -인간이라는 종족의 특성인 셈이죠.
굳이 따지자면 저렇게 훌륭한 능력들이 있는 와중에 이마니티가 그렇게 뛰어날 리가 없어! 라고 하지만 종족 순위는 지적능력이 아닌 마법능력으로 결정하는 것이다보니 최약체 인류는 어찌하든간에 힘으로서 이길 수 없는 적들을 이기기 위해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하여 계략을 짜는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사실 인류는 계략의 종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실제 현실에서도 서로 싸우는데에 있어서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계략을 사용하는 것이 평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한의 이득을 볼 수 있으니까요. 디스보드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무려 6천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은 개뿔이 중세시대수준보다 안좋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시대상, 재미를 위한 것도 있고 소라와 시로의 행동력에 장애를 걸기 위한 것도 있고, 마법이 있다는 것을 중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마법으로 만들어내는 물건들을 보자면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만들 수 있죠. 패배감이 절은 인류는 스스로 발전할 생각도 안 하고 있습니다만 마법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술력을 발전시켜온 현실세계에 비추어보자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바이기도 하죠.
약자이기에 강자를 이길 수 있다.
솔직히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 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소라가 말하는 약자란 자신을 빗대어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패배감에 절어있는 존재를 약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를 이길 마음을 가진 필사의 노력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얼마나 그의 생각이 흘러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부분에서 이야기의 중점이 시로가 아닌 소라임에 중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소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 편하기 때문이 아니라 소라가 이 이야기의 중심점, 약자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시로는 같은 인류이지만 천재이죠. 하지만 소라는 우리의 눈에는 천재로 보이나 절대로 천재가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서 천재를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한 명의 약자일 뿐이죠. 하지만 절대로 심각한 내용이진 않고 전반적으로 그냥 라~이트한 이야기니까 가볍게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화에서는 날개천사 플뤼겔 생포작전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꽤 느릿한 분위기로 봐서는 제대로 안나올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이번 화에서 잠시 얼굴을 비춘 타 종족 여성들을 보자면 이야기는 일단 3권까지 나갈 듯 합니다.
그럼 다음 화에서 날개천사와 함께 다시 뵙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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