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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Lunacy의 적당한 애니 동시 방영관
[도쿄구울]
2화입니다. 1화와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1화는 완전히 소개편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면이 많아서..
STORY
먹이는 중
토하는 중
지켜보는 중
죽일까 말까 고민하는 중
더욱 거세게 몰아부치는 토우카양. 고생이 많습니다.
일단 상황정리를 위해서 점장님이 나타났습니다.
커피는 먹을만한 구울들
그리고 점장은 카네키에게 뭔가를 줍니다.
카네키가 구울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실을 알고 있는 점장
그리고 카네키는 공복감에도 점장의 선물을 먹지 못하고 리제의 환상을 보고만 있습니다.
먹고 싶으나 먹을 수가 없어!
히데의 부름에 대학에 나온 카네키
과거나 지금이나 그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그를 걱정해주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죠.
날카로운 감을 가졌지만 어쨋거나 친구인 히데요시
그리고 히데요시는 선배에게 카네키를 소개하는데...
그 분이군요.
새삼 자신이 구울의 세상에 들어와버렸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카네키
완벽한 대학생 니시오.
그리고 본색을 드러냅니다.
히데요시를 가축이라 부르면서 언제 잡아먹을거냐고 묻고는
죽이려듭니다.
그러자 카네키의 폭발적인 허리 움직임!!!(린카쿠입니다.)
리제의 유산입니다.
그리고 카쿠네를 꺼낸 댓가로 더욱더 공복감에 시달리는 카네키(카쿠네는 피를 소모합니다.)
그리고 폭주
어디선가 나타난 토우카가 적당히 처리해줍니다.
친절한 토우카양
히데요시도 무사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도저도 아니라는 사실에 슬퍼하지만
점장은 그렇기에 그를
자신들의 본거지 얀테이크에 초대합니다.
한편, 어디선가
냄새를 맡고 있는 백구(비둘기)들...
2화
갑자기 나타난 또 다른 구울, 키리시마 토우카에 의해서 강제로 인육을 먹을 뻔 했지만 다시 토해낸다. 그녀에게서 자신들은 최악이냐는 물음을 듣게 되고 얀테이크의 점장이 나타나 사태를 무마시키고 카네키에게 고기를 조금 나누어 준다. 공복감에 시달리면서도 고기를 건드리지 못하는 카네키. 그는 안대를 하고 학교에 나가 다시 일상을 지내려 해보지만 히데요시가 소개한 선배 니시오를 만나면서 자신은 구울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말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초조한 감정으로 그와 함께 다니다가 결국에는 본색을 드러내는 니시오. 히데요시를 죽이려하는 그의 모습에 카네키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리제의 힘을 빌어 그를 처리한다. 하지만 폭주하기 시작한 카네키는 히데요시를 먹으려하고 그의 앞에 나타난 토우카가 그를 막는다. 다시 일어난 그는 얀테이크에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구울의 세계에 들어왔다는 것을 절감하며 좌절하려 하지만 점장은 그에게 또다른 희망을 선사하는데...
CHARACTER
-1화에서 소개만 했던 것과는 달리 인물의 심리상태를 조금 들추어내고 신규캐릭터를 정리하게 됩니다.
공복감에 시달리며
눈을 가리고
폭주도 하는 그에게
자신이 만든 리제의 환상이 곁에 있습니다.
카네키 켄.
그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겪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몸은 구울에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자각합니다. 그 덕에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의 몸 안에는 리제의 장기가 들어왔다는 사실(작중에는 잘 안나오지만 카네키도 사실을 압니다.)에 의해서 리제의 환상을 보면서 스스로의 충동성을 자기자신과 분리시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으로는 그것이 환상일 뿐,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죠. 그렇게 겨우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히데요시를 공격했다는 죄책감에 모든 것을 시인하게 됩니다만 점장의 말로 최소한의 희망을 얻게 됩니다.
일반인처럼 보이지만
구울!
그녀의 카구네는 우카쿠!(스피드형)
키리시마 토우카.
이 작품에서 빛나고 있는 히로인, 구울 소녀. 2화에서도 여전히 성격이 더러워보이게 나왔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카네키가 말했던 최악이라는 말에 자신들이 최악이라냐며 화를 내는 모습에서도 자신이 구울이라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 단편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사실 커피숍 얀테이크는 온순한 구울들의 본거지다보니 토우카는 사춘기를 맞이해서(작중 카네키는 대학생이고 토우카는 고등학생입니다.) 더욱 까칠할 뿐이죠. 예를 들자면 쿨데레+츤데레에 가깝겠군요. 뭐 아직 그녀와 카네키가 가깝지 않은 관계로 2화까지의 내용으로 그녀의 성격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는 없을 듯 싶군요. 나중에 더 보기로 하죠.
어릴적에도
지금도 친구인 히데요시
카네키를 걱정해주는데에는 일등
그리고 소심한 카네키에게 먼저 다가서기까지
그런 친구가 죽어갑니다.
다행히도 살았지만
나가치카 히데요시.
카네키의 오래된 친구이자 유일하게 카네키가 자신의 모든 것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카네키는 그에게서 멀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죠. 사교성이 좋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성격이고 외부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그의 진짜 성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숨기고 잇는 것이 있으니 그가 좋아하는 일은 탐정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한 능력도 있죠. 카네키나 니시오나 히데요시를 헛점을 찌를 수 있는 인간으로 취급하는데, 사실 그보다 더욱 날카로운 감을 가진 사람입니다. 역시 이 뒤의 내용도 나중에.
그때 그 사람
카네키의 대학 선배입니다.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능력을 소유했습니다.(미각은 구울의 그것입니다.)
그의 카구네는 비카쿠(꼬리꼬리~ 꼬리꼬리~)
니시오 니시키.
카네키가 다니는 대학의 약학부 2학년인 선배입니다만 그 실체는 구울입니다. 하지만 작 중에서 나오다시피 인간과 정상적인 관계... 크흠.. 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성격이 참 뭐 같습니다. 하지만 그닥 강하진 않습니다. 그냥 성격이 뭐 같은거죠.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가야 나오니 그냥 넘어가도록 합시다.
선선한 할아버지
그도 구울입니다.
빛난다!!
점장님.
네, 얀테이크의 점장닙이자. 구역 담당자입니다. 이래봬도 저렇게 나이를 먹고도 살아있는 구울이라는 것은 상당한 실력가라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장님의 실력에 대한 이야기는 1쿨내에 나오지 않을테니 패스.
KEY POINT & HINT
커피.
구울들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인간들의 음식. 커피향을 진하게 느끼며 다른 음식에 비해서 맛있다고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구울을 판별하는 것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구울은 커피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잘 보면 니시오의 방에도 커피가 잔뜩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네키 촉수 소환!!
이것이 바로 나의 촉수다!!(린카쿠-비늘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꼬리꼬리 비카쿠입니다.
히로인 토우카는 날개의 우카쿠입니다.
카구네.
저번에도 말했지만 구울의 무기이다. 하지만 그 종류는 우카코, 린카쿠, 코카쿠, 비카쿠의 4가지로 나뉘며 각자 특징이 있습니다. 특별한 5번째도 있지만 말그대로 특별하니까 제외!
SUBSTANCE
이제 본격적인 내용으로 진입했습니다. 1권의 내용을 2화에서 전부 써먹었군요. 여러가지로 빼먹은 것들이 많습니다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작을 봣던 저도 지극히 당연하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끼고 있으니까요. 간간히 좀 위화감이야 있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부분을 1쿨 내에 어서 이끌어내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필요없는 부분을 설정해서 잘라내는 방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카네키가 커피는 먹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는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장면이라든지가 생략되어있죠. 또한 그러면서도 장면을 합치는 센스도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는 카네키가 인간의 고기때문에 고민하는 장면이 3번 있지만 그것을 2번으로 줄이면서 3번의 장면은 2번을 합치는 술수를 부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자 동시에 꽤나 센스있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일단은 이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일단은 지켜보는게 우선순위겠지요. 한 8화쯤가면 전체적인 양상이 보일테니까요.
카네키는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자신은 인간이지만 구울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동시에 그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의 상태를 최악이라고 말하지만 그 말에 오히려 토우카가 상처를 받죠. 왜냐하면 그녀는 본디 구울이니까요. 구울로 태어난 것이 죄인가. 그렇지 아니한가.
저번화에서도 말했던 주제입니다만 구울 역시 생명체입니다.
그런 소리가 잇습니다. 인간과 비슷한 레벨의 영장류는 왜 없는가. 다른 종을 본다고 했을 때, 호랑이나 사자나 다 고양이과의 종입니다. 그런데 인간만 일과일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이유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오래전 인간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종을 죽였다. 그 결과 살아남은 것인 인간이라는 종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모든 것을 통째로 조종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런 사실을 이 구울과 인간의 세계에 집어넣는다면 결론은 뻔하죠. 생존투쟁.
만약에 구울이 인간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더라도 인간은 구울과 대치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저 구울이 인간을 먹기 때문에 더 좋은 이유가 생겨났을 뿐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구울이란 자신들의 살 곳을 빼앗는 존재일 뿐이니까요. 애당초 공존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울과 인간이라는 거대한 벽 사이에 걸치게 된 자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카네키입니다.(나중에 가면 카네키 뿐 아니라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지만..)카네키에게 있어서 인간은 원래의 자신이고 구울은 지금의 자신이죠.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되는 이야기 속에서 카네키는 점장의 말을 통해서 뭔가를 느낍니다.
중간에 걸쳐있는 자이기 때문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그것은 카네키를 위로하는 말이자 동시에 점장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인간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자신들을 인간은 이해할 수 없기에, 이해하려들지 않기에 그들은 이해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카네키의 눈에 비춰지는 구울이란 과연 인간답지 않고 흉포하고 괴물같은 존재일까요? 과연 그것이 구울이라는 것의 정체일까요? 인간을 먹고 살아갈 수 밖에 없기에 인간에 비해서는 강력하고 흉포할지도 모르나 그것이 과연 그들의 전부일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카네키를 통해서 우리가 봐야되는 것이죠.
딱히 작가에게 그런 의도는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백인과 흑인의 인종대립이나 다름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용납할 수 없기에 생겨나는 것이죠. 인종 뿐 아닙니다. 종교간의 대립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멀기에 서로를 이해하려 들지 않기에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은 결국 인간과 구울은 그닥 다르지 않습니다. 식습관을 제외하곤 말이죠.
그나저나 오프닝은 꽤 잘 삽입했다고 생각됩니다. 오프닝가사가 딱 카네키의 인생이네요.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고통을 안고 살아갈 그. 애도합시다, 먼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그럼 이번에는 이정도로 끝마치도록 할까요. 더 말했다가는 이것저것 술술 불고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려 앞서는군요.
다음 주도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p.s. 소아온2기를 격주제로 올려야되나 그냥 블로그에 간단하게 리뷰를 해야되나 생각중입니다. 그러나 격주제로 한다고 해도 꽤 길게 되고 저 또한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지 아닐지 잘 모르겠는터라 간단하게 블로그에서 리뷰를 하고 있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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