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항상 단발만 고집함
좀 길러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쪽으로 컴플렉스가 있는지 자긴 단발이 어울린다고 무조건 단발만 함
전에 고기먹는다고 머리 뒤로 묶었을때 이쁘다고 칭찬 많이 해줬는데도 별 소용없음-_-;
그리고 며칠전 카페에서..
여친 : 오빠 나 머리 좀 기른거 같은데 커트할까?
나 : 왜? 지금도 짧은데 턱 겨우 덮는 수준인데
여친 : 아니 날도 덥고 난 여까지가 마지노선인데 이제 슬슬 자를때 된거 같은데
이번엔 좀 보이쉬하게 귀 드러나는 숏컷갈까? 고준희처럼 걸크러쉬로?
나 : 그러면 페미하는 애로 보이는거 아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 야 뒤지고 싶나-_- 여친보고 그게 할 소리가
나 : 왜 싫나? 페미하는 애들 죄다 머리 짧든데 ㅋㅋㅋㅋㅋㅋㅋ
여친 : 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나 확씨 웃지마라 강냉이 털어버릴라
그 후로 커트한다는 말 안하고 있음-_-;
내가 심했나?ㅡ,.ㅡ
사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