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에서 라스트 제다이 이상으로 조져버려서(사실 이쪽이 먼저니까 스타워즈가 '에바'했다고 하는게 정론)
대체 저걸 어떻게 복구할것인가가 죄다 관심사였음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개연성따윈 개나주고 감독 꼴리는대로 마구 갖다붙이고 어거지써서 억지로 완결낸 모양
어차피 이 세계관은 존내 대충 이상하게 넘어가도 에바는 원래 그래~ 하고 넘어가줌ㅋㅋㅋㅋ
애초에 q 수준으로 곱창내버리면 스필버그나 카메론이 와도 복구가 안됨ㅋㅋㅋ
Q는 연출, 스토리, 액션, 캐릭터 뭐 하나 멀쩡한게 하나도 없었음
이번에도 뭐 캐릭터 성장 어쩌구하는데
그런거 원래 작중 내내 차곡차곡 쌓아가며 진행하다 터트려야하는데 아무 개연성 없이 막 뜬금포 진행하고 맥 끊는데 누가 아 그렇구나~ 하고 보고 이해함?
이 미친새기 또 시작이네 하고 욕하지 ㅋㅋㅋ
그냥 감독이 꼴리는대로 만들다가 폼은 떨어지고 능력밖으로 나가버리니 작업물은 잘안나오고 그러다보니 욕먹고 멘탈나가서 어거지로 겨우겨우 만든거 같음
에바 서가 2007년에 나오고 q가 12년에 나오고 완결편까지 대충 8년, 다 합쳐 대충 13년이 걸렸음
부산이었으면 마 느그가 프로가 하고 패드립박힘
제작자가 감독한테 간섭하는걸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 영화판 보면 능력있는 제작자가 없어서 감독이 뇌절하거나 오버를 해서 작품을 조져버리는 결과가 많음
할리웃이 저만큼 돌아가는게 감독이라는 절대 권력에 견제장치를 두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여튼 결론은
퇴물 감독이 사골우리다 가마솥까지 박살난거 어떻게 겨우 퍼담아서 꺼내온 느낌-_-;
노스포니까 댓글에 내용 관련 일체도 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