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외국회사라 다국적으로 인종이 모여있음
우리회사에 20대 후반 일본애가 있는데 애가 재밌음
이런저런 얘길하다가 한국 케이팝 얘길하다보니
난 뭐 기본 실력은 있는데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우르르 나와서 개성도 잘 모르겠고 그냥 마케팅 상품 느낌이다 라고 하니까
이놈은 니네나라 메인스트림 가수는 기본적으로 실력을 깔고 있지만
자기네 나라 아이돌은 눈뜨고 못봐줄 수준이라고 개깜 ㅋㅋㅋ
왜 그리 싫어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우리 회사애들이 저스틴 비버 싫어하는거랑 똑같다니까 납득이 됬음 ㅡㅡ;;;
그러면서 한국놈들 왜 시바 일본애들만 보면 아이돌에 애니만 물어보냐고 자기 나라에선 지극히 비주류인데 주류로 알고 물어대니 짜증난다고 말함 ㅡㅡ;;;
오덕들을 개까는데 우리가 말하는 안여돼에 추가로 사교성제로, 본능만 충실히 남은 애들이라고 까고 있었음
그리고 나보고 치맥먹자고 ㅋㅋㅋㅋㅋ 굽네치킨에 환장함ㅋㅋㅋㅋ
데리굽네 먹더니 와 시발 이게 무슨 신세계냐 라고 미친듯이 먹음
일본에 이거 팔면 대히트가 확실하다고 이놈은 진지하게 일본에다 치킨집 차리는거 고민할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