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같은거 잡아서 오붓하게 요리도 하고
이런저런걸 하며 같이 밤새노는건 이해가 가는데
굳이 모텔가서 생수를 어필하는게 이해가 안감
크리스마스는 국가가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생수의 날입니다! 오르가즘 2배 이벤트중입니다! 인것도 아니고 -_-;;;
아니 커플이 생수하는게 당연한거지 이런날에 굳이 모텔에 있기는 좀 애매하지않나
거기다 모텔가격을 너무 후려쳐서 가기도 기분나쁘고-_-;
가면 방음도 안되서 온통 신음의 동굴이 되어있을텐데 분위기도 좀 애매하고
한국 사람들이 남들이 하면 질수없다고 다 따라하는 심리가 강한거 같아서 거기에 기인한건가 싶기도 하고...
우스갯소리로 IMF 이전에는 아파트에 어디 집에 피아노 한대가 들어가면 얼마 안가 이집저집에서 따라산다고 -_-;
모텔 안가도 할게 얼마나 많은데
심야영화보고 카페도 가고 거기서 블럭이라도 조립하고 같이 잡지보며 옷 코디도 해주거나
자취하는 사람들은 집으로 초대해서 요리해주고 같이 영화도 보고 그러다 라면먹고 너도 먹고 테크로 가겠지만
평소에는 만나면 하다가 이런날에는 생수하려고 너 만나는거 아니다~ 라고 적절히 이미지 관리하며 소소한 이벤트 위주로 끌고가면 롱런 연애에 도움됨
여튼 사람들이 발상이 빈곤한건지 크리스마스에는 요오시 모텔이다! 라는 사람들이 커플이건 솔로건 너무 많아서 좀 이상하게 느껴짐
그러니깐 커플은 모텔은 멀리하고 적당히 노는게 좋습니다 모텔갈 돈으로 재미나는걸 더 할수있음 께임? 커플은 평소에 많이 하잖아요 크리스마스에 오르가즘 2배 이벤트 하는것도 아닌데 왜 거기 얽메임?
솔로는 그냥 휴일중 하나일뿐이니 그닥 자괴감 안가져도 됨
크리스마스에 생수하는게 부럽다고 하기엔 커플들은 그냥 매주 주말마다 하는데 그때마다 부러워 뒤질거 같으면 정신병 걸림-_-;
연애도 사람을 잘 만나야 행복한 연애를 하는거지 못만나면 스릴러 영화 한편 찍음
결론
오르가즘 2배 이벤트 날도 아닌데 굳이 생수를 부각시키지말자
ps 그리고 저 어제 데이트하고 왔는데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