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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잘못한걸 따지는 건 쉽다 (9) 2021/07/14 PM 04:59

아래 부동산 관련 글은 충분히 논쟁적인 소재였고, 그에 대한 비평이나 비난 또는 조롱도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옳다 그르다 혹은 맞다 틀리다를 입증하는 것과 별개로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가 미친 것 같아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그 모든 과제와 평가 항목에서 부동산 하나로 있지도 않은 사실 또는 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부당한 평가와 질책은 니들이 아니라 내 삶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나는 2007년 대학을 졸업하고 모 방송사에서 기자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쥐박이 정권이었고 해당 방송사는 쥐박이 낙하산 인사로 언론 장악이 될대로 되서 기자가 영업부로 쫓겨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많은 선배들이 피를 토하면서 언론 장악 저지를 할 때 모 아나운서년은 동료들을 배신하고 지금 뱃지 달고 떵떵거린다.

 

국민의 힘...아니 국짐 당 놈들은 그런 식이다.

지들 이익을 위해서면 금기나 원리원칙을 깨고 부수고, 사람들을 갈아서 딱 지 같은 놈들만 뽑아 제낀다.

 

세월호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세월호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들에게 비판받을 것이 두려워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미루고 책임을 덮어 씌우는 행정 꼬라지와 리더십에 있었다.

 

닭근혜 비판화에 작가를 고소고발하자 그때 유학 중인 나는 한국이랑 북한이 뭐가 다르냐는 외국인 친구들의 비아냥을 경험했고,

친중 정책 한다고 자금성 꼭대기에서 패션쇼하던 년이 미국이 버럭하자 사드하는 바람에 중국 사업하던 친구들이 울며 나오는 것도 봤다.

 

소방관이 중요하다면서 예산 문제로 십수 년을 국가직 전환 깔아 뭉갠게 그놈 새끼들이고

최저임금 보장은 노동 유연화를 해야 나라가 산다고 10년 염병을 하더니 지니계수만 쭉쭉 오르는 나라꼬라지를 봤다.

 

나는 국민의 힘과 조중동 종자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얼마나 프로파간다에만 힘을 쏟으며

얼마나 매국 독재 세력과 함께 나라를 말어 먹었는지 대 보라고 하면 1주일을 날 새가면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요새 부동산 하나로 이 정부가 쌓은 모든 업적을 싸그리 무시하고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갲같은 소릴하는 자칭 헛똑똑이들이 늘어나는 걸 두고 볼 수만 없어서 욕을 처 먹을 거 알고 부동산에 대해 쓰기 시작한거다.

 

대깨문?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이 아니고

대가리 깨져도 문제점만 있는 그래서 사실 관계도 모르고 공정의 뜻도 모르고 뼈다귀 던져주는 주인이 개장수인지도 모르는 니들이

그리고 그 니놈들의 표가 내 인생에도 영향을 주니까 발버둥 치는 거다.

 

그래서 와서 욕해도 좋고 비판 해도 좋고 반말해도 좋다.

대신 최소한 사실 관계는 갈음을 하자.

 

그래도 지지 안 하고 저쪽 찍으면 어쩔 수 있겠나

그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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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님    친구신청

민주국가에서 정당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 선을 넘은 새끼들은 정책 내용이고 나발이고 걍 일단 체에서 걸러내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이라는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소 민주주의 자체를 상하게 만들 우려는 없을 것'이 기준입니다. 뭐 국힘당은 이미 그 선을 옛날에 넘은지 오래라 뭔 말을 해도 들어주고 싶지 않네요. 진심어린 사죄부터 하면 모를까.

『아라시♪』    친구신청

동감합니다.

화룡™    친구신청

아무리 국짐당 정책이 자기 이익에 도움이 될거같아 보여도... 세상에 이익으로만 판단해선 안되는 게 있는 걸 모르는것 같아요. 메르스, 세월호를 그새 잊어 버렸나.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정부에서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I루시에드I    친구신청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인션트 원이 남긴 대사가 생각나네여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고

심부전증    친구신청

옳소이다

소크라테스형    친구신청

공감합니다
불가 박통때 일을 사끄리 까먹고 사리분별 못하는 분들 많죠

Routebreaker    친구신청

어차피 부동산 문제는 누가 나서도 해결 못할거라면 그냥 공약에서도 자신만만하게 난 할수 있다 이러지좀 않았으면 좋겠는데 여당이던 야당이던 어느 후보던간에 부동산 문제만 거론되면 말은 항상 청산유수입니다. 아까 세계적인 부동산 폭주 사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누가 와도 해결못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아마 누가 나선들 부동산 문제가 당장 해결되긴 어려울것 같지만 대선 후보들은 언제나 환상을 말하더군요.

그리고 부동산 통제를 못해서 집값이 폭등했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그래도 아예 손놓고 있을수는 없으니 각 정부마다 부동산 정책을 이것저것 세워서 시행하는걸텐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럼 부족한 부분이 뭔지는 짚어봐야 집값 폭등을 당장 막지는 못해도 상승세라도 좀 줄이던가 여파를 적게나마 만든다던가 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이런 논의를 할라치면 솔직히 정책적인 이야기를 논하기도 전에 그럼 국힘은 제대로 할 수 있을것 같냐 이런 식으로 정쟁적인 이야기로 빠져나가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요.


진짜 정치적인 이슈좀 집어치우고 뭘 어떡해야 조금이나마 나아질까? 이런 논의가 담백하게 이뤄지는 것좀 보고픈데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그런걸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그냥 좀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문재인 정부에서 아쉬웠던게 뭐고 그래서 다음 정부에선 이걸 개선하거나 보완하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 쯤은 좀 눈치 안보고 말좀 하고파요. ‘지금이 최선이고 여기서 손댈게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냥 이대로만 계속 하면 된다는거냐?’ 란 생각이 듭니다.

6411번버스    친구신청

옳은 말씀 입니다.

브룩클린 락필드    친구신청

직장에서 겪은 일은 안타깝고 국힘을 용서할수는 없겠지만 자기네 사람 뽑고 낙하산 꽂는 건 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모든 조직에서 벌어지는 일이긴 하죠. 그렇게 해서 조직을 말아먹으면 응당 책임을 져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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