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드라이브로 한글화된 게임이 있다길래 찾다가 구해본 스토리 오브 도어 한글판 팩 입니다.
당시 알라딘 보이로 게임기 사업을 하던 삼성이 한글 게임까지 발매도 했었더군요.
당시엔 게임기 라는 물건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꿈에도 몰랐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알팩으로라도 만져볼수 있게 되니 너무 기쁘네요. ㅠ.ㅠ
어째서 "도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게임이 한글인데요.
요즘 시대야 안한글 안해요!! 그런다지만 이 물건은 94년에 나온 물건이니 한글로 나오는게 너무 대단한 시절이죠.
저런 깨알같은 설명도 한글로 적혀 있으니 참 이쁘네요.
삼성 로고 모양도 저때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군요.
게임기를 실행 하니 인게임에서 한글이 딱!
역시 게임은 한글로 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간만에 전기 먹인 브라운관 티비도 제 역할을 하게 되는 군요. ^^;;
캡쳐보드가 있어서 모니터로도 화면을 뺄수 있지만
모니터와 브라운관 티비 화질이 어우.. 너무 차이가 나서
녹화는 캡쳐보드로 해야 하는데 화질이 너무 다운그레이드 되니 아쉽습니다.
이 부분엔 지식이 없다 보니. ㅠ.ㅠ
초반 플레이 영상 입니다.
액션의 메가 드라이브 답게 액션 알피지 군요.
곽팩으로 구할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의 압박이 있다보니 알팩으로라도 구해서 플레이 해볼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네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신수를 얻는 체집요소도 있고
신수와 주인공을 강화시키는 RPG적인 면모도 있고
시원시원한 액션과 숨겨진 무기등 파고들 거리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다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괜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