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와 거상 리메이크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오리지널을 구해 보았네요.
빅히트 판이 조금 더 싼거 같긴 하던데 아무래도 일반판이 표지가 더 예뻐서 끌리는 거 같아요.
혹시나 싶어서 뒤집어 보았는데 뒤쪽에도 이미지가 있어서 반가웠네요.
요즘엔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예전 게임들은 이렇게 표지 뒤쪽에도 이미지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ㅋ
두툼한 메뉴얼과 함께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들이네요. ^^
메뉴얼은 한장 한장 넘겨 보고 싶어 지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안쪽에 조금 폭이 좁게 구성되어 있어 뭔가 스토리북 넘기는 느낌도 나고.
어라 뭐지 하면서 궁금해지게 만들기도 하고
간만에 재미있는 메뉴얼 이네요.
접힌 부분을 펼쳤더니 거상 머리를 칼로 쓱쓱~
이정도면 메뉴얼만 들어 있고 게임디스크는 없었어도 괜찮았겠는데??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네요. ㅋ
이미 리메이크긴 하지만 게임 자체는 클리어를 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던거 같네요.
옛날 게임들은 메뉴얼 보는 참도 쏠쏠하고 깨알 같았던거 같아요.
요즘 블루레이 케이스를 열면 메뉴얼 한장.. 단 한장!!!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ㅠ.ㅠ
며칠 지나지 않은거 같은데 리메이크 버전 인트로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는 군요. ;;;;
기억으로 비교 해 볼려고 했는데 뭔가 어?? 다른가?? 왜케 새롭지 하면서 다시 봤네요.
저는 투명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