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혼자 살면 M3 도 사도 되고 할 게 많지만, 가정이 있으면 사교육비에 고정지출, 뭣하고 하면 실상 저축은 많이 못해요. 외벌이 기준입니다. 달에 실 수령액 630-40 찍어도 용돈은 뭐 얼마다 라고 정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만..저도 대략 30정도일거 같네요. 회사사람들도 먹고 써서 별 저축 많이 안하는 거 같드라구요. 애기 해보니...
제가 프리렌서로 일하지 않고 회사 정직원이었을 때는 300만원 초반 받았는데요.
거의 남는게 없었어요. 그렇다고 와이프가 생활비로 과소비를 하거나 옷을 사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4명 각자 보험, 저축, 계비 이렇게 나가는게 지출의 상담부분이에요. 거의 150만원이죠.
나머지 남는 150만원으로 생활비하고 관리비하고 쓰는거죠.
아사타 님 댓글처럼 혼자 벌어서 그렇죠. 혼자벌어서 혼자쓰면 제 용돈으로 200만원은 쓰겠습니다. ㅎㅎ
결혼전에는 정말 100만원정도는 썼었죠
꿀 맞죠 그당시 꿀빤놈들이 지금 세대는 노오력을 안한다고 *랄을 하니 그런거죠.
게다가 자리유지를 위해 대가없이 아랫사람 몸망가질정도로 굴리고 못버티면 자기때는 이러니 저러니 참을성이 없다느니 웃긴게 그들세대엔 그리 많이 참고 일하지도 않았으면서... 게다가 지들은 그래본적도 없으면서 신입을 뽑는데 무슨 2회차인간을 뽑는지 경력이 있어야하고 그런데 나이는 제한이 있고 미친...
누가 그런 말을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옛 세대들은 거친 비포장 도로를 달려온 세대라면
현 세대는 잘 닦인 포장 도로를 달리는 세대라고. 다만 눈을 가린채로.
분명 현 세대가 너무 어렵고 힘든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포기해서 3포 4포 하다가 이젠 세기조차 어려워 n포 세대라고 칭하는 현실이 암울하죠
혹자는 가져본적도 없으니 포기란 말도 어불성설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옛 90년대 가요에 툭하면 등장하던 가사인 불투명한 미래라는 말이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너무 투명해서 맥이 빠지는거죠. 내 미래가 너무 뻔히 보여서
그럼에도 시대적으로 각각 그 시대에만 느꼈던 아픔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좋기만한
세대가 있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저런 시각 자체는 문제라고 보진 않집만
저 생각에만 매몰된다면 좋을건 없다고 생각되네요. 문이 많이 닫혔지만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문도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각 세대 모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