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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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련이 안망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7) 2022/01/09 PM 04:00

요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이제서야 읽고 있는데

작중 모스크바 올림픽 보이콧 사건이 나오더군요.


문득 소련이 안망했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어젯밤 나무위키를 찾아봤는데 공산주의를 먼저

알아야만 제대로 된 현상을 알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공산주의는 그럼 대체 무엇인가 하고 찾아보니

사회주의를 이해하지 않고선 온전히 이해가 어렵네요.


그래서 사회주의는 그럼 과연 무엇인가를 또 찾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고...


저는 전설의 시뻘갱이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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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둠춤    친구신청

전 국민이 공무원 공기업 공단 직원이면 소련식 현실사회주의죠...

Routebreaker    친구신청

어쩌면 그 이하의 끔찍한 현실이었을지도요.
사회주의는 그럴싸한 기치를 내걸기엔 너무나도 자격 미달의 지도자들이 많았었죠.
자유주의 진영은 대개는 적어도 못났더라도 국민들 손으로 뽑힌 지도자들이었지만..

=ONE=    친구신청

기립하시오 당신도!

...는 농담이고요ㅎㅎ
혹자는 사회주의+공산주의 체제를 '인간의 이기심을 과소평가한, 이상주의적 이념'이라고 평가하는데
막상 자유주의+자본주의 체제도 그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온갖 병크가 터지는 것 보면
주의나 이념에 우월이 있다기보다는
결국 '인간이 문제다'라는 씁쓸함만이 남더라구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인터내셔널!

...결국은 이념, 사상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pooplauncher    친구신청

서로 동일한 욕망과 약점이 있는 인간들끼리 사회를 만들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는 영원히 올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결국 인간의 이해득실을 초월한 절대신이나 AI가 세상을 통치하기 전까진 말이죠. 개 끼리 사는 들개가 강형욱 조련사에게 키워지는 개들 발끝에도 못 오는 삶을 살다 가는것 처럼.

GOODSPEED    친구신청

냉전이 더 오래 가다가 뭔일이나도 났겟죠

Routebreaker    친구신청

아마 지금처럼 시시덕거리면서 시뻘갱이 드립을 칠 엄두도 못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가만 돌아보면 사실 그랬던 때가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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