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 아마 지난주에 꽤 많이 보이던 트윗 짤일텐데 처음 봤을땐 웃었지만
지금은 뭐 저런 반응을 할 수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도 하게 됬네요.
그쪽 방향에 좀 많이 깨우치신 분이 웃으며 말해준 이야기인데
예를 들어 전투의 프로인 ‘거근’ 쇼타 미소년 안드로이드(…)가 있는데
얼굴은 베이비페이스지만 감춰둔 물건은 말중의 왕이라네~라는…
아무리 창작물 내 설정이라지만 너무 말도 안되고 현실과의
괴리감도 큰데다 노골적으로 성적 판타지 테이스트가 들어간
표현물들을 보면 그쪽 취향이 없는, 특히 대부분의 동성 입장에선
솔직히 말해 좀 많이 깨는 기분이 들긴 하지않을까요ㅋㅋ;
재범오빠 찌찌파티가 골때리는건 내로남불이라 그런게 크지만 사실
그 내로남불 배경을 몰라도 남자 입장에서 들으면 좀 깨는 말이죠.
동성/이성 상관없이 서브컬쳐쪽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 너무 노골적으로
벗겨놓은 미소녀 캐릭터같은걸 보면 ‘으 오타쿠;;’ 하고 기피할수도 있듯이
전혀 현실엔 존재하지도 않는 캐릭터의 과장된 표현에 대해서도
그쪽 취향과 전혀 상관없고 취존도 좀 어려운 사람이라면
그냥 저런 식의 반응도 할수는 있겠거니 싶었습니다.
물론 그렇다한들 소녀전선 제작사가 그 불편해 하는분 의견을
이익을 줄여가며 수용해줄 이유는 아마 단 1mm도 없겠지만요.
하여간 저도 예로 들은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좀 웃겼고 많이 깼지만
루리웹 어딘가엔 저런 Yoooooooo!! 한 취향을 선호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아까 낮에도 문신 이야기를 하면서 취존 이야기를 잠깐 언급했는데
취존을 해야하는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간혹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저도 잘 알고있다보니 아는 분이 해주신 이야기가 어느정도 수긍도 되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