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소한 일상 이야기...
이틀 연속 불볕 더위에서 외근을 하다보니 아주 지쳐서 나가떨어졌네요.
고작 이틀갖고도 이 모양인데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다른 분들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단 생각이 다시금 들었네요.
너무 피곤해서 오자마자 저녁먹고 잠잘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히오스좀 하자고 해서 뭐 1승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발라 골라서 정말 꾸준 앞구르기를 사용해주더군요. 한 4판 연속...
상대방 파티 조합을 보고 아니다 싶음 아예 앞구르기를 봉인해.
그리고 너 경험치 기여도가 항상 최하인데 라인에서 경험치좀 먹어;
이야길 해줬지만 뭐 게임할때 이어플러그 꼽고 게임하는 것처럼
남의 말을 잘 안듣는 인간이라서 결국은 발라 습관은 못고쳤고
본인이 다른 캐릭을 고르고 나더니 겨우 이기더군요.
으으 분명 이런 경험은 LOL에서도 얘랑 많이 한 것 같은데..
그리고 스팀 여름 세일기간에 결국 게임 두개 샀네요.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랑 다키스트 던전.
이미 위쳐 3를 하고 있어서 RPG는 다른걸 더 할 틈이 없는데도
굳이 세일하니까 놓치면 안될것 같아서 샀는데..이거 가만보니
스팀에 게임 정신없이 추가하고 플레이는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네요.
컴퓨터 하나 좋은것 맞추고 나니 돈이 쓸일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쓰게 되서 무섭네요.
이미 마우스, 키보드까지 비싼놈 샀는데 조이패드랑 스틱, 헤드셋 등등
디바이스도 여러개 사고 싶고 게임도 뭐 이리 살게 많아보이는건지.
당분간은 그냥 사놓은 것만 갖고 차분히 놀아야겠습니다.
허약한 몸 간수도 할겸 조용히 쳐박혀있기엔 좋은 날씨기도 하구요.
오늘도 분명 엄청나게 덥겠지만 그래도 금요일이니깐 오늘만 참으면
또 쉬어가는 시간이 올테니 꾹 참고 일하러 나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내고 좋은 주말 되세용 : )
저도 회사에서 자유로운 영혼임..
과장이 항상 hershey`s씨는 멋있는것같다(비꼬는거) 라고 말함
회사부조리가 30분일찍 업무시작, 일찍 업무끝나고 아무것도 할것없어도 퇴근시간까지 대기...
쉬는날 야유회, 워크샵 등등 다 무시 ㅋㅋㅋㅋㅋ
솔직히 안좋게 보는 사람도 몇명생기는 것 같은데.. 무슨 노예자랑도 아니고 ㅋㅋ
해고 시킬거면 시키든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