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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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제 11월이네요. (0) 2016/11/02 AM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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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월이 왔네요. 아침이 어둡고 스산하고 춥네요.

1년 중 마리오 시리즈 게임으로 치자면 World - ☆ 에 드디어 온듯합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모두 이번 한해도 고득점으로 재밌게 무사히 클리어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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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도와 환경의 정비 vs 시민의식과 도덕성의 회복 (14) 2016/11/01 AM 10:16

아래의 두 개의 가치는 서로 완전히 대치되는 것은 아니며 같이 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한 개의 가치에 역점을 둔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 아무리 우리가 스스로 시민의식과 도덕성을 함양하고자 해도 외부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기에 우리는 주변 환경과 제도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만 탈선한 이들을 제대로 교정할 수 있고 사회를 보다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다.

 

 

2. 제도와 외부 환경만으로는 언제나 부도덕한 인간들의 비행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했으며 인간의 자유 의지는 규제만으로 억압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사회의 건설을 위해선 사회구성원 개개인이 스스로 선하고 정의롭게 살기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전 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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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키니    친구신청

전 1번. 제도와 환경을 정비해서 공공의식을 지킬수 밖에 없는 수준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너도 지키고 나도 지키면 2번은 따라옴,,,,

화이트글린트    친구신청

한비자와 공자의 논리같네요. 전 한비자에게 한표던집니다.

AlphaGo    친구신청

스스로 개선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의지도 없으며 하려해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이들을 바꾸는 것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효과 없을게 현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번은 이상, 1번이 상대적으로 가능하고 효과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choimadam    친구신청

한명 안지키면 뒤에 오던분도 다 안지키게 되죠.
제도와 시스템이 먼저 정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피해 안보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기 위해서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숲바라기    친구신청

시민의식과 도덕성 회복은 사실상 머리가 굳어진 노인계층에서는 기대하기 힘듬

상추농사    친구신청

성악설을 믿는 사람으로써...1번!
2번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함. 1번이 우선이고 그 다음으로 교육을 통한 개선이라고 생각해요.

I루시에드I    친구신청

1번입니다
저는 개인의 도덕성을 믿지 않습니다

고 니    친구신청

이 2개가 반대되는 의견이라 보기 힘들죠. 시민의식은 교육에서 나오고, 교육은 제도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시민의식이 성선설.. 이런 거 아닙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예. 그래서 글의 머리에 두 개의 가치는 서로 완전히 대치되는 개념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냥 둘 중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옳아보이냐고 여쭤본거에요.

붉은산수유    친구신청

하나만이 정답일 수 없고 둘 다 병행되어야 하겠지만
지금의 시대와 상황에서는 2번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도든 주변 환경이든 결국 주체는 사람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왜곡하고 회피할 수 있죠.
그러지 않기 위해 2번이 필요한거구요.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것도 2번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들이 1번을 무시하고 그저 돈만 벌기 위한 탐욕이 앞선 결과라고 봅니다.

hapines    친구신청

'스스로 선하고 정의롭게 살기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권력을 쥐고 있어서 안그래도 되는데?

라고하면 답이 없어요.

물론 1번도
'내가 어겨도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는 사람들이 내편이야.'
라고 하면 답이 없음..

만취ㄴㄴ    친구신청

무조건 1번

신속의듀오    친구신청

살아오면서 느끼는건데...1번.

결국 개인의 자유의지라 생각되는것도 소수의 깨어있는?내지는 특이한? 사람들 빼고는 시스템에 의해서 만들어지더군요.

=ONE=    친구신청

글은 오전에 읽었지만 생각 좀 정리하느라 이제야 댓글 남깁니다.


1. 저는 존 롤즈의 정의론을 주 전공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정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상황으로 유도하거나 강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굳이 말씀드린다면 1번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성선설을, 더 정확히는 인간의 양심과 주체적 의지를 믿습니다.
이는 경험과 학습으로 '아는' 것 에 더해서 마땅히 그렇게 되기를 바라기도 한다는 의미의 '믿음'입니다.
그렇기에 시스템의 강제나 개입이 없더라도 인간의 자유 의지로서 정의를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면에서 굳이 말씀드린다면 2번에도 가깝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1번은 수단이고 2번은 목적입니다. 2번을 위해서 1번이 있는 것이지 1번을 위해 2번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궁극적인 목적은 2번이라 생각합니다.


2. 쥔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번과 2번은 대치되는 것이 아니며 동시에 추구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1번과 2번을 수단과 목적으로서 두루 지향하고 있고요.
그러나 목적과 수단 둘 중 하나만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제한한다면, 저는 수단 곧 1번을 우선시할 것입니다.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으면 선한 사람이 대다수일지라도 소수의 악한 사람들에게 권익을 침해받을 위험이 많으나
반대로 악한 사람이 대부분일지라도 시스템이 정비된다면 소수의 선한 사람에 대한 권익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잘 정비된 시스템은 스스로 완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존속하기 위한 환류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사회 구성원들에 대한 교육 또한 시스템에 포함시키기에
크게 본다면 시스템의 정비는 시민의식의 개화를 촉구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1번과 2번 둘 중 하나만을 우선시해야 한다면, 궁극적인 목적은 2번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저는 1번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그러나, 이는 사회적인 규모에서의 결정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정의로운 시스템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시민의식과 도덕성이 깨어난 이들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범 국가적인 대규모 운동이라 할지라도 뭉친 덩어리를 풀어헤쳐보면
그 근본은 결국 크게 뭉쳐진 '개인 차원에서의 노력들'로 귀결됩니다.
따라서 사회적 차원에서 시스템을 정비해야한다 할지라도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도야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위 사람들을 감화시키며,
그런 사람들의 합리적인 합의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 규범을 점점 확대시켜 나가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그렇기에 1번과 2번 둘 중 하나만을 우선시해야 한다면, 궁극적인 목적은 2번입니다만, 현실적으로 1번을 우선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개인 차원에서 2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왜 말이 자꾸 바뀌느냐?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그렇습니다ㅎ
복잡하게 말씀드렸지만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최우선사항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2번을 추구하고,

그런 사람들이 모인 작은 모임에서 1번을 이루고,
그런 작은 모임들이 모인 큰 모임에서 1번을 이루고,
그런 큰 모임들이 모인 사회 시스템에서 1번을 이루고,

그런 정의로운 사회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존속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2번을 교육하여
궁극적으로는 2번이 당연한 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절주절 쓰긴 했지만 결국 200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기본] 미국에서 놀러오신 고모랑 고모부가 해주신 농담 (14) 2016/10/31 PM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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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고모부 : 20대 초반에 미국 L.A. 로 이민 가심.

 

작은 사촌누나 : L.A.에서 태어나서 완전 미국인 그 자체.

 


 

 

2010년 이야기


작은 사촌누나 : 마미, 대디, 나 사실 전부터 만나던 보이프렌드가 있는데 결혼할까 해.

(이하 : 사촌누나)

 

고모, 고모부 : 아 그렇구나? 어떤 사람이니? 

(이하 : 고모부네)


 

사촌누나 : 어..사실 내 남자친구가 아직 직장이 없어. (농담 시작)

 

고모부네 : 음..그렇구나..그리고? (좀 보수적이지만 딸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매우 노력중)

 

 

 

사촌누나 : 그리고 걔가 사실 돈이 별로 없는 편인가봐. (약간 놀람 - 반대 안하네?)

 

고모부네: 그래, 뭐 그럼 너가 돈 많이 버니까 같이 힘을 모아서 살아야지. (살짝 불안)

 

 

 

사촌누나 : ...좀 미안한데 얘가 집이 없어서(ㅋㅋㅋㅋ;;) 마미, 대디한테 신세를 질 수도 있어...

              (왜 반응이 밋밋하지? 농담하는건줄 알고있는건가??)

 

고모부네 : 하하...; 그래 그래도 엄마 아빠는 너가 선택한 남자친구니까 믿을수 있어. (식은 땀)

 

 

 

사촌누나 : 마미, 대디 고마워. 근데 내 보이프렌드, 흑인이야. (자포자기 마지막 농담)


 

고모부네 : 뭐?!?!?!?!?!?!?!?!?!?!?!?!?!?!?!?!?! (대 경 실 색)

 

 

 

 

 

 

 

고모부 말씀이 그때 놀라서 뒤로 넘어갈뻔 했다고 하시네요ㅋㅋㅋㅋ

어르신들 입장에서 그래도 내 딸이 흑인이랑 결혼한다는게 그렇게까지 충격을

먹을만한 일인가 싶어서 웃기기도 했는데 고모부도 웃으면서 말씀하시긴 했다만

솔직히 그땐 막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려 했는데 아뿔싸 아 근데 이건 아니다 아...'

하고 멘붕이 오셨다고 하시더군요ㅋㅋㅋ

 

내 딸이 흑인과 결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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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breaker    친구신청

딸이 결혼을 생각중인 보이프렌드가 잡리스, 머니리스, 심지어 홈리스여도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흑인이라고 하니까 오히려 더 놀랐다는게 고모부네 스스로조차도 어처구니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농담인거 밝히고나서 근데 진짜 흑인이었으면 어떘을것 같냐고 사촌누나가 물어보니까
고모부랑 고모는 너가 결혼을 한다면 그냥 널 믿겠지만 기왕이면 같은 한국인 2세 가정이 제일 좋았을거라고 하셨다네요.

파동함수의신    친구신청

은연중 인종차별이 없진 않는것 같네요 미국 한인사회도...

우라하라 키스케    친구신청

없진 않은게 아니라 심합니다.

특히 동남아권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대놓고 보이지 않나요?

요즘 흑인들 인식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백인 대하는거하고는 완전히 다르죠...

한국은 분명히 인종 차별이 있는 국가입니다.

심지어 법적으로도 딱히 막는것도 없음..

때구니™    친구신청

우라하라 키스케 // 그런데 없는 사회도 있습니까?

karuki    친구신청

때구니™// 없는 사회가 없으면 뭐 그게 정상적이고 바른 거라도 되나요? 왜 그런 걸 물으시지?

우주문돌이    친구신청

그말 생각나네요. 예전에 축구선수중에 유럽인가 어디 진출했던 선수가 팀연습중에 유색인종과 백인으로 팀을 나눠서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백인쪽에 가있다가 팀원이 왜 백인팀에 있냐고 끌고오는 상황이 충격적이었다고 ㅋㅋ 황인종이 자기를 백인으로 생각하는게 개코메디

trowazero    친구신청

인종에 대한 생각은 남에게 강요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엔 자유고
특히 딸의 결혼 상대니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 압니다만
그렇다고 인종 차별 사실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입장 바꿔 백인과 황인으로 인종을 바꿔보세요.
같은 황인 입장에선 기분 나쁘지 않나요?
굳이 친척분들 욕보이는 일을 뭐하러
공개적으로 올리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처음엔 깜짝 놀라셨지만 그래도 결국 니가 진짜 좋아해서 사귀는거면 인정할거라고 하셨어요.
인종에 대한 거부감 자체를 완전히 벗진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욕보일 일인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다소 보수적이고 완고할만한 어르신 입장에서 그래도 사고의 전환을 힘겹게나마 하신게 대단하다고 보는데요?

저희 고모, 고모부님이 L.A.에 가계신동안엔 흑인들에게서 차별을 받으면 받았지 차별한 경우는 더 적어요.
애당초 주류 사회에 편입한 사람들은 아시안보다 흑인이 훨씬 많기도 하거니와
L.A. 에 건너가서 이민 생활중인 연로한 세대들은 L.A. 폭동 때문에 목숨의 위협도 당해본 경험을 하신 분들입니다.
흑인이라고 해서 좀 처음에 시껍했어도 그래도 너가 결혼하고 싶으면 해라~ 정도만 해도 노력하신것 같은데요.

trowazero    친구신청

그러니까 개인이 그렇게 생각을 가지는건 어쩔 수 없다는거 압니다.
저도 그렇고요. 다만 공개 장소에 올리면 당연히 좋은 소리 못들으시는거죠;
그런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인종 차별은 안좋은 행위란건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없으면 그나마 본전인거죠.

Routebreaker    친구신청

차별적 행위라는게 대체 뭘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흑인이라서 결혼을 반대했다고 했나요? 놀랐다는 말만 했지 반대는 안했습니다만.

호와 불호는 어쩔수 없이 있는것이고 비록 남자친구가 흑인이라는게 불호의 입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가 믿는다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이런 이야기조차 차별이라고 봐야하는건가요?

trowazero    친구신청

남자가 능력도 없고 돈도 없고 등등에서 괜찮다 괜찮다 나열 하시다가
인종이 나오니 '그건 좀...' 하셨다는게 차별적 요소가 아니고 뭘까요;;
전 쥔장님한테 딱히 시비걸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반대하실 수 있는 것도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요.
근데 그걸 굳이 공개 장소에 올려서 좋을게 없다는 겁니다.
되묻겠는데 쥔장님은 지금 그 내용으로 썰을 풀고
잡담을 나누고 싶으신 거잖아요?
어떤 뚜렷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유머글 비슷한 잡담 글요.
근데 굳이 그런 사소한 목적으로 친척분들이 인종 차별적
요소를 언급하셨다는걸 논하시는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
단지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karuki    친구신청

자기 자식 남편될 사람의 혈통이라거나 인종이나 피부색을 따지는 분들이
젊은 나이에 자기 조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민가서 살고
흑인을 주제로 저런 농담을 주고 받는 걸 보니
좀 재밌긴 하네요.

torresmania    친구신청

솔직히 인종 차별은 맞는데요. 아니라고 하시기에는 반응이 그리 나온게 이해가 안되네요.

미국에서 오래사셨어도 말만 프리 컨트리지... 결국 은연중에는 그런 인식이 깔려있네요.

사실 뭐 저 상황에 놓여봐야 알겠지만 뭔가 좀 씁쓸하네요....

원자력장판    친구신청

저걸 놀라는것 자체가 인종차별이 맞죠.

개개인의 생각까지 이렇다 저렇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trowazero님 말씀처럼 이런 내용을 공개장소에서 올리면 좋은 소리는 못듣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기본] 오늘 아침에 나오면서 신문 대충 들춰봤는데 (1) 2016/10/27 AM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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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오면서 중앙일보만 우선 대충 들춰봤는데

 

1~10면까지 모조리 박근혜 관련 이야기뿐.

 

하아...박근혜님 도배 자제점!!


(참고로 어젠 1~8면까지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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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늑    친구신청

주말 광화문에서 최순실봇 대규모 집회 열릴 예정이라네요

ㄷㄷㄷ 조심하세요
[기본]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펼쳐보는데 (5) 2016/10/26 AM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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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펼쳐보는데 중앙일보는 1~8면 모두 박근혜 이야기.

국민일보도 대충 7면까지가 모두 박근혜 이야기.

최근 신문에서 이런 수준으로 대서특필했던 경우가 세월호 사건 말고 있던가 싶군요. 


문득 이 따위 인간에게 발목 붙잡혀 고생한 전 노무현 대통령이 참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문재인도 이런 인간한테 대선에서 밀렸다는게 얼마나 갑갑 답답했을지 생각하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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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rit    친구신청

하... 진짜 내가 지금껏 저따구 년한테... 라는 분노가 더 느껴지네요.
이런 글로벌 쪽팔림은 처음임;;;;

리치왕    친구신청

그만큼 이번 사건이 크다는거죠

근데 대통령이란 작자가 사과하고하는게 별일 아닌것처럼 말해서 한숨만 나오죠

그만먹고운동해라    친구신청

그러니까 그게 국민의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답답하죠.
선동과 날조 그리고 기성세대의 그간 세월에서 당해온 세뇌와 같은 사상의 주입, 거기에 +@는 젊은층의 정치 무관심과 매우낮은 투표율의 콜라보!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대통령을 도둑맞았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였으니 원...

정이은이    친구신청

TK와 생각없는 노인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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