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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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2016.01.19 쪽지내용 백업 (0) 2016/01/19 AM 10:09
이슬람의 정복전쟁이 종교전쟁의 결과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어떠한 것에 근거하여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이슬람의 전쟁은 기본적으로 종교적입니다. 이슬람내의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과 싸움도 종교적이지요.

>>> 이슬람 정복전쟁의 명목은 종교적인 의미가 분명 있었다 하더라도 그건 정복을 주창한 당대 칼리프의 의도였을뿐, 이후 지배자들은 예루살렘을 오히려 기독교 순례자들에게 개방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받는대신 보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나요? 이슬람 율법대로만 따진다면 이단을 믿는 세력은 배척해야겠지만 그러지 않았었다는건 역사적으로 분명 존재하는 사실이지요.종교적 의미가 아예 없진 않았겠지만 명목이었냐 아님 오롯이 그것이 전부였냐를 따진다면 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기독교가 현대 사회에 잘 적응하는 것을 단순히 운이 좋아서라는 말에 동의하기 힘들군요.
기독교는 부패하는 와중에서도 내부적으로 꾸준히 개혁(외부에서 노찾오는 운이 아니라)을 감행했었고 16세기의 종교개혁은 단순히 기독교 내부에서 종파가 갈리는 것이 아닌 유럽사회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루터의 만인사제설은 기독교가 현대 시민사회에 잘 적응을 하게 해준게 아니라 현대 시민사회가 만들어질수 있는 밑바탕을 세워줬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즉 기독교는 유럽에서 시민사회가 만들어지고 발전하게 만들어준 근간중 하나이지 시민사회가 기독교 없이 성립되고 기독교가 시민사회에 들어와서 적응한게 아닙니다. 물론 중세 기독교의 여러 미신적인 요소와 근세에 일어난 마녀사녀등을 보면 문제가 없었던 종교는 아니지만 이런 과가 있다하여 공도 없다라고 볼 수는 없지요.


>>>기독교가 내부에서부터 개혁을 시도해서 신교/구교 형태로 나뉘어지고 지금의 형태로 발전해온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운이 좋아서 개혁했다는 말을 부정하시려면 구체적으로 '다른 종교가 아닌, 기독교였기 때문에 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다' 라는 근거를 말씀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기술과 문화의 발전(물론 이는 종교와 완전히 독립적인 관계는 아닙니다만)이 사람들의 뒤쳐졌던 의식을 견인해 종교적인 개혁을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운이 좋았다' 라고 간단히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슬람 문제에 관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과 현재 전북 익산에서의 할랄 푸드단지 조성한다는 것에 대한 과장된 루머들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현대유럽사회에서 이슬람유입으로 인한 여러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슬람이 여전히 중세식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권이나 문화권에 들어가서도 자신들의 기준으로 타종교나 타문화를 비방하며 공격하는 것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슬람의 악명 높은 명예살인이 놀랍게도 미국에서도 미국에 이주한 이슬람인들에 의하여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이슬람이 좋은 대접을 받게 해주는데 걸림돌이되어주지요.



>>>이슬람이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이들에게 좋은 대접을 받을 행동을 안하고 있다는 것은 대개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깊히 공감합니다. 다만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처를 하는게 현명할까? 에 대해선 전 보다 온건하면서 거시적인 시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샤를리 에브도가 좋은 예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샤를리 에브도가 마호메트를 놀림거리로 써재끼는 만평을 게재했다가 테러를 당한 사건이 있었죠. 샤를리 에브도의 모두까기 만평은 사실 충분히 모욕적이고 악의가 담긴 수준의 표현이 많았고 마호메트를 풍자하는 만평 조차 교양있는 사람들이라면 설령 기독교인이더라도 눈쌀을 지푸릴만한 내용이 많았지요. 현재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 기독교권이고 그 주류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있어서 마호메트만 까는게 아닌 모두까기였던 샤를리 에브도는 그들이 가진 순수성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악한으로 충분히 보일만하지 않을까요?

기독교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아왔는가? 에 대해 묻는다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론 '시련' 이 기독교를 융성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독교는 중세시대 서양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종교였지만 그전엔 최고로 박해받던 종교였지요. 현재의 무슬림들이 자신들이 당하는 고초를 그저 '박해' 라고 생각하고있고 본인이 행하는 일을 테러가 아니라 '순교' 라고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앞으로도 테러는 더욱 심하게 일어나지 않을까요?





불교나 힌두교인들이 외국에서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왜 이슬람은 문제가 되고 말썽을 일으키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불교나 힌두교에 대해선 제가 아는바가 짧아서 맞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불교의 경우엔 많은 부분에서 종교적인 색채가 엷어지면서 신자들에게 교리를 지킬것을 요구하는 부분도 줄어들었지요.

힌두교는 제가 알기론 이슬람보다 더욱 폐쇄적이며 계급제도가 여전히 존재하게 만드는 폐단으로 그 병폐가 이슬람보다 적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문제와 말썽을 안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종교라고 보기엔 어렵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힌두교가 아니던가요.







>>>>>제가 짧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샤를리 에브도 사례와 관련해서 제가 제 마이피에 올려둔 칼럼이 몇개 있는데 읽어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제 주장과는 상관없이 '이슬람을 안좋게 바라보는 주류언론의 입장' 이 과연 어떤 수준인가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갖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되리라고 봅니다.



1.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나는 아메드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jack0lantern&num=4211



2. 시리아 난민 아이의 죽음을 조롱하는 샤를리 에브도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jack0lantern&num=4636









1. 십자군 전쟁의 역사는 길고 그 오랜 기간동안의 모든 전쟁이 다 종교적인 의미만 갖고 있진 않았지요. 하지만 1,2차 원정때는 분명 종교적인 의미만으로 시도되었던 것은 자명한 사실이잖습니까. 실제로 최초의 원정 당시엔 예루살렘을 정복했지만 통치하진 않았으니까요. 서로 다른 종교간의 배척 이야기에서 예로 든 십자군 전쟁 이야기를 갖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약간 다른 이야기로 새버렸는데 사실 武者ALEX님이 말씀하신 시아파와 수니파간의 분쟁 마저도 순수하게 종교적 의미로 이루어지는 것들은 아니랍니다. 이슬람의 전쟁이 기본적으로 종교적이라고 말씀하셨었지만 개신교의 전쟁도 얼마든지 종교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진 역사가 있는걸보면 피차 서로 좋은 예를 든건 아닌듯 싶네요. 기독교권이던 이슬람권이던 종교와 상관없이 이루어진 전쟁도 있고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던 전쟁도 있었지요. 하지만 대부분 순수하게 종교적인 의미만으로 이루어진 전쟁은 극히 드물어요.




2. 제가 보기엔 좋은 토양을 만난 씨앗이 운좋게 싹을 틔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몽적이고 훌륭한 개혁이나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이슬람권이라고 왜 없었겠습니까? 이슬람권에서도 충분히 훌룽한 위인들이 많이 태어났지만 다만 개혁이나 혁신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근대로 넘어와버렸다는게 문제일 뿐이었겠죠.

역대 교황들 및 수도원들과 루터같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기독교가 지금의 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 그건 종교로서의 가치보단 시스템이나 환경, 훌륭한 지도자 등의 요소에 포함된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현재 기독교권이 이슬람보다 주도적 위치에 서있는건 근대화를 주도했고 파워게임에서 승리한 측에서 흥한 종교가 기독교여서일뿐이지, 기독교를 믿었기 때문에 근대화가 성공했으며 파워게임에서도 승리했다라고 주장하려면 아예 이슬람이 한때 번영을 할 수도 없었어야 겠지요. 종교가 교육, 사상, 기술, 예술 등에 큰 영향을 미친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이야기가 앞서나가시는군요.


武者ALEX님 말씀대로라면 향후 인구성장률과 자원보유의 측면으로 인도와 중국이 더욱 융성해서 주도권을 잡게되면 그땐 불교와 힌두교가 있었기에 이렇게 발전한 것이다! 라고 말해야하는건가요?




3. 거시적 시야에 대한 설명까지 필요한가 싶습니다. '보다 크고 넓게 보고 판단할 것' 정도의 설명만으론 부족한가요? 현재만을 보고 평가하는게 아니라 과거에는 어떠하였고 미래엔 어떻게 될것이냐를 따져보고 무슬림으로서, 혹은 비 무슬림으로서의 차이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따져서 볼 것 정도로 더 첨언을 하면 될런지요.

샤를리 에브도의 경우엔 마호메트만이 아니라 교황을 갖고도 풍자를 하는 소위 말하는 모두까기 입니다. 다만 사회의 주류적 위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진 종교(기독교)를 조롱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적인 차이와 비주류적인 위치에 속해있는 사람들의 종교를 조롱할 때의 차이는 분명하게 다르지요.

이슬람이 아직도 중세식의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건 맞습니다만 왜 못벗어났는가에 대해서 기독교가 우월했고 이슬람은 그릇됬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신다면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드셔야 할겁니다. 이미 말했듯이 앞으로는 기독교의 시대가 가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수도 있거든요.



4. 외국에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게 훌륭한 종교의 기준이라고 말씀하신건 물론 아니지만 힌두교는 그냥 예로 들지 않는게 좋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불교도 그렇구요.

















제가 링크를 남긴 걸 아직 안읽어보셨다면 그 중 첫번째는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 미력한 필력과 짧은 지식, 성긴 논리로 말하는 이야기보단 좀 더 훌륭하고 참고가 될만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뭉뚱그려서 말하는 '이슬람이 문제야' 라는 발언에서 정확하게 '대체 어떤, 누구가 구체적으로 문제인건데?' 라는 것을 나름 잘 짚어서 설명했고 애먼 비난으로 감정적인 앙금만 남기는게 아니라 어떻게 비판을 해야하는건데? 라는 질문에도 좋은 대답이 되는 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지금보다 먼저 제가 보낸 쪽지 내용을 복사하셔서 제게 보내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보낸 장문의 쪽지는 보통 백업을 해놓는데 실수로 복사를 안해두고 보내버렸네요.












그럼 저도 이걸 마지막으로 짧게 끝맺을게요.

1. 틀린바가 없는 사실입니다.

2. 종교와 분리될 수 없으며 분리하려고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武者ALEX님이 말씀하신것만 보면 오히려 종교덕에 발전할 수 있었다...종교때문에 가능했다 같은 늬앙스로 보이는데 그것을 반박하려고 헀을 뿐이지요.

인도와 중국이 융성해진다면 그것도 서양문명을 받아들였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셨지만 기독교 역시 오리엔트의 것을 받아들여서 싹이 틔운 것 중 하나일 뿐이지요.

이슬람의 한계라고 말씀하셨지만 그건 지금 현재만을 두고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과거에 살았던 무슬림들은 오히려 크리스트들을 보고 미개하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저들은 발전이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요. 앞으로 어떻게 변해나갈수 있을지까지 점쳐보고 말씀하시는게 아니라면 한계를 재보는건 성급하지 않을까요.

3. 武者ALEX님이 생각하시는 현실적인 의미가 있고 명확한 대안같은게 있다면 말씀해주셨음 좋겠네요. 제가 주장하는 바가 두리뭉실하다는게 과연 맞는지 비교해볼만한 구체적인 대안을 저도 본인한테서 듣진 못했네요.

4. 알겠습니다.




>>> 그리고 제가 이전전에 보낸 쪽지를 나중에라도 안바쁘신때에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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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 며칠간의 포켓몬 나눔 후기 (4) 2016/01/12 PM 02:07

첫번째 사진은 지난 주말동안 5분께 나눠드린 애들 16마리고
두번째 사진은 어제 7분께 나눠드린 24마리 애들이네요.
모두 합쳐서 40마리!

그간 나눔받은 것들은 많았는데 나눠준 적은 없어서 언젠가 다른 사람들한테
그만큼 되돌려줘야지 했는데 이제 좀 저울추를 대충이나마 맞춘듯 싶습니다.

요즘은 저기 포함된 메이저 포켓몬 실전개체는 대부분 갖고 있겠고
기왕이면 초보자분들이 게임에 좀 몰입을 할 수 있음 좋겠다싶어서
일부러 초보자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배틀하우스나 실전에서 쓰기 좋게
나름의 조합을 맞춰서 나눠드렸는데 제가 뿌린 씨앗 중 얼마나 되는 애들이
레이팅 배틀에 발을 들일수 있을지 기대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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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nee    친구신청

좋은 나눔하시네요...
전 이번에 삼다수랑 알사 사놓고 3번째 체육관 깨고 휴업상태인데..

치코리타짱짱몬    친구신청

좋은 일 하시네요~

저는 맨날 치코리타만 보내는데 ^오^

ChoppanGNStyle    친구신청

감사히 받았습니다...
교환 거는법도 모르고 아재가 된 느낌ㅠㅠ
피곤하신데 고생하셨어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포켓몬은 이제 아재게임이죠ㅋㅋ
[기본] 혹시 닌텐도 3DS 포켓몬을 사신 분들 중.. (24) 2016/01/10 PM 11:09

혹시 닌텐도 3DS의 포켓몬(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을 사두고선
조금 하다 그만두신 분들이나 최근 포켓몬을 시작했는데 실전용 개체를
뽑을 엄두를 못내서 배틀을 못하고있는 분들이 계신가요?


만약 레이팅에서 쓸 실전개체가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몇마리 나눔해드릴수 있으니 말씀해주세요~

무성교배 개체나 잠재파워 개체같이 요란한건 없어도
레이팅에서 지겹게 볼만한 메이저 포켓몬들은
어느정도 뽑아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수정 - 우선 몇분이나 원하시는지 보고
내일(월) 오후 11시에 순서대로 나눠드릴게요.
밑천이 아예 없으신 분이 많은듯 하니
기왕이면 한번에 여러마리를 드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나눔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게임코드와 게임 닉네임을 같이 남겨주세요.

제 게임코드는 0662-4240-7913
닉네임은 임대 입니다.
등록좀 미리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기왕이면 스토리를 클리어했는지 아직 못했는지,
갖고 있는 실전개체가 있다면 무엇무엇정도 있는지,
어떤 포켓몬을 써보고 싶다던지 이런걸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괜찮은 쪽으로 나눠드릴까하니 같이 말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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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쥐    친구신청

된다면 나눔 될까요? 올만에 복귀했는데 쓸만한게 없네요 ㅠ 스토리도 진행하다가 멈춘상태입니다.
스토리는 3개 정도 벳지 얻었습니다~실전 개체는 딱히없네요 ~
팬텀, 에브이, 토게피 같은 에스퍼 계열을 갖고싶네요~특히 에브이는 완전!
위에 저렇게 써두긴 했지만 주신다면 모든 다 받겠습니다!!

친구코드:1091-8015-4274
닉:kimhik

입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확인했습니다. 내일 11시 전에 연락을 드릴게요.
에스퍼 계열 포켓몬은 딱히 없지만
팬텀은 가능하고 또 같이 쓰면 좋을 포켓몬들은 준비해드릴수 있겠네요.

칡人    친구신청

줄서봅니다^^
포켓몬 에메랄드때부터 했는데 실전쪽은 요즘에야 이해해서요ㅋㅋ
실전용 만드는건 아예 엄두도 못내내요ㅠ.ㅠ

칡人    친구신청

말씀해주신 정보 남겨놉니다^^

-게임코드 0087-3725-2467
-스토리 클리어 완료
-실전개체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도감용 또는 스토리용 알까기 기술 몇번했습니다)
-실전 나눔해주신다고해서 그 실전을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에선 못써먹을꺼 같고요, 제 실력이 부족해서요^^;; 배틀 하우스에서 연승 잘되게 하면 정말 너무 좋겠내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배틀하우스에서 강력하면서 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들을 드려볼테니
실전도 포기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준비하셔서 나중에 도전해보세요.
내일 밤 11시 전에 연락 드릴게요.

소리없는폭풍    친구신청

포켓몬 해야하나..

ChoppanGNStyle    친구신청

친구 신청 드렸습니다~!

ChoppanGNStyle    친구신청

3024-8470-8613
'진웅이야' 입니다!

현재 배지가 4개인채로 머물러 있네요..
영치코, 가디안, 스왈로, 메탕구가 현재 주력입니다!
포켓몬은 추천해주시는대로 받아보려구요^^
얼음or물 포켓몬은 포함시키면 어떨까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내총이더빠르다    친구신청

Aㅏ...Aㅏ...
친구한테 3DS 빌려줘버렸네요....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ㅠㅠㅠㅠㅠ

Sento Isuzu    친구신청

아 나눔 가능하신가요?? 스토리는 다 깬상태구요. 실전 포켓몬 도전 해보려고 좋아하는 애들로 한두마리씩 뽑아보고 있는데 한카리아스, 찌르호크, 눈여아 뽑아보고 싶은데 셋다 드림특성이라 개체 상관없이 암컷 드특이면 감사히 받을게요! 만약 가능하시다면 신속 미뇽도...아 저중 한마리만 받아도 좋아요! 친구코드는 1435-7435-4998 구르구르 입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혹시 루카리오, 하마돈 실전개체는 갖고 계신가요?

Sento Isuzu    친구신청

아니요...루카리오는 교배 방식이 번거롭다고해서 괴력몬으로 뽑아봤고 땅타입은 아예 없어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그러면 차라리 미뇽, 리오르, 하마돈을 같이 드리도록 할게요.
카바루카 라고 해서 하마돈-망나뇽-루카리오 3마리로 이루어진
레이팅 배틀 천상계에서 자주 보이는 초강력 조합이 있긴한데
이게 운영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연습이 꽤 많이 필요하지만
성능은 모두가 인정할만큼 강력하거든요ㅋ

Sento Isuzu    친구신청

네! 열심히 키워볼게요!!

BioMartino    친구신청

줄서봅니다.

프렌즈코드랑 이름은 비오 4571-0295-1068

입니다.

오메가루비 버전이고 시간이 없어서 스토리는 다 못깼습니다.

X버전을 하긴했는데 스토리만 깬 정도라 실전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배틀 경험이 적어서 배틀하우스 같은데서 쓸만한 다루기 쉬운 실전개체 희망합니다. ㅎㅎ

Routebreaker    친구신청

배틀하우스+실전 모두 쓸만한 개체들로 드리도록 할게요.
내일(월) 11시 전에 연락드리도록 할테니 그때 뵈요/

BioMartino    친구신청

네 감사합니다. 쪽지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shin_ramen_    친구신청

저도 줄서봅니다.

프렌즈코드는 5387-1184-9665 신라면 입니다.

오메가루비고 이번에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재밌어 해서 같이 하고 있는데

둘다 스토리는 깬 상태인데 스토리 이후 진행은 아직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포켓몬 15년전쯤 레드그린 시리즈 이후 처음인데 완전 바뀌어서 너무 새롭네요

포켓몬도 너무 많고 실전개체라는 것도 처음 알았구요.

뭐가 뭔지를 모르고 하고 있어서 와이프가 귀여운 포켓몬을 좋아하니 귀여운 포켓몬으로 부탁드려요

아 없으시면 혹시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 안나오는 녀석들도 좋습니다.

다른버전은 아직 안사고 있어서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ㅋㅋ귀여운 포켓몬의 기준이란게 주관적이다보니 자신이 없네요.
배틀하우스+실전에서 모두 쓸 수 있는 개체들에다
특별히 제가 개인적으로 귀여워하고 애용하는 포켓몬도 같이 드릴게요.
혹시 와이프분 애들도 따로 필요하시다면 답글이나 쪽지로 연락주세요.

shin_ramen_    친구신청

그냥 생긴거 귀여운 포켓몬이면 됩니다 ㅎㅎ

소시지니    친구신청

헉 저도 줄서봅니다
프렌즈코드 4012 - 4521 - 6894 이름은 소시지니 입니다
알파사파이어버전이고 스토리는 아직 다 못깼구요.
리자몽Y를 써보고싶어요ㅜㅜ

Routebreaker    친구신청

다행히 파이리는 뽑아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리자몽Y랑 같이 사용하면 좋을 애들까지 모두 3마리 드리도록 할게요.

소시지니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소시지니    친구신청

죄송한데 제가 써보고싶었던게 리자몽y가 아니라 x였네요 ㅠㅠ;; 검은색...
꼭 오늘 받지 않아도 되니 편하실때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정말 죄송합니다!!
[기본] 12/29 쪽지 백업 (0) 2015/12/29 AM 11:14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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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영화 '내부자들'이 언론에 묻는 것 (5) 2015/12/24 AM 12:49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중앙일보 35면에 게재된 칼럼입니다.
의미심장하고 인상깊은 부분이 실려있어서 전문을 옮겨와봤습니다.




팍팍한 현실 외면한 엘리트 연합
조폭·검사가 응징하자 대중 열광
허구지만 위태로운 현실을 은유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닌데
살아 있는 권력을 감시 못하면
일상적 최선 다해도 면책 안 돼



영화 ‘내부자들’을 보았다. 대권에 도전하는 유력 정치인과 재벌 회장, 언론인의 끈적끈적한 유착관계를 리얼하게(?) 그렸다. 영화 속 ‘이강희 논설주간’은 정치권과 재벌을 조종하는 막후 실세였다. 나의 사회적 호칭이 ‘이 주간’인지라 “세긴 센가 봐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쯤 되면 현실 속 논설주간의 실상을 공개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나는 칼럼을 쓰는 일 말고도 매일 어떤 사안에 입장을 밝힐지를 정하고, 논설위원들이 쓴 사설의 내용을 수정하고 제목을 정한다. 내·외부 필자의 칼럼 내용을 검토해 필요하면 손질하고 때론 몰고한다. 이런저런 고민 속에 판단을 내리느라 하루가 짧다. 자기 칼럼만을 통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화 속 논설주간보다는 일이 많다. 물론 약점이 있는 대권주자와 재벌 총수를 컨설팅해줄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다.


 영화 속 논설주간은 혼자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거래하고 작당한다. 반면에 나는 매일 스무 명 안팎의 논설위원들과 회의를 한다. 대개 부장이나 부국장·국장으로 산전수전의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세상의 모든 사안을 놓고 격론을 벌인다. 신입 위원은 “이런 회의는 처음”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모든 것은 투명하게, 민주적으로 결정된다. 결론은 주간의 몫이지만 이건 권한이라기보다는 리스크를 감당하는 책임에 가깝다. 많이 부족한 주간의 허술한 판단력을 메꿔 주는 것은 물샐틈없는 논리와 자료를 동원하는 위원들의 몫이다. 여기까지는 그럴듯한 나의 변명이다.

 이렇게 일상적 최선을 다하면 대중의 비판으로부터 면책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대중들은 영화 속 3각 유착 구도가 과장된 것임을 대개 알고 있는 눈치다. 그럼에도 불온한 카르텔을 깨는 검사와 조폭의 정의감에 열광한다. 이 공동체를 책임져야 할 엘리트가 다수의 약자가 겪는 팍팍한 삶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대개 사람이 건방져 보이면 건방진 법이다. 대중이 정치권·재계·언론이 건강한 긴장관계에 있지 않다고 느끼면 실제로 그런 것이다. 언론이 살아 있는 권력과 자본을 목숨 걸고 감시하고 있느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나는 즉답을 주저할 것이다.

 엘리트 집단의 타락을 복수심에 가득 찬 조폭과 공명심에 불타는 검사의 의기투합으로 응징한다는 초현실주의 판타지에 650만 명이 열광하는 현실은 공동체의 앞날이 희망적이지 않다는 징후다. 영화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민주적 정치 시스템, 사회적 약자가 흔쾌히 동의할 수 없는 불공평한 분배 방식, 살아 있는 권력에 약한 언론의 합작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허구에 그치지 않고 2015년 대한민국의 위태로운 구조를 은유한 절망적 서사로 읽혀진다.

 태평양 건너편에선 대기업과 권력이 일찌감치 언론의 혹독한 견제를 받으면서 건강해졌다. 1890년대 미국 석유 시장의 90% 이상을 지배한 공룡 스탠더드 오일은 잡지기자 아이다 M 타벨의 끈질긴 폭로로 해체됐다. 연방대법원은 1911년 반독점법을 적용해 이 회사를 34개로 분할했다. 그녀가 아니었으면 록펠러가 정경유착으로 더럽게 번 돈을 죽기 살기로 고아원과 도서관을 짓는 데 쓰는 반전의 드라마는 없었을 것이다.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기자는 백악관이 ‘3류 좀도둑’의 소행으로 깔아뭉갠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해 워터게이트 도청의 진실을 알렸다. 1974년 미국은 대통령 닉슨을 잃었지만 대신 건강한 민주주의와 언론을 얻었다.


스탠더드 오일과 워터게이트 보도는 언론이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설 때 정의가 확립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죽은 권력에 칼질하는 것은 3류 깡패도 할 수 있다. 그건 정의가 아니다. 하지만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서는 것은 스스로의 목숨을 거는 일이다. 1815년 3월 1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모니퇴르’는 엘바 섬을 탈출해 파리로 돌아오는 나폴레옹을 ‘살인마, 소굴에서 탈출하다’로 보도했다. 3주 동안 그의 호칭은 아귀, 괴수, 괴물, 폭군, 약탈자, 보나파르트, 황제로 바뀌었고 마침내 ‘황제 폐하 만세! 드디어 궁전에 입성하시다’라는 제목이 1면을 장식했다. 권력의 위력을 너무도 잘 알기에 비굴해지는 언론의 속성은 양(洋)의 동서를 가리지 않는 것일까.

 한국 언론도 권력에 대해 가혹한 비판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권 차원의 스캔들은 예외 없이 집권 후반기 레임덕 시기나 정권이 바뀐 뒤에 보도됐다. 만일 제때에 살아 있는 권력과 재벌의 비리를 정공법으로 고발했으면 이렇게 언론이 조롱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내부자들’은 시종 언론을 향해 과연 당신들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라고 묻고 있다. 관객이 떠난 컴컴한 극장에 홀로 앉아서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아우성을 들었다. 얼마나 많은 불면의 밤을 통과해야 나의 고민이 끝날 것인가.


[출처: 중앙일보] [이하경 칼럼] 영화 ‘내부자들’이 언론에 묻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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嘆きの樹    친구신청

중앙일보계열은 소위 말하는 "좌파도 컨텐츠다" 라는걸 가끔은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JTBC 손사장도 그 일환인것 같고...

Routebreaker    친구신청

이 신문은 보통 사설이나 칼럼에선 논조가 크게 편향된 느낌은 안드는데 기사 배치에서 좀 뻔뻔스러울때가 많지요.

嘆きの樹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어떤 컨텐츠를 토해내든 얘네들의 본질은 바뀌지는 않겠으나 사람들의 답답한 심리를 장삿속으로 가져가는데에 대한 짜증이 나더군요
이를테면 나꼼수 팟캐스트 조회수가 높으니 그걸 순화해서 손사장을 데려온거라든가...

서퓨    친구신청

얼마전 글에서도 봤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시도하려고 했던 언론 개혁이 조중동에서 중을 뺴는 것이었고. 어느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그외의 다른 돌들이 모두 죽는것을 막지는 못했죠. 지금도 중은 어느정도 조중동에서 벗어났다 보여지지만 공중파 언론이라는 대마를 잃어버려서 별 소용이 없고 오히려 한줄기 희망처럼 보여지는 아이러니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만취ㄴㄴ    친구신청

종양 일보가 뭔 개소리여 카르텔의 핵심이 아닌척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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