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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흔한 조선시대 남편의 재혼의지 (7)
2016/04/29 PM 01:51 |
사임당: "제가 죽은 뒤에 당신은 다시 장가들지 마십시오. 우리가 7남매나 두었으니까 더 구할 것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예기>의 교훈을 어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원수: "공자가 아내를 내보낸 것은 무슨 예법이오?"
사임당: "공자가 노나라 소공 때에 난리를 만나 제나라 이계라는 곳으로 피난을 갔는데, 그 부인이 따라가지 않고 바로 송나라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자가 그 부인과 동거하지 않았다 뿐이지 아주 나타나게 내쫓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이원수: "증자가 부인을 내쫓은 것은 무슨 까닭이오?"
사임당: "증자의 부친이 찐 배를 좋아했는데, 그 부인이 배를 잘못 쪄서 부모 공양하는 도리에 어김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증자도 한번 혼인한 예의를 존중해서 다시 새장가를 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원수: "주자의 집안 예법에는 이같은 일이 없소?"
사임당: "주자가 47살 때에 부인 유씨가 죽고, 맏아들 숙은 아직 장가들지 않아 살림을 할 사람이 없었지만, 주자는 다시 장가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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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지식으로 반박을 하는 신사임당도 대단하지만
어떻게든 새장가를 가겠다는 의지도..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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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참고로 이원수는 재혼한다..주막집 여자랑..
너무 똑똑한 부인을 둔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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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원균 미화가 나온 이유 추정. (8)
2016/04/27 PM 07:06 |
자 이런소설이 있다고 봅시다.
먼치킨 주인공이 있다.
전쟁이 날것을 예견하고 준비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자 아군은 참패하는 중 유일하게 승리한다.
게다가 그 승리는 상부의 지원없이 이루어낸 일이고
상부는 지원은 커녕 방해만 했고, 특히 최고상관은 딴지만 건다.
그러둔 중
한때 동료이고 나중에 부하가 된 한 장군은 ....능력도 없으면서 자신이 다 잡은 병사를 가로채서
전공올리고., 민간인까지 죽인다.
급기야 주인공을 모함해서 물러나게 만든다.
결국 주인공은 모함 받아 장군직에서 물러나고 그 장군이 주인공의 직위에 오른다.
그런데 그 장군은 주인공이 정말 애써모은 군대를 말아먹는다. 더군다나 그 장군은 상부의 지원까지
빵빵하게 받는다.
여기서 더 어이 없는 것은
그 장군이 죽은 뒤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된 주인공은
패잔병+탈영병인 병사를 가지고 10배도 넘은 적을 거의 전멸시킨다.
더군다니 아군의 피해도 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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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소설이라고 보자.
주인공이 너무 세고 악역이 너무 악역인 너무 작위적인 소설이라고 본다.
비슷한 이야기지만 역사소설이라면 너무 주인공이 먼치킨이다. 그런데 라이벌 캐릭터는 너무 병*이다.
그렇게되면 위와 같은 상황이 기록으로 있고 교차 검증까지 되도
대충 기록을 보고..
그 장군이 알고보면 명장, 그게 조금 양심에 걸리면 맹장이라고 주장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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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조선시대 인재 드림팀 극과 극 (8)
2016/04/26 PM 02:34 |
세종
맹사성,황희,김종서,성삼문,조말생,장영실,세자(문종),박연,박팽년 등등
선조
이항복,이덕형,류성룡,정탁,이율곡,이황,이순신,권율,세자(광해군) 등등
하지만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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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원유철 은근히 원균 닮은듯 (13)
2016/04/26 PM 12:23 |
사실 조선시대 족보는 가짜가 많은데
물론 원균 족보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있을까?
원균 초상화랑 원유철 사진보면 은근히 닮은듯
하는 짓도 닮았..
그래도 조상의 업적을 뛰어넘지는 못..
생각해보면 일본에게 도움을 준것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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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면,
나죽은뒤 딴여자랑 만나지마!
왜?공자도 별거 했자나
그렇다고 연을 끈은건 아니거든?
증자는 완전 깨졌었자나
그래도 재혼은 안했다..
헐.. 그래도 주자는 했을거 같은데..
며느리 없었는데도 쭉 혼자 살았거덩!!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