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의 땅,
보이는 모든 곳에 도달할 수 있는 곳
오랜만에 200시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는 게임을 했네요.
170시간만에 1회차 엔딩을(플래티넘) 봤고, 최대한 모든 퀘스트와 모든 지역을 다니면서 충분히 즐겼습니다.
플레이하며 인상적이었던 미장센이 가득했던 곳을
2회차 하며 모드로 직접 영상 찍고 움짤로 만드는 과정까지 행복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메타 97점이니 96점이니 하는 논란은 멀키트를 만나고서부터 생각도 나지 않았고
황금묘비 한 자루로 150시간을 지내다 결국 서리밟기를 처음으로 쓰게 한 말레니아까지
탐험하며 조우하는 '뜻밖의 발견'이라는 로망을 다시 알려준 엘든링~
긴 스압을 견디고 봐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