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2랑 문라이트 보려고 한 달만 끊은 구독 취소하면서.
볼만한거 찾다가 예전부터 유명한 24 있길래 시즌 1을 봤습니다.
왜 유명한지 알만큼 재밌었는데....
밤새며 총 에피소드24편중 마지막 2편만 남기고 오늘 일어나서
나머지를 봤는데.....
에피소드23편에서 나온 반전이 모든 걸 망쳤습니다.
주인공인 잭바우어의 최측근 동료가
짜잔~! 내가 배신자였어~! 데헷 하는데...할말을 잃었습니다.
허탈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
이때까지 밤새면서 보던 22편 모든 에피소드가
3류 드라마로 전락 되더라구요.
잭바우어가 가는곳곳 어디간다~ 이게필요하다~
머를한다~ 머 좀 찾아주라~가족좀 지켜주라 면서 모든걸 맡긴동로가
짜잔~! 내가 배신자야~ 라는데....참... 잭바우어는
그렇게 따지면 이미 중간에 수백번은 죽어야했습니다.
이 반전 하나가 모든걸 말아먹었습니다.
차라리 반전을 만들거면 대통령 후보인 파머가 자신이
잭바우어의 상관이었을때 투입을 지시한 작전에서
타겟을 몰래 살려줬다는 반전이 설득력이 있을건데... 이건뭐..
아몰랑 반전이양 하는 ...ㅎ. 시간아까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리고 발암캐릭이 둘셋정도 나오는데, 치맛바람의 미국 버전 영부인이
가슴을 답다~~압 하게 합니다. 주인공 딸도 한몫 하구요.
자기를 납치한 남자를 좋아한다니...참..
그리고 잭바우어도 뜬금 쌍권총 액션을 펼치는데..
아..먼가 홍콩영화의 그것이구나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나무위키 보면 본시리즈도 여기에 영향을 받았다고하고,
발암 캐릭터도 뭐 그래 그럴수 있지하고 넘어가고 재밌게보겠는데,
23에피 아몰랑 반전이 ...모든걸 3류로 전락시킵니다.
추천하냐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에미상도 받았다고 하지만...저 마지막 3류 반전이
추천하지 않는 가장 강력한 이유입니다.
TheSilverBrick
컨빅션 즐겼을 때
뭔가 스토리가 비슷해서
한번 찾아봤던 미드네요 ㅎㅎ
아버지도 배우 라서 그런지 연기가 뭍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