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1편은 저는 참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물론 <블랙팬서>가 잇츠모비타임같은 것처럼 못 만든 영화라는소리는 절대아니구요
다른 마블영화에 비해서 좀 평범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제생각에 미국에서 블랙팬서 1편이 엄청난 성공을 한이유가
흑인들의 흑인전용영화가 백인을 비롯한 온세계의 사람들이 모두 즐기는 블록 버스터로 나와서 흑인분들이 더 열광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헐리우드에는 분명히 흑인전용 영화가 존재합니다.
박스오피스1위를 하는데 나오는 사람이 전부 흑인이고 내용도 흑인들이 공감할 만한 그런내용이요...
하우스파티 시리즈가 이에 속하는 영화구요..
쨌든 마치 우리나라 배우나 우리나라 배경이 마블에 나오면 더 보고싶고 우리나라에서 더 흥행한 것처럼
본격적으로 흑표당이야기를 다루면서 블록버스터의 면모까지 보여줬으니 흑인들에게는 너무 좋은 영화였고
흑인들의 열광때문에 더 흥행하고 더 화재가 된 부분도 있다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흑인을 위한 뽕(?)을 채웠으니 액션은 뭐.. 약간 싸게 만들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제작진의 계산이 있어서
황인인 제가 보기에는 단순히 마블영화로 바라보기에는 많이 부족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편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흑인뿐아니라 '늘 그런것처럼' 여자분들이 좋아하게끔 더 양념을 친것같은데
1편에서 불만이 흑인이 나오건 흑표당이 나오건 저는 액션이 좋으면 만족이었는데
이게 기껏 블랙팬서를 보러갔는데 싸울때마다 능력을 없에는 약을 먹으니까..
이게 히어로 영화인지 휴먼 격투기 영화인지.. 라는생각이 들었거든요
2편도 흑인에 여성까지 넣어 놨으니 뭐 액션은 적당히 넣어도 될것같아..라고 생각했다면 ... 재미없을껏같아서...
이번편은 극장을 패스하려고 하는데...
보신분들은 어떠셨나요?
침략과 약탈로부터 종족과 문화가 꽃피웠다면 어떤 세상일까? 라는
흑인과 라티노들의 유토피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고
또한 그들로 하여금 복수라는 형태의 보복이 정당한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했네요.
1편보다느 낫지만 액션이나 영화 클라이막스등 부족한게 많긴 했어요
그럼에도 블랙팬서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