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고 사람 웃기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근데 그 시절 그런 저한테 참 따뜻하게 대해준 형들이 있었습니다
슈퍼패미컴도 그 형들 덕분에 처음해보고
농구도 그 형들 덕분에 처음 배웠습니다
솔직히 제가 어릴 때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서 형들을 귀찮게 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그 당시 형들은 친절하게 하나하나씩 세상에 대해 알려줬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그 형들이 저에게 참 따뜻하게 대해줬던게
정신적으로 좋은 토양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따뜻한 보살핌을 받다보니 저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그 형들이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줬던 것처럼
저 또한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