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진중해지고 현명해져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오히려 괴팍해져만 가는듯하니 걱정이 조금.

원고검수팀에서 isbn번호를 잘못 알려줘서 몇일 밀리고

드디어 배송중이 떠서 마참내!!! 이러고 있지만

막상 결과물안에 고민들은 나만 아는것이고...

1.

 아 내가 무슨짓을...

이런짓해도 되는걸까... 

흑역사 셀프박제아닌가?

고양이그림만 잔뜩이 무슨의미가 있능가??

2.

아니 뭐 고양이그림만 잔뜩인게 어때서?

-남의집 고양이 최고다- 안 넣은것만으로 자제한거 아님???

 3.

킹치만 

기획도 없이 마구잡이로 이런...

다음거 스타일은 어케 할껀뒈...쥬륵쥬륵

4.

 헤으응~ 모르겠고 배송이나 빨리와라!!!!

잠시후 다시 1번으로ㅡ>무한뺑뺑이

이러기를 하루에도 몇번씩하고 있으니

살아도 산것이 아니요-는 농담이고

처음부터 기획한것도 아닌만큼 무리한 결과물인건 어쩔수없다!하고 정신승리로 뚜껑을;;;

다음을 어떻게 할지 계속 '노는데 노는건 아닌' 어중간하게 고민하는 시간만 늘어나고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기력도 의욕도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연세많으신 슨배임들 죄송함다) 

확실히 젊었을때 뭐를해도 해야하는게 맞긴한거 같아요. 감성이 죽었숴요. 껄껄

이것저것 다 재미가 없는게 참 크긴크네요. 

아무튼 다음은 저지레하는 고양이로!!

오랫만에 poe켜고 싶습니다만 켜기만하면 본체가 우네요--;;;

역병맵 돌다가 렉때문에 렉사할때 맴찢합니다ㅡㅡ

(내 성유...)

최저사양으로 돌리고 있습니다만 검색을 해봐도 딱히 방법도 없는거 같고...

무슨 시체없애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건 밴당할까봐 무서워서 스킵.

대체 플리커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게임을 하는거죠??? 

결론은 대머리 나빠ㅠㅠㅠㅠ

답신이 없어서 책에 못넣은 그림들 아쉬워서 정리해봤네요. 

제가 장난삼아 그리는 바람에 못넣은 그림도 있습니다만-..-ㅋ

아쉬운 귀여운 녀석들.

이제는 샘플을 기다리며 기도메타중. 흐흐흙

흔한 똥고양이 고등어 그림이라 납본신청만 해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납본심사하시는 분중에 고덕후님이 계셨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립중앙도서관 4층에 가시면 우리집고양이를 보실수 있습니다ㅜㅜㅋ

남들에게는 별일도 아니고

인생에 변화는 고양이코딱지만큼도 없지만 뿌듯하네요. 

응원해주신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네방네 소문내셔가지고 

쪽팔린건 덤이네요. 어릴때 모르는 친척집 끌려다니던 ptsd가...

 그리고 오늘 드디어 편집끝냈습니다!!!!!그/아/아/아/앗!!!!!